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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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제신문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즐겨 읽어
신문은 크게 종합일간지, 경제신문, 스포츠 신문 등으로 나눌 수가 있다. 종합 일간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스포츠 등 말 그대로 모든 분야를 다루는 신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에서는 뉴욕타임스,USA투데이, 워싱턴포스트, 일본에서는 아사히 마이니치 요미우리, 영국에서는 더 선, 데일리 메일, 가이언 등이 있다. 경제신문은 산업 금융 등 경제뉴스를 중점적으로 보도한다. 유명 경제신문으로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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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신문은 '세상에서 가장 큰 책'…지식과 지혜 모두 담겼다
역사에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준 도구들은 무수히 많다. 대표적인 건 책이다. 인간은 책을 통해 새로 깨어나고, 인식의 지평을 무한히 넓혔다. 책은 사고의 스승이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간극을 더 벌린 것은 책의 덕이다. 책보다 역사는 훨씬 짧지만 신문 역시 인간에게 지식과 지혜, 창의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핵심 도구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망원경이자 현미경이다. 신문이란 도구를 쥐고 있는 사람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고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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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노동·복지 대수술'…프랑스·스페인 부활하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 올 1분기 유로존의 성장률은 0.4%(전분기 대비)로, 미국(0.1%)과 영국(0.3%)을 앞섰다. 남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글로벌 경제의 골칫덩이였던 유로존이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 효과에다 프랑스와 스페인 등 그동안 경제 규모에 비해 제 역할을 못했던 유로존 주요국에서 강도 높은 구조 개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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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사회적 잉여 창출에 기여하는 '전자상거래관리사'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물건을 모두 직접 생산할 수는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일상생활을 아무 불편 없이 풍족하게 누릴 수 있는 주된 이유는 ‘거래’ 덕분이다. 즉, 경제 주체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만족을 높이는 가장 주된 경제활동은 거래인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빈번히 수행하는 경제 활동 역시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거래활동이다. 경제학은 일찍부터 거래에 참여한 거래 주체들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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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지역구 이익 법안 통과 위해 '통나무 굴리는' 정치인들
천문학적인 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증세(增稅) 빅딜설’이 여의도 정가에 파다하다. 법인세(야당)와 담뱃세(여당) 인상안에 대한 지지를 맞교환해 동시에 처리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어느 한편에서 밀어붙이기에는 정치적 위험이 큰 법안의 빅딜을 통한 타결은 정당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한 전략으로서, 전형적인 ‘로그롤링(logrolling)’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 물건을 거래하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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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시장가격보다 낮은 등록금, 과잉수요 초래…대학 정원 등 '시장간섭'에 자원배분 왜곡
한국은 순수한 자본주의 국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교육, 의료, 금융, 시내버스 등 분야에서는 사회주의 방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기업과 정부조직 운영의 상당 부분에서도 사회주의 방식을 엿볼 수 있다. 또 주택 등의 부문에서는 간섭주의 비중이 크며 그 역사도 길다. 최근에는 무상급식과 같은 복지정책을 찬성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복지정책은 간섭주의의 변종일 뿐이다. 간섭주의는 결국 사회주의로 이어지는 것을 피할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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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공산주의는 무너졌지만 사회주의는 살아있다"
독일에서 공부할 때 방학이 되면 틈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봉급날이 돼 봉급명세서를 받게 되면 공장 한쪽에 근로자들과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봉급명세서를 비교하면서 ‘실 수령액이 얼마냐’ 하는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대부분 결론은 근로자들이 정부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것으로 끝났다. 이유는 간단했다.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근로자들과는 달리 봉급을 거의 다 받는 데 반해 근로자들은 봉급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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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울역 고가 공원화 타당한가요
서울역 고가를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계획을 두고 찬반 양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뉴욕을 방문했던 박 시장은 뉴욕 하이라인파크 현장 시찰 및 기자 간담회에서 서울역 고가를 녹색 시민 보행공간으로 재생시키겠다는 구상을 처음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서울역 고가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단계적으로 공원 조성 공사를 진행, 2017년쯤 공중 정원으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