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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숫자로 읽는 세상

    경기 부양 칼 빼든 중국, 190조원 푼다

    중국이 침체에 빠진 경기를 살리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 패키지를 꺼내 들었다.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전격 인하하는 것을 비롯해 정책 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까지 릴레이 인하 가능성을 밝혔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24일 국가금융감독관리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함께한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춰 금융시장에 유동성 1조 위안(...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65)

  • 생글기자

    건강 먹거리로 주목받는 로컬푸드 확대해야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며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로컬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현상은 국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결의안에도 식량 시스템을 구성할 때 이동 거리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식량 안보를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일반적으로 로컬 푸드는 식품 중량에 운송 거리를 곱한 푸드 마일리지가 작은 식품을 말한다. 국내에선 통상적으로 이동 거리가 50km 이내일 때 로컬푸드...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핫 삼'과 '핫 스리'에 담긴 거대 담론

    #. 대통령이나 그 후보들의 말은 언론에서 좇는 주요 화젯거리다. 2017년 3월 말 대선정국에서 터진 ‘삼디 논란’도 그중 하나다. 발단은 한 대선후보가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라고 한 데에서 비롯했다. 일부 상대 후보 진영에서 용어도 제대로 모르면서 4차 산업혁명을 말할 수 있느냐고 비판하자 그가 반박했다. “우리가 무슨 홍길동인가? ‘3’을 ‘삼&r...

  • 과학과 놀자

    나비, 아프리카서 남미까지 쉬지 않고 날아

    곤충은 얼마나 오래, 그리고 얼마나 멀리 날 수 있을까. 새들의 장거리 비행에 대해서는 비행거리는 물론 출발지, 목적지, 경로까지 정확히 밝혀진 데 반해 곤충은 비교적 알려진 바가 적었다. 새들은 몸에 GPS 추적기를 부착할 수 있지만 곤충은 무게가 너무 가벼워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여러 기술을 종합해 곤충의 장거리 비행에 관한 미스터리가 밝혀졌다. 2013년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식물학연구소 제라르 탈라베라 연구원은 남아메리...

  • 대입전략

    수시 최저등급 충족 인원 늘어날 전망…정시 경쟁 치열해져 '어려운 수능' 될 수도

    2025학년도 수능 접수자는 지난해보다 1만8082명, 3.6% 늘어난 상황이다. 수능 1·2등급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많아질 수 있는 구도다. 1등급 4%, 2등급 11%로 정해진 비율에서 수능 접수자 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결시자, 동점자 분포에 따라 인원은 예상과 다를 수 있지만 큰 틀에서는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 수능 접수자 증가로 1·2등급이 증가할 경우, 수시에서 수능 최저조건을 충족한 인원이 늘어나 상대...

  • 시사 이슈 찬반토론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속도, 세대별 차등 바람직할까

    정부가 최근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세대별로 달리하는 방안을 내놨다. 현재 소득의 9%인 보험료율을 13%까지 올리되 50대는 매년 1%포인트, 40대는 0.5%포인트, 30대는 0.3%포인트, 20대 이하는 0.25%포인트씩 인상하자고 했다. 중장년층은 빨리, 젊은 층은 서서히 보험료율을 올리자는 것이다. 내년부터 보험료율을 인상한다고 가정해보자. 보험료율이 13%에 도달하는 시점은 50대는 2028년, 40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