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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뭐! 우리 회사를 차지하겠다고?

    기업 간 인수·합병(M&A)이 봇물처럼 터지면서 경영권 방어는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등장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20일자 한국경제신문 1면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비중 있게 실렸다. "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 기업 CEO 375명에게 '외국자본의 적대적 M&A에 대응할 다양한 방어책을 알고 있나'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39.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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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권 방어 수단 찬·반

    기업들의 경영권 방어 수단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찬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린다. 찬성하는 쪽에서는 경영진이 외부의 경영권 위협을 막는 데 불필요한 힘을 낭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실행할 수 있으므로 기업가치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하는 쪽에서는 기존 경영진과 대주주를 견제하고 감시할 수 없게 돼 주식시장에 공개된 기업이 마치 사(私)기업처럼 운영되는 폐해가 커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방만한...

  • 경제 기타

    "일단 움직여라"…인터넷 쇼핑의 개척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일단 움직여라. 실수는 나중에 고쳐라."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이자 종합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회장(42)이 늘 강조하는 행동 철학이다. 그는 1994년 아마존을 창업,당시로선 낯설기만 하던 인터넷을 새로운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인터넷 쇼핑의 개척자'다. 1999년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뽑힌 데 이어 2003,2004년에는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올해 최고의 경영인'으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

  • 경제 기타

    "미국에 주유소가 몇 개나 있습니까"…튀는 인재 채용 황당한 질문

    "미국에 주유소가 몇 개나 있습니까." 베조스 아마존 회장은 간부급 사원을 채용할 때 황당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마존의 거래 품목 가운데 아직까지 석유 제품은 없다. 따라서 주유소가 1000개든 1만개든 그가 관심이 있을 리 없다. 그가 이처럼 엉뚱한 질문을 하는 진짜 이유는 면접 대상자의 재치와 순발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다. 황당하다 싶은 질문을 불쑥 던졌을 때 통통 튀는 기발한 답변을 할 수 있는 '튀는 인재'만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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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일자리 7년만에 가장 많이 줄어‥지난달, 총 실업률 4.1%

    지난달 실업률이 4.1%로 1년 전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20대 취업자 수가 6년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고 도매업과 음식숙박업 취업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내수경기 회복세가 고용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실업자는 9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5000명 줄었다. 이로 인해 실업률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4...

  • 경제 기타

    CPU속도 25배 높이는 신기술

    ⊙ CPU속도 25배 높이는 신기술 국내 연구진이 컴퓨터의 두뇌인 마이크로 프로세서(CPU)의 속도를 현재보다 25배 높일 수 있는 반도체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실리콘 반도체의 집적 한계를 뛰어넘어 장기적으로 실리콘 반도체 시대를 20년 이상 연장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양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나노종합팹센터(소장 이희철)와 공동으로 성인 머리카락 굵기의 4만분의 1에 해당하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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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사이트 '생글생글 i' 27일 첫 선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생글생글 지면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알려드렸듯이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고교생 논술 전문 사이트 '생글생글 i'(www.sgsgi.com)가 오는 27일 첫선을 보입니다. 한경 자매회사인 에듀한경이 운영하는 '생글생글 i'는 고교생을 위한 국내 최고의 논술 교육 사이트가 될 것으로 자부합니다. 지난해부터 수도권 일선 학교를 다니며 논술 교육을 담당해온 한경의 중견 기자들이 현장 지도...

  • 경제 기타

    당장의 이익에만 집착

    미국의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의 KT&G 경영권 공격을 계기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行態가 논란거리로 등장했다. 이미 국내 증시에서 전체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들고 있는 외국인은 주요 기업들의 경영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 들어선 "배당금을 올려라""자사주를 매입하라""비핵심 사업부문을 매각하라"는 식으로 경영권 干涉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역시 高配當 압력이다. ◆상장사 순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