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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남미 지도자들의 '포퓰리즘 반성문'

    흔히 ‘인기’는 덧없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인기’에 집착한다. 정치인들이 특히 그렇다. 인기는 바로 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이 지적한 것처럼 대중은 수시로 합리적이지 않다. 중우(衆愚)란 자기중심적인 대중을 꼬집은 것이다. 공공(국가)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이익만을 먼저 챙기고, 모든 것을 자기중심으로 생각하는 대중을 경계한 말이다. 이런 대중에 편승한 정치가...

  • 경제 기타

    명문대로 가는 길…'한경 고교 경제캠프' 열린다

    제11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오는 12월26~28일 서울 영등포 하이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고교 경제 캠프는 최고경영자(CEO), 기업가, 금융인, 경제·경영학자 등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소는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하이유스호스텔이며 내년에 고교에 진학하는 ‘예비 고1’도 참가할 수 있다. 효율적 프로그램 운영을 ...

  • 경제 기타

    생글생글 제450호 1면 커버스토리 일러스트 세계지도

    생글생글 제450호 1면 커버스토리 일러스트 세계지도에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해양을 표시하면서 일본해를 먼저 쓴 점 사과드립니다. 외국어로 표시된 지도와 그래픽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착오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있는 해양은 ‘동해(東海·East Sea)’ 입니다.

  • 경제 기타

    12회 KDI 경제한마당…11일까지 참가자 접수

    ‘제12회 KDI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이 2015년 1월17일 오전 11시~오후 12시40분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수원 전주 제주 고사장에서 열린다. KDI 경제한마당은 고교 1~2학년 재학생과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개인 및 단체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경제 실력을 겨루는 경연장이다. 특히 5명 이상 참가하고 지도교사를 선임한 학교는 단체 자격이 부여돼 단체전에 도전할 수 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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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22, 29일자 생글생글 휴간합니다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4년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겨울방학이 시작됩니다. 생글생글도 참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내년은 생글생글이 10년을 맞는 해입니다. 벌써 열 살이군요. 생글을 읽고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성인이 돼 취업 전선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생글생글은 기말고사 시즌과 겨울방학을 맞아 두 번 휴간할 계획입니다. 12월22일자와 29일자입니다. 이런 탓에 12월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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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의 공포…중국, 금리인하 카드 꺼내들고 일본·유럽에 이어 '디플레와 전면전' 선포

    일본과 유럽을 떠돌던 ‘디플레이션(deflation·지속적인 물가하락) 공포’가 중국까지 덮쳤다. 중국이 지난 21일 2년4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전격 발표한 것은 디플레이션 위험에 선제 대응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년 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 출범과 함께 ‘디플레이션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일본은 지난달 추가 양적 완화에 들어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조유로(약 1388...

  • 경제 기타

    선전포고 없는 '통화전쟁'

    지난달 말 일본은행의 예상치 못한 양적 완화 확대로 엔화 가치가 급락하자 덴마크 투자은행 삭소뱅크의 스틴 야콥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중국이 위안화 가치 상승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한 후 중국은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미국의 금융정보업체 다우존스는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경기하강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일본과 유럽의 양적 완화에 대응해 ...

  • 커버스토리

    공짜 지상천국을 만들겠다는 국가는 망할 수밖에 없다

    “국가가 지상지옥이 된 것은 항상 국가를 지상천국으로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다.”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휄더린(1770~1843)은 유토피아론을 이렇게 질타했다. ‘지상 천국화’가 시도될수록 현실의 삶은 시간의 화살을 타고 빠르게 지옥으로 변한다는 경고다. “신자(信者)는 끝까지 가서 기어코 세상을 무너뜨린다”는 이안 부르마와 “본질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하려는 노력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