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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Smart한 논술의 법칙 <50> 제시문 요약을 뛰어넘어라!

    ▧ 들어가며…안녕하세요. 이제 개학입니다. 이제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었고, 다음주면 3월 모의고사입니다. 지금까지 준비한 공부 결과를 테스트하고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잘 준비하시고 시험 잘 봤으면 합니다. 새 학년을 맞이하여 오랜 침묵을 깨고 많은 대학들이 올해 수시 입시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크게 변화한 것은 없지만 특징이라고 한다면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작년의 경우 인하대 수시 1차와 가톨릭대, 성신여대와 같이 논술 전형에서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이 꽤 있었으나 올해는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등급만을 요구하던 것이 올해부터는 백분위까지 반영하고 있는 것 역시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변화한 이유는 쉬운 수능 때문입니다. 이번 2013학년도 수능 언어영역의 경우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다 보니 1등급 커트라인이 98점이 된 문제가 생겼지요. 2점짜리 1문제를 틀리면 1등급, 3점짜리 1문제를 틀리면 2등급이 된 것입니다. 똑같이 한 문제를 틀리더라도 등급이 구분되는 것이지요. 최악의 경우 이것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 처리된 학생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백분위나 표준점수를 살펴본다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대학 입장이나 수험생 입장에서는 백분위나 표준점수까지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대학들이 등급만이 아닌 백분위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양대의 경우 등급이나 백분위라는 기준을 동시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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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 기본 요약방식 두 가지

    지난주에 요약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몇 가지 예시문제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니, 기껏 연재까지 해놓고 써먹을 수 없다고 하니 놀랍지요? 그야 당연히, 실전에서는 제시문이 1개가 아니라, 여러 개이기 때문입니다. 즉, 1개가 아니기 때문에 이 제시문이 어떤 제시문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어야 하는 것이지요. 쉽게 말해서 ‘제시문 (가)’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을 밝혀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자, 이번주 역시도 연재내용을 pdf로 보내드리니 간단한 자기 소개와 함께 메일 주세요. 제대로 정리된 pdf 파일로 보내드립니다.자,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기본적으로 요약의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S+V 호응이 반드시 맞아야 한다!”이렇게 보면 결국, 우리는 제시문의 내용을 인용하며 채점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셈이 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인용동사도 구체적으로 적어줌으로써 우리의 뜻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쓸 수 있는 인용동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리 말하지만, 기본형은 그다지 좋은 표현이 아닙니다.자, 그럼 이제 <제시문>이라는 주어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장과 근거라는 틀을 사용하기엔 부족해보이지요? 이 <제시문은 -라고 한다>라는 형태는 내용 하나만 다룰 수 있는 것이죠. 이걸로 150자 넘게 쓰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써서, 구체적인 내용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자, 이제 익혀봅시다!▧ 어떤 내용을 쓰는가?우선, 내용적인 부분부터 설명하자면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시피 기본적인 근거와 주장이 주를 이루긴 합니다만, 꼭 인과적 관계를 의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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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 자연계 논술의 기초 - 문제해결능력

    최준원 S·논술 자연계 논술팀장 vach23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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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집 안으로 들어가요

    옛글자 현재글자 이어공부하기 고사성어- 내우외환(內憂外患): 나라 안팎의 여러 가지 어려움. - 외유내강(外柔內剛): 겉으로는 부드럽고 순하게 보이나 속은 곧고 굳셈.이어공부하기 한자어 -내홍(內訌): 집단이나 조직의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일으킨 분쟁.-내재율(內在律): 자유시나 산문시에서 문장에 잠재적으로 깃들어 있는 운율.▶ ‘內’는 집의 형상 안에 ‘들어가다’는 뜻의 ‘入’을 합해 만들었어요. 곧 집과 같은 구조물 안쪽으로 들어간다는 뜻이지요. 사람들은 겉을 꾸미는 데 많은 신경을 써요. 안은 꾸며도 쉽게 알 수 없지만 겉은 바로 드러나기 때문이죠. 그런데 한번, 어떤 사람과 많은 시간을 보낸 다음을 생각해봐요. 처음에는 그 사람의 겉모습과 물질적인 소유가 여러분의 판단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거예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준은 그 사람에게 내재돼 있는 어떤 가치관과 그로 인한 행동으로 변해요. 그렇다면 우리가 시간의 누적에 따라 겉모습과 소유에만 집착하면 할수록,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죠.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com>무엇을 닮았을까?다음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1. 밥을 많이 담다. 2. 밥을 이미 먹었다. 3. 밥을 막 먹으려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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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민의 신나는 수학여행-박희성의 맛깔난 잉글리시

    강현민의 신나는 수학여행 - 수학 원리 좀 아는 사기꾼~! 딩~동~! 어느 날 수학선생인 현민이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일이 도착했다. “금번 저희 하늘비컴퍼니에서는 프로야구 20년간의 승패에 대한 통계자료와 현재 각 팀 선수들의 경기력, 감독의 작전성향, 날씨, 운동장의 넓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승부를 95% 이상의 신뢰도로 예측할 수 있는 ‘승리의 여신’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더불어 출시기념으로 모든 분에게 향후 5회에 걸쳐 두산베어스팀의 승패를 예상해 보내드리는 무료체험의 기회를 드리며, 무료 체험 이후에는 연회비 100만원에 매일 경기 하루 전 모든 팀의 승패에 대한 승리의 여신 프로그램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이번 금요일 두산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두산베어스의 승리가 확실합니다.”‘피식~!’ 처음엔 현민이는 이건 또 무슨 낚시질이냐 하며 가볍게 넘겼다. 그러나 그날 밤 뉴스에서 두산이 승리를 했단다. ‘오우~, 어쩌다 함 맞았는데?’하면서도 흥미가 생긴 현민이는 메일을 확인해봤다.“이번 토요일 두산베어스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는 기아타이거즈의 승리가 확실합니다.” 토요일, 현민이는 야구경기를 흥미진진하게 시청했고 결국 기아가 이겼다. ‘어랏, 또 맞았네. 뭐~ 하긴, 이번 경기는 나도 맞췄겠다. 윤석민이 투수니 당연히 기아 승리지’ 했지만 어느새 현민이는 메일이 또 와 있나 확인하고 있었다. 메일은 와 있었고, 이번엔 두산의 승리를 예상했으며 또다시 맞췄다. 그리고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연거푸 다섯 번 연속해 제공된 예상은 적중했다. ‘가만있자~, 경기 결과는 승, 무, 패의 3가지니까, 다섯 번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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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rt한 논술의 법칙 <49> 고민한 시간만큼 좋은 논술 답안 나온다!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제 다음주면 개학입니다. 이제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지요. 겨울방학 동안 자신이 준비한 대로 알차게 보냈는지요. 새 학년을 맞이해 오랜 침묵을 깨고 많은 대학들이 올해 수시 입시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크게 변화한 것은 없지만 특징이라고 한다면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작년의 경우 인하대 수시 1차와 가톨릭대, 성신여대와 같이 논술 전형에서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이 꽤 있었으나 올해는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지요. 또 등급만을 요구하던 것이 올해부터는 백분위까지 반영하고 있는 것 역시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변화한 이유는 쉬운 수능 때문입니다. 이번 2013학년도 수능 언어영역의 경우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다 보니 1등급 컷이 98점이 된 문제가 생겼지요. 2점짜리 1문제를 틀리면 1등급, 3점짜리 1문제를 틀리면 2등급이 된 것입니다. 똑같이 한 문제를 틀리더라도 등급이 구분되는 것이지요. 최악의 경우 이것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 처리된 학생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백분위나 표준점수를 살펴본다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대학입장이나 수험생 입장에서는 백분위나 표준점수까지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대학들이 등급만이 아닌 백분위를 수능최저학력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양대의 경우 등급이나 백분위라는 기준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답니다. 물론 확실한 입시안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겠지만 확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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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 요약의 실제 (2)

    지난 시간에는 주어진 세 문장을 하나의 문장으로 합치는 방식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요약은 나오지 않았지요. 맞습니다. 흔히 답안지에 쓰는 방식인 ‘(가) 어쩌고’와 같은 방식은 아직 설명드리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 전에 문장 말고 줄글을 직접 요약하는 방식을 우선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 훈련을 하기 전에 초보자라면 당연히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① 이왕이면 하나의 주어와 하나의 동사가 좋다. (주격 조사 : 은/는 + 이/가)② 하나의 주어마다 하나의 동사가 반드시 매치되어야 한다.③ 주어와 동사는 그 형태가 정확하게 호응되어야 한다. (능동/피동/사동)④ 명사는 명사끼리, 동사는 동사끼리 호응된다. ( A와 B / A가 아니라 B / A뿐만 아니라 B 등)그럼 이제 추출되지 않은 형태의 원 제시문을 가지고 요약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문장은 제가 임의로 제시문에서 문장을 뽑은 것이었지요. 자, 여기부터는 제시문에서 직접 제시문을 뽑아야 하니까, 좀 더 정신을 차려야겠지요? 물론, 마찬가지로 핵심적인 결론 부분과 나머지 부연 부분을 나눠놓고 생각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처음엔 필요한 문장을 3~4개 정도로 뽑아놓고 시작합니다. 나중에 숙달이 되면 간단한 주어+동사만 머릿속에 메모했다가 합치는 방식을 쓰게 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요약 훈련이로군요!<문제> 다음 제시문을 두 문장으로 요약해보자.① 우리 사회는 젊음을 광적으로 숭배하며, 늙음을 받아들여서는 안 될 추함으로 멀리하려 한다. 젊음과 늙음이란 단지 구분의 문제에 불과한 것이지만, 사람들은 늙음이란 딱지에 벌레라도 물린 듯 자신을 긁어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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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 자연계 논술의 기초 - 제시문 분석

    최준원 S·논술 자연계 논술팀장 vach23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