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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Smart한 논술의 법칙 <46> "출제 의도 파악이 논술의 시작"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벌써 1월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매해 입시 변화에 대한 예상과 그에 따른 우려가 있었지만, 올해는 그 정도가 심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나 수능이 선택형으로 바뀌면서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러다 보니 서울시립대와 건국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올해 입학전형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학생뿐만 아니라 대학들도 지금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일견 혼란스러워 보이는 상황이지만 수험생들이 해야 할 것은 자명하답니다. 난이도에 신경 쓰지 말고 겨울방학 동안 수능 국영수의 기본원리를 확실하게 학습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논술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이 글을 읽는 지금부터 논술 공부를 시작하는 것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이번 호에는 고려대 2012학년도 수시 논술 문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강조하지만 학생 글의 평가기준은 대학에서 제시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제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작성한 것이며, 평가 점수는 제 개인적인 판단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최신 기출 문제를 작성하여 페이지 하단에 있는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그 중에서 한 주에 한 명 혹은 두 명의 학생의 글을 채점하고 첨삭해 관련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물리적인 여건상 많은 학생들의 글을 첨삭해드릴 수 없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2008학년도 고려대 정시 논술 가 옛날 순(舜)임금이 기(夔)에게 “너로 하여금 음악을 관장하게 하니 천자와 경대부의 장자(長子)들을 가르쳐라”라고 명하였다. ‘음악을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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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 독해의 7가지 원리

    ▨ 독해를 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기술우리는 지금까지 제시문들이 어떤 성격과 구조를 가지고, 구조상으로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하나의 뜻(S+V)을 지닌 문단과 그 문단의 모임인 제시문을 읽을 때, 주장과 근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직접 짧은 제시문들을 가지고 중요한 내용을 찾아보는 훈련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을 익히기 전에, 우리는 앞으로의 논술 실력을 좌우할 만한, 기본 독해 원리 7가지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가 앞으로 보게 될 대부분의 제시문들은 다음의 7가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구조를 먼저 ‘외워야’ 합니다. 구조가 그러하니, 요약도 역시나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어찌나 중요한지 다시 반복해서 말해도 너무나 중요합니다. 역접과 비교는 자칫 비슷해보이지요. 역접은 뒤에 강조되는 내용이 들어올 때 주로 씁니다. 말 그대로 not A but B 구조입니다. 지금이야 이것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독해가 중요시되는 대학 문제에서 이 연결어 하나에 답이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어찌나 많은지! 꼭 익혀두세요. 보면 알겠지만, 제시문의 구조가 저러하기 때문에 우리도 요약할 때 저런 방식으로 문장들을 합칠 수 있습니다. 이 훈련 역시 나중에 해보도록 하지요. 우선, 그렇다면 몇 가지 예문을 보면서 중요한 문장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보도록 하지요. 예문들은 모두 일본의 인문학자 우치다 타츠루(內田樹)의 <스승은 있다>라는 책에서 가져왔습니다.<문제1> 이 글에 사용된 연결구조는 무엇인가?① 사람들은 대개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를 “그 누구도 모르는 이 사람의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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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 2014학년도 자연계 수시논술 대비전략 (1)

    최준원 S·논술 자연계 논술팀장 vach23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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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나는 높은 누각

    옛글자 현재글자 이어공부하기 고사성어-기고만장(氣高萬丈):1. 펄펄 뛸 만큼 대단히 성이 남 2. 일이 뜻대로 잘될 때, 우쭐하여 뽐내는 기세가 대단함-등고자비(登高自卑):1.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오른다는 뜻으로, 일을 순서대로 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2. 지위가 높아질수록 자신을 낮춤을 이르는 말 이어공부하기 한자어파고(波高): 1. 물결의 높이 2. 어떤 관계에서의 긴장의 정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高’는 높은 누각을 그렸어요. 옛날에는 권력자들이 흙이나 돌을 높이 쌓아 올린 후 그 위에 집을 지었어요. 높은 곳에서 사방을 관찰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강했다고 해요. ‘높다’의 사전적 의미는 ‘값이나 비율 따위가 보통보다 위에 있다.’입니다. 우리는 ‘높다’라고 생각하면 고개를 하늘로 쳐들고 한 없이 우러러 보는 지점을 생각하지만, 보통보다 위에 있어도 높은 거라고 사전은 말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현재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보다 높은 곳에 있는지도 몰라요.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1. 작다 2. 크다 3. 기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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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태의 신나는 수학여행-박희성의 맛깔난 잉글리시

    김승태의 신나는 수학여행 - 자동차와 포물선 승태 : 어~! 형, 자동차 헤드라이트 양쪽이 몽땅 나갔다~!양태 : 이런, 어쩌지? 승태 : 어떻게 횃불이라도 만들어서 차 양쪽에 하나씩 묶어 놓을까?양태 : 에이~ 그래 봐야 차 바로 앞밖에 안 보여서 운전 못해~! 멀리까지 보여야 돼… ^^;승태 : 그럼 어떡하지~? 가로등도 없고… 깜깜해서 앞도 안 보이고…양태 : 어떡하긴 뭘 어떡해? 이 상태로 운전하다가 백프로 사고나~!! 그냥 여기 있어야지~ 승태 : 환장하겠네~ 뭔 놈의 차가 전체는 멀쩡한데 조그만 헤드라이트 전구 하나 나갔다고 못 움직여?!! 이렇듯 자동차의 부품 중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헤드라이트~!! 혹시 여러분은 이런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나 랜턴의 앞부분을 자세히 본 적이 있는가? 어떻게 생겼던가? 아마 은색 깔대기를 연상할 수 있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게 중3 수학이었다니~!! ^^;요즘은 아니지만 한동안 TV 화면의 화질을 위해 너도나도 접시형 위성안테나를 단 적이 있다. 특이한 건 이 위성안테나의 모양이 중3 때 배운 포물선 중 좌우로 ‘팍(?) 퍼진 것’을 이 포물선의 대칭축을 중심으로 해 한 바퀴 회전해 얻은 것이라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따뜻한 수프를 담는 접시모양인데, 이것을 수학적 용어로는 ‘포물면’이라고 부른다. 또 그 포물면의 정중앙 조금 위쪽에는 전파수신기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포물선의 초점’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그건 그렇고, 정말 궁금한 것은 왜 하필 이 위성안테나가 그 많은 모양 중에서도 꼭 포물면 모양이어야 했느냐는 것이다. 그건 바로 포물선의 축과 평행하게 들어오는 전파가… 포물선과 만나는 점에서 입사각과 반사각이 서로 같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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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rt한 논술의 법칙 <45> 논술은 '우리말'로 쓴다!!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새해도 일주일이나 지났습니다. 자신이 계획한 대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호에서 밝혔던 것처럼 겨울방학은 수능에 대한 기본학습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시간을 허비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논술로 대학을 갈 계획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바로 겨울방학 때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방과 후 수업이든 거점 학교든 여러 가지 경로로 논술을 시작하기 바랍니다. 지난번에 이어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꾸준히 논술을 공부하고 반드시 써볼 것. 올바른 기준으로 첨삭받을 것.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이번 호에는 고려대 2012학년도 수시 논술 문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코너의 활용법에 대해 이번 주까지만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수험생들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본 코너를 활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될 것입니다. 1. 스마트한 논술의 법칙에 기재된 논술 문제에 대해 직접 글쓰기2. 학생의 글을 읽고 자신의 글과 비교해 보기3. 학생의 글에 직접 점수를 매기고 (백점 만점 기준으로)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 써 보기4. 강사의 점수와 자신이 매긴 점수를 비교하고 해설 읽기5. 강사의 예시답안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글에서 부족한 점 찾아보기6. 이를 보완하여 다시 한번 쓰기다시 강조하지만, 학생 글의 평가기준은 대학에서 제시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제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작성한 것이며, 평가 점수는 제 개인적인 판단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최신 기출 문제를 작성하여 페이지 하단에 있는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그중에서 한 주에 한 명 혹은 두 명의 학생의 글을 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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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 "새로운 각오로 2013년 논술을 시작하다"

    안녕하세요. <생글생글>에서 ‘생글첨삭노트’를 연재하고 있는 이용준입니다. 반갑습니다! 2010년 첫 연재를 시작했으니 햇수로 4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계속 업그레이드해온 ‘생글첨삭노트’ 시리즈를 올해도 연재하게 되었네요. ▨ 생글 논술 첨삭노트 소개생글 논술 첨삭노트는 기본적으로 혼자서 논술을 공부해야만 하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연재입니다. 물론 혼자서 논술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쓴 글이 제대로 된 것인지, 과연 채점자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글인지에 대한 확신을 갖기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논술은 첨삭이 가장 중요합니다만, 그렇게 첨삭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의 경우, 예를 들어 학원을 다니기 여의치 않거나 학교에서 제대로 된 논술수업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포함해 스스로 공부해보려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연재입니다. 그러므로, 우선 이 연재는 혼자서 논술에 접근하는 방식으로서, 유형 탐구 혹은 이론 탐구를 기본으로 하게 돼 있습니다. 대학마다 유형들이 정말 다양하거든요. 그 대학들이 문제를 출제함에 있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바로 그 출제원리를 미리 이해하는 것입니다. “문제의 구조가 이렇구나. 그러므로 답안의 구조도 이래야 하는구나.”물론, 그 이전에 독해나 요약에 대한 훈련을 먼저 하게 됩니다. 특히 요약이나 쓰기 훈련에 대한 부분은, 글쓰기 훈련 자체가 돼 있지 않은 초보자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지요.그럼 우리가 앞으로 배워볼 내용들을 미리 살펴볼까요? 우선 초급과 중급 과정입니다. 이것은 제가 임의로 붙여 놓은 이름입니다. 초급과 중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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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자연계 심층면접-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 대비(2)

    최준원 S·논술 자연계 논술팀장 vach23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