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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소논문 활동, 교사 추천서로 뒷받침해주면 '금상첨화'

    Ⅰ. 들어가며인공지능 알파고(Google AlphaGo)가 관심거리였다. 바둑은 직관과 창의성이 넘쳐나는 게임이기 때문에 당연히 인간이 이길 것으로 점쳐졌다. 알파고 내리 세 번을 이기면서 인공지능의 가능성이 분석됐다. 향후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성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끊임없이 나올 것이다. 논문도 쏟아져 나올 터다. 학생들도 인공지능과 인간을 소논문의 주제를 잡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지난 호에 이어 소논문 활동에 대해 적어본다.Ⅱ. 소논문활동과 학교생활기록부(지난호에 이어)소논문기록은 학교생활기록부내에 수상내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기재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부분에도 적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록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로 연결된다.1) 수상내역 항목소논문기록을 수상내역에 기록하기 위해서는 교내대회의 개최를 통한 수상이 필수적이다. 보고서대회, 프리젠테이션대회, 소논문대회 등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이 때 참여한 학생과 학년이 넓으면 넓을수록 상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 참여자 뿐만 아니라 소논문 연구분야도 문과 및 이과 같은 기존의 분류가 아닌, 세부적인 부문으로 나누어서 시행한다면 학생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면에서는 더욱 좋으리라고 본다. 물론, 심사하는 선생님은 매우 힘들다는 점을 학생이나 학부모는 알아주었으면 좋겠다.2)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항목창의적 체험활동 항목은 소논문 교내대회에서 수상을 한 학생이나 수상을 못한 학생이나, 모두에게 매우 유용하다. 소논문의 내용을 기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논문의 제목과 과정, 결론이 나타나 있으면 된다. 이때 객관적인 사실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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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 영향력 증가…논술전형, 지망대학 기출문제로 출제유형 확인을

    2017학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4만8669명으로 지난해 24만3748명보다 4921명이 증가하였다. 정시모집 인원이 전년도보다 1만4485명 축소되고 재수생이 다소 늘어날 것을 고려한다면 정시로 대학가기는 그 어느 해보다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수시모집 비율은 엄연히 전체 대입모집정원(35만5745명)의 69.9%를 차지하고 특히 올해는 학생부중심전형을 대폭 확대하였기 때문에 고3 수험생은 대입의 초점을 당연히 수시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옳다. 학생부와 아울러 서울 주요 대학들은 논술전형에서 적지 않은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를 자신의 지망대학 중심으로 미리 대비해야 한다.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수도권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논술,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 구술면접과 전공적성고사를 실시하는데, 원서접수시 지원경쟁률은 매우 높지만 수능 최저기준 충족여부와 대학별고사를 충실히 대비하는 수험생수를 고려할 때 대학별고사전형의 실질적인 경쟁률은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지망 대학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 및 유형을 꼼꼼히 분석해보고 꾸준히 준비하는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1. 수시는 1차와 2차로 구분수시모집은 원래 원서접수기간을 구분하여 1회차와 2회차로 구분하던 것을 2년전부터 9월 초 1회차 원서접수로 통일되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수능을 기점으로 수시모집을 1차와 2차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보통 수시 1차는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9월 중순께부터 10월 말까지, 수시 2차는 수능시험 이후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9월 1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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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소논문…호기심·고민·문제해결 자세 모두 보인다

    Ⅰ. 들어가며최근 뉴스에 폭력이라는 말이 많이 나타난다. 학교에서 집단이 개인에게 가하는 집단따돌림, 왕따, 학교폭력, 테러단체가 아무 관련성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테러, 인터넷상에서 나타나는 사이버폭력 등 개인 간, 집단 간, 국가 간 폭력이 참으로 많다. 이런 현실 속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고3은 단지 “안됐다”는 말로 치부할 것이 아니고, 이들 각각의 원인과 결과는 무엇인지, 그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신문스크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이번 호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소논문”에 대해 알아보자.Ⅱ. 소논문 활동 현황최근 고등학교에서는 소논문 및 보고서 활동을 기반으로 한 연구글쓰기가 생기고 있다. 이를 학교별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면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린다. 은 Individual Research의 약자로 개인연구를 말하고, 는 Research & Education의 약자로 연구활동 및 교육을 말한다. 그 결과물로서 각 학교는 <학생과제 발표집>, <학생발표 소논문집>, <학생과제연구 논문집>, <과제연구 자료집>, <탐구과제보고서> 등 명칭으로 나타나고 있다.Ⅲ. 소논문 활동의 연구방법1. 고등학생은 연구방법을 안 배우는가?고등학생이 소논문을 쓰는 것은 선행학습과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고등학생이 배우는 교과서를 본 적이 없는 사람의 말일 뿐이다. 탐구과목 중 사회문화과목에서 사회문화 조사방법으로 양적조사방법과 질적조사방법이라고 하면서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조사방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고, 이를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가르치고 있다. 이에 대한 실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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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기재 가능한 교육부(청) 행사 참여와 TESAT 등 국가공인시험 응시 적극 검토를

    2017학년도 대입이 본격적인 대장정에 들어갔다. 예비 고3 및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은 주요 입시기관 및 언론에서 보도되는 다양한 입시정보를 취합하고 꼼꼼히 분석하여 자신의 올해 대입전략을 짜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올해 대학별 전형계획과 작년 수시정시 모집요강을 참조해 지망대학의 여러 전형 중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도 살펴봐야 한다. 모집 시기에 초점을 맞춰 성적반영 비율이 큰 전형요소인 학생부, 수능, 논술면접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1. 학기 초에 진학상담 꼭 필요해마다 수능 이후 정시모집 지원시기가 되면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자신의 수능성적에 맞춰 대학을 선택한다. 이때 재수를 꺼려 자신의 성적보다 낮은 안정지원을 선택해 원래 지망하던 대학보다 낮은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 부지기수인데, 이는 대체로 목표대학이 뚜렷하지 않거나 아무런 지원전략 없이 수험시기를 보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학기 초에 반드시 학교 담임선생님 및 진학지도 선생님이나 자신의 지망대학에 진학한 학교선배들에게 관련 입시정보, 공부방법, 준비과정 등을 상세히 문의하는 것이 좋다. 물론 대학 선택시 자신의 학생부성적이나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터무니없이 높게 설정하는 것은 옳지 않으나 1~2단계 지망대학을 다소 높게 설정하도록 하자. 목표대학을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꼼꼼히 세울 수 있고 지속적인 학습 동기 부여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2. 학생부전형은 교과성적이 기본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수시모집 전형은 ① 학생부교과 ②학생부종합 ③논술 ④실기 등 크게 4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신입생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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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2학기 적성·독서·창의·봉사활동 연속성 있어야

    Ⅰ. 들어가며2016년 생글생글신문 501호, 이번 호의 번호다. 2005년 6월부터 501회 발간으로 고등학교·중학교 학생의 현실인식과 사회이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10년 넘게 꾸준히 기여했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낸다. 또한 생글은 다른 신문과는 다르게 이론적 토대를 위한 인문학적 관점과 자연과학적 관점, 그리고 정보과학적 시각도 동시에 알려줘 학생들에게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지금까지 학생들의 메일을 보면, 이 신문을 보면서 테샛(TESAT)을 접하고, 논술도 접하고, 경제지식뿐만 아니라 심지어 경영지식과 면접도 접하면서 학교에서는 알 수 없었던 부분을 얻었음을 알 수 있다. 대전의 김미강 학생(대전성모여고 3년)은 생글생글신문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을 동시에 준비했고, 고려대 교육학과를 논술로 합격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받았다며 매우 감사하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왔다. 이전 호 ‘2017학년 입시 스타트-학교생활기록부를 준비할 때’를 이어서 설명한다.Ⅱ.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는 언제부터?3. 고3 학생의 경우(1)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고3의 1학기는 매우 중요하다. 재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생활기록부가 제출된다. 대학에서 수능점수로 뽑지 않고, 학생이 제출한 서류와 학교가 보내준 서류 및 학생부를 토대로 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수능점수로 뽑은 학생과 큰 차이가 없거나 더 우수한 학생을 모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점수는 객관적인 공통의 시험을 통해 전국의 학생 순위를 알 수 있다.이를 기준으로 뽑으면 대학도 국가도 비용이나 시간상 효율적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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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입시 작년과 유사할 듯…합격사례 철저히 분석…희망하는 5~6개 대학 입시정보 취합하는 것이 유리

    이미 발표된 ‘2017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살펴보면〈전체 모집인원의 축소와 수시 모집비중 증가〉이외엔 대입이 지난해와 매우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지망대학 및 지망전형의 작년 합격자 사례를 되도록 다수 확보하고 그에 맞춰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예비 고3 및 재수생 등 수험생들은 지난해 4월 발표된 대학별 전형계획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대입전략을 치밀하고 계획성 있게 수립하는 것이 좋다.해마다 재학생의 숫자가 약 1만명씩 줄어들어 올해 대입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수능 국어영역이 선택형에서 통합형으로, 한국사가 필수 영역으로 지정되었지만 재수생은 작년과 비슷한 14만~15만 명선(검정고시 포함)으로 유지될 전망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정확한 입시정보 습득과 치밀한 대입전략이 그 어느 때 보다 꼭 필요한 시기임을 명심하자.1. 교육기사는 확정된 내용만 신뢰해야‘달라지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 등 입시관련 기사가 주요 언론에서 연일 보도돼 교육계 화두가 되고 있다. 요즘처럼 대입 관계자들의 예측성 발언이 난무하는 경우는 이전에도 수없이 많았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교육 관련 보도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우선 참조만 한 후 확정된 내용만 신뢰하도록 하자. 수험생 입장에서 앞으로의 입시제도 변화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지만, 마찬가지로 교육부와 대학들도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확정된 세부 입시사항을 바로 내놓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현재 확정된 올해 대입의 주요특징으로는 △전체 대입정원 감소 및 수시모집 선발비중 소폭 증가 △수능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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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학년 입시 스타트…학교생활기록부를 준비할 때다

    Ⅰ. 들어가며1월 교대 정시 면접, 서울대 정시 의대 면접, 전국 의대 면접이 모두 끝났다. ‘지금까지 면접이 있었구나’ 깜짝 놀랄지 모르겠다. 하지만, 1월까지도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는 입장에서는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자신의 젊은 날을 스스로의 목표를 위해 끝까지 부여잡고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시험이라는 것은 한 인간에게 최고의 집중력을 끌어내는 작용을 한다는 점에서 꼭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회생활에서 위기가 있듯이,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한 훈련을 하는 것이 학창시절 시험에 대한 대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젠 2017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본다.Ⅱ. 학생부종합전형이란1. 의미서울대는 학생의 가능성과 자질은 사람들의 얼굴만큼이나 다양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의 정형화된 공식과 기계적인 수치는 학생의 다양한 능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한다. 또 미래 학업에 대한 성취도를 예측하기 위해서 필요한 학생이 속한 환경과 학업 동기, 학업에 대한 의지, 열정, 노력과 같은 요소들도 반영하지 못한다.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가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옛 입학사정관제)이다. 즉,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치로 계산한 성적만을 반영하지 않고,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와 지원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업능력뿐만 아니라 학업에 대한 노력, 의지, 열정, 적극성, 도전 정신,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면접에서 확인함으로써 미래 학문 성취 가능성 및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하는 방식인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학생의 꿈과 끼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평가방식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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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모집인원 감소…수시 비중 소폭 증가…한국사, 수능 첫 필수영역으로 지정

    지난해 5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 전형위원회의 최종심의, 의결을 거쳐 전국 197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의 ‘2017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전년도 대입전형과 대부분 유사하나 주요 특징을 요약해보면 △전체 모집인원 감소와 수시모집 비중 소폭증가 △한국사 수능 필수 지정 △논술 및 적성전형 모집인원 감소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예비수험생들은 자신의 지망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대입 전형계획’을 살펴보고 전형방법, 성적 반영비율, 지원자격, 유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후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과 대학을 어느 정도 선별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올 5월께 각 대학별로 확정·공지되는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원서접수, 대학별고사 시험일 등 전형일과 세부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1. 수시 원서접수는 9월 12일지 난해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인원(36만5309명)의 약 67%인 24만3748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약 33%인 11만1561명을 선발하였다. 올해 수시모집 정원은 작년보다 4921명 증가하였고, 수시모집 비율도 지난해보다 높은 전체의 69.9%인 24만866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는 수시 원서접수 시작은 9월 12일(월)부터 실시되고 12월 16일(금)까지 수시 합격자가 발표된다.또한 수시 미등록 추가합격통보는 정시모집 전 12월 28일(수) 오후 9시까지 진행되고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31일(토)부터 시작된다. 재수생을 포함한 일부 수험생들은 정시모집에 초점을 맞춰 수능시험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수시모집 지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지원해야 할 모집시기임을 명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