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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88> 집 안으로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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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88> 집 안으로 들어가요


이어공부하기 고사성어

- 내우외환(內憂外患)
: 나라 안팎의 여러 가지 어려움.

- 외유내강(外柔內剛): 겉으로는 부드럽고 순하게 보이나 속은 곧고 굳셈.



이어공부하기 한자어

-내홍(內訌): 집단이나 조직의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일으킨 분쟁.

-내재율(內在律): 자유시나 산문시에서 문장에 잠재적으로 깃들어 있는 운율.

▶ ‘內’는 집의 형상 안에 ‘들어가다’는 뜻의 ‘入’을 합해 만들었어요. 곧 집과 같은 구조물 안쪽으로 들어간다는 뜻이지요. 사람들은 겉을 꾸미는 데 많은 신경을 써요. 안은 꾸며도 쉽게 알 수 없지만 겉은 바로 드러나기 때문이죠. 그런데 한번, 어떤 사람과 많은 시간을 보낸 다음을 생각해봐요. 처음에는 그 사람의 겉모습과 물질적인 소유가 여러분의 판단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거예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준은 그 사람에게 내재돼 있는 어떤 가치관과 그로 인한 행동으로 변해요. 그렇다면 우리가 시간의 누적에 따라 겉모습과 소유에만 집착하면 할수록,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죠.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com>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88> 집 안으로 들어가요
1. 밥을 많이 담다.

2. 밥을 이미 먹었다.

3. 밥을 막 먹으려고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