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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시동걸린 아베노믹스…'엔저' 이어 기업 氣살린다

    “이젠 기업이다.” 금융 완화에 집중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아베노믹스)이 기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다. 법인세 감면과 벤처산업 육성, 외국 기업 유치 등이 골자다. 자원 외교를 통해 기업의 활동 반경을 넓혀주려는 작업도 한창이다. 아베노믹스가 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하락) 탈출을 위해 또 다른 퍼즐을 맞추고 있다. #기업 '기 살리기' 정책 총동원 아베노믹스의 출발점은 금융 완화다. 그러나 늘어난 유...

  • 커버스토리

    가격상한제·최저임금제…정부통제는 소비자이익 해쳐

    당국은 언제나 '선한 목적'으로 가격통제를 단행한다. 아무도 재화의 가격상승을 원치 않기 때문에 가격통제는 늘 '착한 정책'으로 포장된다. 이런 정책의 저변에는 가격이 오르면 공급자(기업)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편견도 깔려 있다. 하지만 가격이 결정되는 메커니즘을 안다면 당국의 가격통제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순히 무의미할 뿐 아니라 심지어 통제 이전보다 더 나쁜 결과가 나타나기 일쑤다. 경제에선 바스티아가 말한 것처럼 겉으로 '보이...

  • 커버스토리

    정부도 시장도 만능은 아니다…자율과 규제의 조화 필요

    시장은 언제나 불완전하다. 애덤 스미스가 강조한 '보이지 않는 손'에 전적으로 시장을 맡겨도 '시장의 실패'가 생기고 정부가 아무리 지혜를 짜내 시장에 개입해도 '정부의 실패'에서 자유롭기는 어렵다. 자율이냐, 개입이냐는 항상 시장이 안고 있는 딜레마다. 결국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자율에 시장을 맡겨 효율을 최대화하는 것이 과제다. 국가의 부(富)를 최대화하고,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도 시장경제가 풀어야할 숙제다. #'보이지 않는 손'...

  • 경제 기타

    美 기업 '국내 회귀' 급물살…제조업이어 IT로 확산

    미국의 해외 제조업 생산시설 국내 회귀(리쇼어링·reshoring)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구글은 연내에 내놓을 야심작인 안경형 착용(웨어러블) 컴퓨터 '구글 글라스'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생산하기 위해 대만의 정보기술(IT) 부품 제조업체 훙하이(폭스콘)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애플이 1억달러를 들여 PC 생산라인을 미국으로 옮겨오겠다고 발표한 지 한 달 만이다. #구글 "복잡한 것은 국내...

  • 경제 기타

    <102> '와인 최강국' 프랑스가 와인을 수입하는 이유는?

    프랑스는 와인 생산량과 수출량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는 세계적인 와인의 나라다. 전 국토의 57%가 경작지이고, 지형과 토양, 기후 등 포도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들이 최적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생산된다. 하지만 다른 와인 생산국의 경우 다양한 포도를 재배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프랑스 와인과 경쟁할 만한 품질의 와인 생산 능력도 부족하다. 호주, 칠레, 미국 캘리포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많은 국가들이 질 높...

  • 경제 기타

    "정부 개입 최소화는 정당"…대처리즘의 이론적 토대

    (16) 최소국가론의 창시자 로버트 노직 20세기는 정부가 재분배, 고용, 성장 등 국가목적을 위해 자의적으로 시장에 개입하던 시대였다. 지식인들은 '정부 간섭' 문제에 대해 철학적 차원에서 근본적인 해법을 찾기보다는 경제적 차원에서만 다루거나 공룡과 같은 거대정부를 정당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 개입의 정당성을 근원적으로 의심한 인물이 미국의 정치철학자 겸 정치경제학자인 로버트 노직(Robert Nozick)이다. 러시아에서 ...

  • 경제 기타

    동성결혼, 허용해야 할까요

    찬 "남에게 피해 안 준다면 개인 결정권 존중" 반 "결혼 합법화보다 다른 제도로 차별없애야" 동성결혼은 과연 허용해야 할까. 결혼을 남녀 간의 결합만 인정할 것인지, 성별이 같은 두 사람의 결합도 허용할 것인지를 두고 전 지구촌이 시끌시끌하다. 미국에서는 동성결혼 금지법의 위헌 여부를 심리하는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심리가 지난달 26일 시작됐다. 이날 연방대법원 주변에서는 하루 종일 동성결혼 지지자와 반대자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미국에...

  • TESAT 공부하기 기타

    2회 캠프 서강대서 성황리 끝나…"유익·재미·소통…테샛 캠프는 멋진 축제"

    재미난 미시·거시·시사 강의…대학생 멘토와의 대화 큰 인기 3회는 5월 중순 대구에서 예정 “'테샛 캠프'는 유명 대학 교수님들로부터 직접 미시와 거시 경제를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수험생활로 지친 마음을 힐링해주면서 다시한번 각오를 다지게 해준 캠프이기도 했죠.” 지난달 30일 '제2회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에 참석한 신효준 학생(배제고 3)의 얘기다. 서강대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접수 시작 사흘만에 모집 예정인원을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