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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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자연계논술 - 일차변환의 선형성
최준원 S·논술 자연계 논술팀장 vach23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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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아이에게 젖을 먹여요
옛글자현재글자 이어공부하기 고사성어 -구상유치(口尙乳臭) :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는 뜻으로, 말과 하는 짓이 아직 유치함을 일컬음. -읍아수유(泣兒授乳) :우는 아이에게 젖을 준다는 뜻으로, 무엇이든 자기가 요구해야 얻을 수 있음. 이어공부하기 한자어 -포유류(哺乳類) : 포유강의 동물을 일상적으로 통틀어 이르는 말. -유모차(乳母車) : 어린아이를 태워서 밀고 다니는 수레. ▶ ‘乳’는 아이가 엄마 젖을 먹는 모습을 그렸어요. 아이가 입을 벌리고 엄마 젖을 먹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요. ‘설문해자’에서는 ‘사람이나 새가 자식을 낳는 것을 乳라고 하고, 짐승은 産(산)이라고 한다’고 기술돼 있어요. 아마 ‘乳’의 갑골문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해프닝일 거예요. 나이가 들수록 어머니라는 호칭이 주는 무게감보다 엄마라고 부르는 가벼움이 그리워질 거예요. 아마 그건 살수록 느껴지는 삶의 무게 때문에, 아무 걱정 없이 엄마를 불렀던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일지 몰라요.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1. 계산하다 2.꿈을 꾸다 3. 짐을 나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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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섭의 신나는 수학여행-박희성의 맛깔난 잉글리시
최문섭의 신나는 수학여행 - 당첨! 사다리타기!“와~아~!!~당첨~~!!!” 깔깔깔~ 키득키득~ 큭큭큭~ 꺼윽꺼윽~ 어쨌든 왁자지껄~!!!상상이 될 거다. 사다리타기를 해서 누군가가 가장 큰 금액에 걸린 순간을~! 많이들 해봐서 알겠지만 사실 사다리타기는 벌칙게임 중에서도 공히 가장 공정한 게임이다. 왜냐하면 각자에게 주어진 벌칙의 강도만 다르지 어느 누구도 걸리지 않고 넘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원리이기에 그럴까? 먼저 사다리타기의 게임방법을 보자. 1. 서로 다른 두 사람은 같은 출발점을 선택할 수 없다. 2. 선을 따라 아래로 내려갈 때 가로선을 만나면 반드시 그 가로선을 따라 옆으로 간다.3. 가로선을 따라 가다가 세로선을 만나면 반드시 그 세로선을 따라 아래로 간다.이런 규칙에 의해 사다리타기를 하면 신기하게도 다른 두 곳에서 출발해서 같은 곳에 도착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이 원리는 다음과 같이 밝혀볼 수 있다. 먼저 사다리는 도착점에서 시작하여 거꾸로 올라가도 그 규칙성이 원래의 사다리와 동일하다. 이제 서로 다른 두 곳에서 출발한 선이 같은 곳에 도착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그 도착점에서 사다리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은 어느 곳에선가 반드시 두 갈래로 갈라져서 각각 두 길로 끝까지 가야 한다. 그런데 이것은 항상 한 가지 길로 가야 한다는 사다리타기의 규칙상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즉, 사다리타기는 다른 두 곳에서 출발하면 절대로 같은 곳에 도착할 수 없다. 다른 방법으로 이 원리를 알아보자. <그림 1>에서는 A, B가 각각 (가), (나)에 대응하고 있다. 그런데 <그림 2>와 같이 가로선 ①을 추가한다면 A, B에 대응하는 것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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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한 논술의 법칙 <55> 논술 답안 분량을 채우기 어려운 두 가지 이유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3월 모의고사를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4월의 둘째 주이고, 4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모두 자신이 준비한 공부계획대로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얼마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보면 작년에 추진했던 수능 영역별로 1% 만점자가 나오게 하겠다는 정책을 포기하겠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난이도 조절을 하기 어렵다 보니 결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된다면 전체 시험은 조금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작년 수능 난이도를 유지하겠다고는 했지만 작년 난이도로 했다가는 변별력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이 98점이었던 것을 상상해 보면 됩니다. 수능이 쉬워지든, 어려워지든 수험생들은 원리 중심으로 착실하게 공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문제풀이에만 급급하지 말고 원리 중심의 학습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번 호에는 2010학년도 서강대 수시 2차 논술 문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강조하지만 학생 글의 평가기준은 대학에서 제시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제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작성한 것이며, 평가 점수는 제 개인적인 판단임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최신 기출 문제를 작성하여 페이지 하단에 있는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그 중에서 한 주에 한 명 혹은 두 명의 글을 채점·첨삭해 드리고 관련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물리적인 여건상 많은 학생의 글을 첨삭해드릴 수 없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2010학년도 서강대 수시 2차 논술 가 모든 사치는 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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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어떤 기준선의 아래
옛글자 현재글자 이어공부하기 고사성어-불치하문(不恥下問): 손아랫사람이나 지위나 학식이 자기만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함.-하마평(下馬評): 관직의 인사이동이나 관직에 임명될 후보자에 관하여 세상에 떠도는 풍설(風說). 예전에 관리를 태워 온 마부들이 상전이 말에서 내려 관아에 들어가 일을 보는 사이에 상전에 대하여 서로 평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이어공부하기 한자어 -연하(年下) : 나이가 적음. 또는 그런 사람.-산하(傘下) : 어떤 조직체나 세력의 관할 아래. *傘(산) 우산▶ ‘下’는 어떤 기준선의 아래에 한 획을 그어 ‘아래’라는 뜻을 나타냈어요. 아래라는 말은 ‘어떤 기준보다 낮은 위치’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그 기준은 사람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이 지금 내 아래라고 해서 그 사람이 항상 내 아래인 것은 아니에요. 시간이 흐르고 관계와 상황이 변함에 따라, 내가 그 사람의 아래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우리 이제 겸손하게 살아요.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com> 무엇을 닮았을까?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1. 우는 아이 2. 젖을 먹이다 3. 말을 들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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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논술 기본 유형 (3) 설명하기 유형
공통 관점 찾기와 서로 다른 관점 비교하기가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문제들이라면, 설명하기(+비판하기)는 기초 다음의 ‘기본’ 문제유형입니다. 이 유형 역시 공통점이나 비교하기 문제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포맷에 대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하고 싶은 말을 효율적으로 쏟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의 유형설명하기 유형이지만, 문제조건만 본다면 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기본적인 문제조건은 <A를 바탕으로 B를 처리하시오>와 같은 형태이지만, 이에 대해 요구되는 조건이 설명이냐, 비판이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즉, 유사해 보이는 문제형태이지만, 결국 무엇을 요구하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집니다.기본 논제패턴 : (가)를 바탕으로, (나)를 (설명 or 비판 or 평가)하시오. 물론 <바탕으로>라는 표현은 <근거로 하여><참고하여>와 같은 형태로 바뀔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듯, 같은 논제 패턴이지만 요구사항에 따라 제시문의 성격도 다르게 제시됩니다. 설명을 위해서는 같은 방향의, 즉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제시문이어야 하지만, 비판을 위해서는 서로 대립되는 입장을 지니고 있어야 하지요. 이렇게 보면, 제시문만으로도 어떤 문제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되지요. ▨ 표현하기 : 결론쓰기우선 설명하기의 결론 쓰는 것부터 보겠습니다. (비판하기는 나중 연재에!) 기본적으로 설명구조란 것은 객관적인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가치판단이나 입장판단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 전달이 그 목적입니다. 혹은 분석(=세세히 쪼개어 밝힘)이라고 한다면, 그것에 대한 좀 더 세부적인 의미개진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냥 봤을 때 B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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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수열/수열의 극한 (3)
최준원 S·논술 자연계 논술팀장 vach23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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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섭의 신나는 수학여행-박희성의 맛깔난 잉글리시
최문섭의 신나는 수학여행 - Let's play GO-STOP~ ! 우리나라 명절 가족오락(?)인 고스톱~!! 그런데 이 게임에는 극복할 수 없는 약점이 하나 있다. 같이 게임하는 사람이 몇 명이든 꼭 세 명만 쳐야 한다는 것이다. 왜 네 명, 다섯 명이서 하면 안 될까? 그러니까 광을 파는 룰이 있지 않냐고? ㅋㅋ~ 사실 쳐본 사람은 알겠지만 네다섯명이 게임을 하다보면 새로운 판이 시작될 때마다 누군가 한두 명은 빠져야 하는데, 어느 순간 손에 잡은 패가 너무 좋아 서로 자기가 치겠다면서 상대방에게 죽으라고 할 때가 있다. 물론 타협이 안 됐을 때는 가차없이 꼴찌부터 죽어야 하지만….(그런데 어째 표현이 너무 섬뜩하다~^^) 그렇다면 정말 이런 경우 가끔 한두 판이라도 임시로 네다섯 명이 같이 게임을 하는 방법은 전혀 없을까? 자~, 이제부터 그 방법을 수학적으로 찾아보자(정말 수학은 별 희한한 데까지 사용된다). 일단 n명이 화투를 친다고 하자. 이때 각자에게 주는 화투장의 수를 a라 하고 바닥에 까는 화투장의 수를 b라고 하면 화투장의 총 수는 48장이므로 뭉쳐서 바닥에 엎어 놓을 화투장의 수는 48-(na+b)가 되며, 이것은 n명이 가지고 있는 화투장의 수인 na와 같아야 한다. 왜냐고? 그건 이 두 가지가 같지 않으면 뒤집어 까는 패의 개수가 남거나 모자라게 돼 이른바 ‘나가리(?·무효)’판이 되기 때문이다. 하여튼 이 두 식이 같다면 자연수 a, b, n에 관한 부정방정식 48-(na+b)=na이 나오고, 정리하면 b=2(24-na)가 된다. 이제 이 식을 풀어 보면 (1)n=2, 즉 맞고일 때, 주어진 식은 b=4(12-a)이 되므로 가능한 순서쌍 (a, b)는 (1, 44) (2, 40) (3, 36),… 등이 되어 이 중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적당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보통의 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