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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맨손으로 고기 잡다 그물 쓰면 생산성 '쑥'…'자본투자'가 노동소득 높이는 번영의 열쇠

    많은 사람이 카를 마르크스의 인식에 따라 자본은 노동을 착취하고 불평등을 야기한다고 믿기 때문에 노동이 의지할 곳은 노동조합과 정부관료뿐이라는 생각에 젖어 있다. 노동소득보다 자본소득에 대한 증세를 지지하거나, 노동을 보호하고 자본은 규제하는 것도 그런 믿음 때문이다. 자본에 대한 이 같은 생각을 대변하는 인물이 최근 21세기 자본으로 유명해진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다. 그는 자본은 불평등의 요인이기 때문에 고율의 누진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 교양 기타

    "철길을 놓고 그 위에 달릴 기차를 만든 지도자였다"

    김일영의 ‘건국과 부국: 이승만·박정희 시대의 재조명’은 부정과 비난의 역사가 아니라 긍정과 계승으로의 역사를 강조한다. 우리 현대사를 재구성하면서 “그것밖에 못 했냐!”고 타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설명하고 해석하는 책이다. ‘부정과 지우기’라는 시각이 아니라 현실이란 바탕에서 ‘대한민국의 탄생과 나라 만들기(nation-building)&rs...

  • 경제 기타

    내국인 출입 '선상 카지노' 허용해도 될까요

    정부가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선상 카지노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크루즈산업 활성화대책을 발표하면서 크루즈선의 선상 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선상 카지노와 관련, “국회에서 내국인 출입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봐서 곧 관련법 개정안을 제출해 심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방침에 대해 ‘제2의 강원랜드&rsquo...

  • 경제 기타

    김윤후, 몽골 침략에 온몸으로 맞서다

    1231년, 유라시아 세계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몽골이 드디어 고려마저 침략하게 됩니다. 무려 40년에 걸친 장기간 전쟁의 시작이었지요. 그 결과는 비록 몽골과 강화를 맺는 것이었고 국토는 황폐해졌으나 세계사적으로는 몽골에 대항하여 40년이나 버틴 항전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고려의 힘은 어디서부터 나온 것일까요? 저는 그 해답을 얻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처인성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생몰연도 알 수 없는 신...

  • 경제 기타

    한국의 구글 '제니퍼 소프트'를 만나다 등

    한국의 구글 ‘제니퍼 소프트’를 만나다 제니퍼 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벤처기업으로 2012년 4월 파주 헤이리 예술 마을에 정착했다. 소프트웨어 기업이기에 보다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해 구성원이 편안한 환경에서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회사를 헤이리 마을로 옮길 정도로 기업 복지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삶과 일의 균형을 중시한다. 소통과 공감, 신뢰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스며 나오는 창의성과 열정...

  • 경제 기타

    23일 고교 경제 캠프…접수 마감 임박

    한국경제신문이 상경계 명문대 진학과 장래 경영자를 희망하는 고교생을 위해 마련한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오는 23일(토)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열린다. 기업인, 최고경영자(CEO), 경제·경영학자 등을 꿈꾸는 고교생을 위한 경제 리더스 캠프는 참가자 만족도가 높아 매회 성황을 이루고 있다. 고려대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리는 제13회 캠프에는 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눈에 보는 경제 1...

  • 경제 기타

    '멘토와의 대화' 인기…쏟아지는 질문과 대답 '1시간30분도 짧았다'

    “경제학도가 꿈인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특목고 입학 준비와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 진학 비결을 알고 싶어요.”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도입됐는데, 구체적인 학업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궁금해요.” 지난 9일 고려대 현대자동차 경영관 B307 코오롱 강의실. 전국에서 모인 ‘제3회 한경 중학생 경제 리더스 캠프’ 참가자들은 ...

  • 경제 기타

    "경제 개념이 귀에 '쏙'…SKY 멘토들은 나의 미래"

    지난 토요일(9일) 아침 일찍 일어나 대전에서 서울로 가는 차에 몸을 실었다. 고려대에서 열린 ‘한경 중학생 경제 리더스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작년에 숭실대에서 열린 캠프가 재미있어서 올해 또 한 번 참가하게 됐다. 아침 9시부터 시작하는 캠프여서 일찍 일어나야 했다. 서울로 오는 차 안에서 꾸벅꾸벅 졸았다. 그래도 졸음은 가시지 않았다. 졸음은 강의실에 들어가자마자 사라졌다. 사회를 본 신동열 부장의 유머에 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