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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인터넷 언어는 '텍스트의 파괴'인가

    "ㅎㅎ, ㅋㅋ, 붸, 아해해." 말과 글이 춤을 춘다. 글도 아닌 글이 휴대폰과 인터넷에 떠돌아 다닌다. 존대 어법은 방향타를 잃은 지 이미 오래다. 구어체와 문어체의 구별도 사라져간다. 그림이나 상징이 오히려 글을 대신한다. 말과 글의 규범은 아예 실종 상태다. 인터넷과 휴대폰이 노트와 필기장을 대신하면서 연필 대신 자판이 필기구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10대들은 대부분이 자판에서 글자를 두드린다. 이들은 기성세대들이 이해하지...

  • 생글 수업 활용 확인서 부탁합니다

    생글생글 독자님 안녕하세요. 장마철입니다. 7월 중순까지 사나흘 간격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음식 조심, 비 조심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여름 방학을 앞두고 생글생글 선생님께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먼저 방학 중 학생들이 나오지 않는 기간에는 구독 부수를 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 이름, 현재 부수, 조정 기간과 조정 부수를 이메일( nie@hankyung.com )로 보내 주시면...

  • 경제 기타

    現 중2부터 수능 탐구과목 2개로 줄어든다

    국민 공통 교육과정도 2011년부터 7개로 축소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4학년도부터 대입 수학능력시험 탐구영역 선택과목이 4개에서 2개로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당 · 정 · 청 협의를 마친 후 정부 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동원 교과부 교육과정기획과장은 "현재 4과목씩 선택해서 시험을 보도록 하고 있는 수능시험 사회탐구 · 과학탐구 영역을 2014학년...

  • 경제 기타

    산업생산 5개월 연속 증가 등

    ⊙ 산업생산 5개월 연속 증가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기준으로 5개월 연속 늘어나고 제조업의 경기실사지수(BSI)도 높아지는 등 경기지표 호전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은 30일 5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 산업생산은 지난해 10월 -2.5%에 비해 올 1월 1.7%의 플러스로 돌아선 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포인...

  • 경제 기타

    종교 개혁의 주역 '존 칼빈' 탄생 500주년

    "신은 인간에게 일을 하라고 손발을 줬다"… 자본주의 사상 전도 칼빈은 1509년 7월10일 프랑스 피카르디 지방 느와용(Noyon)에서 태어났다. 칼빈의 아버지는 지방 귀족의 비서 · 경리 등으로 일한 소시민이었다. 그는 파리대에서 신학을, 보르주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1533년 교회를 초기 사도시대의 순수한 모습으로 복귀시킬 것을 다짐하고 로마 가톨릭 교회와 결별, 교회 개혁 운동을 펼쳐 나갔다. 1535년 프랑스 국왕 프랑수...

  • 커버스토리

    인터넷 언어는 쌍방간 의사 소통의 장애물?

    새로운 생각 꾸미는 '제3언어'로 각광 말하는 사람의 일방적 소통도구 '한계' 인터넷 시대에도 말과 글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이다.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일반적인 문자와 구분되는 뜻에서 인터넷 언어, 사이버 언어, 전자 언어라고도 한다. 이러한 인터넷 언어는 기존 언어를 축약하거나 새롭게 만든다. 기성세대들은 도저히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한다. 특히 10~20대들은 컴퓨터를 벗어나 일상생활에서도 활발하게 쓴다. 이들은 이러한 단축어...

  • 커버스토리

    문자 축약, 藥인가 毒인가… 생글기자들 생각은…

    찬 또다른 언어표현 방식 막는건 불공평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 140자 이내의 단문 메시지 전송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란에서 뿐만 아니라 이미 여러 나라에서 쓰이고 있어 '트위터 혁명'이라 불릴 만큼 그 영향이 대단하다. 우리나라에서도 10대 층이 사용하는 문자메시지들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한글의 단축과 생략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부는 이에 대해 언어의 돌이킬 수 없는 파괴를 불러올 수 있...

  • 경제 기타

    피터팬처럼 살다 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현란한 춤·노래로 '비디오 스타' 시대 열어 성추행·성형수술 후유증 등 불운한 사생활 전 세계에 7억5000만장의 앨범을 팔며 큰 돈을 벌어들인 잭슨이지만 '네버랜드' 운영비와 사치스러운 소비습관 때문에 엄청난 빚을 떠안았다. 이달 초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잭슨이 5억달러의 빚을 지고 고민이 많았다는 측근의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노래와 ATV뮤직퍼블리싱이란 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비틀스 노래의 저작권 가치가 1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