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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 학습 길잡이 기타

    학생부종합전형 - 중앙대 심층면접

    Ⅰ. 들어가며면접이란 무엇일까? “미래 우리 대학을 졸업한 후 대학의 이름을 빛낼 수 있는 인재인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해서 선발하는 것이 아닐까.” 심리학자인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Maslow, 1908~1970)는 인간 욕망을 7단계로 구분하였다.①생리적 욕구(의식주를 통한 생존에 필요) ②안전의 욕구(위험을 피하고 안전을 추구) ③소속감과 사랑의 욕구(조직의 구성원으로 존재의 의미를 찾음) ④자기존중의 욕구(명성, 독립 등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기) ⑤인지적 욕구(지식, 기술, 주변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 ⑥심미적 욕구(질서, 안정, 아름다움을 추구) ⑦자아실현 욕구(자신의 재능,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기)가 바로 그것이다.1년에 읽는 독서량을 나라별로 보면 우리나라는 스웨덴, 영국, 핀란드보다는 낮지만, 오스트리아, 프랑스와는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5단계의 인지적 욕구’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사회의 문제를 욕구단계이론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학교에서 바라보는 인재도 마찬가지다. 대학교에서는 5단계, 6단계, 7단계의 욕구를 강하게 실현하고자 하는 학생을 원하고 있다. 면접의 기초자료인 자기소개서 작성도 이를 참고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Ⅱ. 실전면접 질문과 답변다음의 내용은 해당 대학교의 학과에 합격한 합격생의 진술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한 것이다. 독자는 두 번 읽기를 바란다. 한번은 학생의 입장이 되어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어떠한 근거가 좋을지, 그리고 교과목의 어떤 부분과 관련이 있는지 분석해보고, 다음으로질문자가 되어 어떻게 질문하는 것이 지식의 폭과 학과 공부에 대한 진지함을 알 수 있는지 분석해보기 바란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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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교육시스템으로 실전에 강한 인재 양성"

    김정호 입학처장에게 듣는다김정호 입학처장(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은 “인풋보다 아웃풋이 더 좋은 대학인 인하대에서는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전년도에 학과제로 전환하며 기존 학부제의 장점을 흡수한 교육 커리큘럼, 융·복합교육과 산학협력의 활성화, 취업에 특화된 상담 프로그램, 전과·복수전공, 비교적 자유로운 학사제도 등은 모두 ‘실전에 강한 인재,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우수한 교육시스템”이라고 그는 강조했다.입시와 관련, 그는 “전형 변화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특성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최소한의 변화만 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논술이 축소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통합돼 전형이 간소화될 것이라며 변화를 예고했다.학생부종합전형, 인재상에 맞춰 다양한 전형 개설학교생활우수자, 리더십, 창의재능, 글로벌인재는 학생부종합평가로 선발하는 각 전형의 명칭이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 이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의 합산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평가 방식은 동일하다. 김 처장은 “면접고사 일정만 겹치지 않는다면 중복지원이 가능하지만 각 전형은 인재상과 평가역량이 다르므로 전형선택이 중요하다”며 예시로 “창의재능전형의 경우 교과 성적은 평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자기계발 역량이 두드러지는 학생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학생부 교과 성적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인하TAS-P형인재전형은 학년별 교과 성적을 차등반영하여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성취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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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대학 면접· 자기소개서 <3>

    Ⅰ. 들어가며면접이란 무엇일까? 그 답은 ‘百聞不如一見(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더욱 낫다), 스스로를 증명하라’이다. 특히, 교육대학교 면접은 더욱 그러하다. 이는 한서(漢書)에 나오는 것으로, 한(漢)나라의 조충국(趙充國) 장군이 흉노(匈奴)와의 싸움에서 한 말이다. 전쟁에서 전략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 결과는 사람의 목숨 및 나라의 존망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을 세울 때 전령의 몇 마디 말보다는 전장에 나아가서 현장을 직접 보고 그 장단점을 파악하라는 의미이다.대학교에서 면접을 보는 이유도 이와 마찬가지다. 초등학교 선생님은 ‘아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고, 주위의 말이나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도덕적인 양심과 내면의 아름다움이 요구된다. 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치와 서술내용 그리고 자기소개서의 몇 마디로는 이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교대는 면접을 강화하여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고 한다.그러기에 면접에서는 말하는 방법의 논리적 구조를 통해 자신의 논리성과 균형감을 보여주고, 말하는 모습과 태도를 통해 자신의 열정과 따뜻함을 보여주고, 말하는 내용에선 반드시 객관적인 자신의 경험과 행동을 통해 증명함으로써 객관성과 진실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러한 백문불여일견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는 사회 모든 곳에서 더욱 요구되는 자질이다.Ⅱ. 한국교원대 입시 특이사항1. 한국교원대(이하 교원대)의 인재상은 WHOLE 교육자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① World: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국제적 감각을 지닌 열린 교육자,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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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복합 학문 선도하는 학과에 주목하라"

    한호 입학처장에게 듣는다한호 아주대학교 입학처장(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사진)은 “융·복합 학문을 선도하는 우리 대학의 신설 학과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공군계약학과(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공군ICT 분야의 정예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성별 구분 없이 입학 후 학비가 면제되며, 졸업과 동시에 공군 소위 임관이라는 확실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 사업에 의해 신설된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세계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갖춘 IT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도 금융공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미디어학과, e-비즈니스학과 등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학풍에 맞춰 융복합 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주목할 만하다.학교생활우수자전형, 교과 성적 의존도 증가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80%와 비교과 20%의 일괄합산으로 선발하는 내신중심전형이다. 자연계열은 수능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인문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수학B와 영어 영역의 등급 합 5 이내의 별도 기준이 적용된다. 교과는 학생부 등급점수에 따라 정량적으로 평가되고, 비교과는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입학사정관이 정성적으로 평가한다.과학우수인재전형 전공적합성 평가아주ACE전형은 학교생활에 충실한 인재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전형이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해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50%와 면접 50%의 합산 점수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1단계 서류평가는 교과 관련 성취도와 전공적합성, 학교생활충실도, 인성 등을 입학사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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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대학 면접· 자기소개서 <2>

    현민의 스토리면접 (19)Ⅰ. 들어가며속담과 한자 표현은 과연 유용할까? 면접장에서 사용한다면 어떠한 효과가 날까? 이러한 의문에 답을 준 사람이 있다. 바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61)이다. 지난 3~4일 시 주석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약 30시간30분간 국내에 머물렀다. 이때 보여준 시 주석의 언행 속에서 우리는 ‘속담’과 ‘한자 표현’의 유용성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시 주석이 한 언론기관에 보낸 기고문에는 ‘세 닢 주고 집 사고 천 냥 주고 이웃 산다’는 한국 속담으로 이웃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서두를 열고 있다. ‘풍호정양범(風好正揚帆)’을 통하여 중국과 한국이 함께 순풍의 돛을 달자는 의미로, ‘일화독방불시춘(一花獨放不是春)’을 통하여 꽃 한 송이 피었다고 봄이 온 것이 아니니 한국과 중국이 지금처럼 꽃을 피우듯이 더 노력해서 다양한 꽃을 피워 보자는 의미로 경제적 협력체로서의 끈끈함을 강조하고 있다.또한 시 주석의 외교정책은 덩샤오핑의 ‘도광양회(韜光養晦·숨어서 힘을 기른다)’ 노선에서 마오쩌둥의 ‘대파대립(大破大立·크게 부수고 크게 세운다)’ 외교전략으로 바꾸었다. 또한 공무원에게 강조하고 있는 3가지로 ①‘시신(始愼:일을 시작할 때 이것이 옳고 그른지를 생각하고 올바로 판단해야 한다)’ ②‘독신(獨愼:홀로 있을 때도 남에게 부끄럽지 않은지 스스로 살펴야 한다)’ ③‘미신(微愼: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은지 스스로 삼가야 한다)’을 강조하고 있다(한국경제 생글생글 435호 커버스토리).이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누구나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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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교대·체대 등 대입 성공 전략, 주식투자처럼 확률로 분석했죠"

    “특목고 출신이나 일반고 전 과목 만점이 아니어도 명문대에 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입시전략 책을 냈습니다.”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사진)은 8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장점을 살려 입시전략을 확률적으로 분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1년부터 정부의 입시정책 변화에 따른 교육 관련 주식의 투자전략을 분석한 투자보고서 ‘교육의 정석’을 발간해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단행본을 출간했다. ‘교육의 정석’은 증권사 투자보고서였지만 입시전략에 대한 풍부한 설명으로 그동안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김 연구위원은 “투자보고서라 그동안 펀드매니저와 주요 고객에게만 드렸는데 주식투자자가 아닌 일반 학부모들조차 책으로 발간해달라고 요청해와 이번에 처음 출판하게 됐다”고 소개했다.교육의 정석은 그동안 중입·고입·대입 등을 하나로 묶은 증권사 리포트 수준이었지만 이번에 대입과 고입 등 두 권으로 나뉘면서 쪽수가 각각 200여쪽으로 늘었고 도표와 그래프도 화려해지는 등 도서의 모습을 갖췄다. 김 연구위원은 “분석 대상도 서울·연세·고려대와 포스텍, KAIST 등 5개 대학에서 성균관·서강·한양·중앙대 등과 의대, 교대, 체육대 등으로 넓혔다”고 말했다.애널리스트 경력 15년차인 그는 10년 전부터 정부의 입시정책 변화가 교육업체의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분석하면서 입시전략도 함께 다뤘다. 김 연구위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정시보다 수시를 확대하고 수능에서 EBS 연계율을 70%로 높인 데 이어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전형방식을 도입하면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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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위해 목숨 바칠 자! 육군사관학교로 오라!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6월 30일(월)부터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육사는 육군의 정예장교를 양성하는 특수목적 대학으로서 ▲교육비 전액 국비지원 ▲리더십과 인성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생도생활 중 3회의 해외 전사적지 및 문화탐방 기회 부여 ▲졸업 후 장교로 임관, 야전 지휘관 및 군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분야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경쟁률은 평균 21대1이었으며, 특히 여자는 43.3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육사를 비롯한 사관학교 입시는 일반대학에 비해 원서접수를 일찍 시작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의 1차 시험, 적성을 심층 평가하는 2차 시험, 내신 및 수능 등 단계별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야하기에 수험생은 입시절차에 맞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육사는 1차시험 합격자를 증원하고 2차시험의 평가배점을 확대하였으며, ‘군 적성우수자 우선선발 제도’ 도입 등 입시제도에 변화를 주었다. 이러한 변화의 기조에는 학업성적뿐 아니라 군인으로서 복무하고자 하는 사명감과 직업의식이 분명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하는 육사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1차시험의 선발배수가 작년 1,270명에서 올해 1,580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2차시험에 응시 기회가 보다 많은 수험생에게 주어진다.특 히 올해는 ‘군 적성우수자 우선선발’ 제도가 도입되어 육사에 진학하려는 의지가 높은 수험생에게는 매우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군 적성우수자 우선선발’은 1차 및 2차 시험 통과자를 대상으로 수능과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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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배영찬 입학처장에게 듣는다배영찬 한양대 입학처장(공과대 화학공학과 교수·사진)은 “한양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소신껏 선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모든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학생부만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하는 파격적인 변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 처장은 “수험생 중심의 입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로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라는 각오도 밝혔다. 실제로 한양대는 입시 홈페이지에 지난 4년간의 모든 입시 결과를 공개했고, 수험생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한양입학플래너’ 애플리케이션도 올려놨다. 온라인 모의논술 등 현재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수험생들이 입시전략을 설정하는 데 유용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내신 미반영학생부 중심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구분된다. 346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만을 100% 반영하여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 10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 중 ‘일반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상황’ 항목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을 확인하는 질의 형식의 일반면접이 진행된다.850명이라는 큰 규모의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학생부만 평가 자료로 사용하며, 학생부에 기록된 교과성적을 제외한 모든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배 처장은 “대학은 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