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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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날아간 청년 일자리 98만개"
◆노·사·정 대타협 결렬 한국노총이 8일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 결렬을 선언했다. 이로써 6개월간의 논의가 물거품이 됐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다”며 “비정규직을 확산시키는 정부의 질 낮은 일자리 정책으로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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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중국의 야망…21세기 '금융실크로드' 꿈꾸다
미지의 세계는 항상 궁금한 법이다. 2000여년 전 동서양이 서로 그랬다. 당시 서양이라고 해도 현재의 유럽·중앙아시아 대륙을 의미할 뿐 아메리카 대륙은 상상 속에도 없었다. 고대 로마인들은 동쪽 어딘가에 황금이 가득한 섬이 있을 것으로 믿었다. 중국 또한 서역이 항상 궁금했다. 뭘 입고, 뭘 먹고, 뭘 사고파는지 언제나 호기심이 가득했다. 호기심만으로 상대를 그려보던 동서양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게 만든 것은 이른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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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제10기 인송·한경 장학생 추천해주세요
한국경제신문과 인송문화재단이 ‘제10기 한경·인송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한경·인송 장학제도는 “가정형편 때문에 공부를 못 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라”는 고(故) 설경동 대한전선 창업주의 유지에 따라 2006년 설립됐습니다. 한경·인송 장학생 선발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습니다. 지난 9년 동안 한경·인송 장학금을 받아 공부한 학생은 총 425명에 달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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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수능 최저 등급 완화…대입 논술전형 노려라
제19회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 논술경시대회가 오는 5월30일(토) 열린다. 생글논술대회는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국내 최대의 논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10년을 맞아 생글논술대회는 더욱 대입 논술수시 전형에 가깝도록 출제, 평가, 분석할 예정이다. 요즘 일각에선 대학 논술전형으로 뽑는 정원이 줄었다는 시각이 있으나 반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능 최저등급이 대학별로 크게 완화되면서 논술 전형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더욱 늘고 있으며,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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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금융생활 가이드북' 금융감독원 발간
금융감독원이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제3권(자녀학령기) 및 제4권(자녀성년기 및 독립기)을 발간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가정(제3권), 자녀를 출가시키고 은퇴를 앞둔 중·장년 부부(제4권)를 대상으로 만들었다. 책은 생애주기의 재무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 생애에 걸쳐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인생의 각 단계에서 직면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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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글로벌 지식 허브' 미국 대학…외국인 유학생 110만명 넘었다
미국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인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최근 저서 ‘미국의 시대는 끝났는가(Is the American Century Over)’에서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환경오염, 고령화, 국영기업의 비효율성 등 내부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비관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미국을 따라올 수 없는 더 중요한 이유는 미국을 아주 독특하게 만드는 이민정책 등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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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중국식 경제발전론 '베이징 컨센서스'
‘베이징 컨센서스’란 중국이 주도하는 ‘권위주의 체제하의 시장경제발전’을 일컫는 말이다. 시장의 자율성보다는 정부의 시장 개입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정부가 주도하는 경제 개혁과 균형잡힌 경제발전, 타국의 주권을 존중하고 내정불간섭을 원칙으로 하는 대외정책이다. 중국은 베이징 컨센서스 덕분에 지난 30년간 국내총생산(GDP)를 3배 이상 증가시키고 2010년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2위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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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중국 한계론…다시 명나라가 될 것인가? 개인·자유·법치보다 통제·부패 극심
1736년 중국(청나라)에서 웃기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세계 최대 규모였던 후난과 후베이 제철소(용광로 가마)가 폐기됐다. 이 제철소는 20세기에 들어서야 겨우 생산을 재개했다. 제철산업은 한 국가의 기간산업인데도 중국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중국의 미래전략 부재(不在)와 몰락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폴 케네디는 ‘강대국의 흥망’에 썼다. 명나라(1368~644) 초기까지만 해도 유럽보다 앞선 문명을 자랑했던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