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열린 기아체험은 살아있는 교육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서울고에서 '서울고와 국인이 함께하는 열린 기아체험'행사가 열렸다. 세계 최대 기독교 NGO 해외아동 결연후원인 월드비전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고 1,2학년 학생 300명과 국인 36명이 참가했다. 국인은 국가적 인재,국제적 인재의 줄임말로,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에서 수시 합격생인 우수 예비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2월에 중국 시장경제 연...

  • 경제 기타

    학교 수업과 인터넷 강의는 보완재

    명지외국어고등학교 야간자습시간 도서관은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공부하는 학생들로 가득하다. 그들 가운데서 자습서와 PMP(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번갈아 보며 공부하는 학생들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PMP에 다운로드한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다. 학생들이 매일 학원을 다닐 수 없는 기숙학교에 있기에 이러한 인터넷 강의는 학교 수업을 보충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기를 끈다. 학교 수업은 시간과 장소가 정해져 있지만 인터넷...

  • 경제 기타

    체육시간의 모순…변화가 필요한 때

    우리나라 고등학교의 체육시간은 대부분 '체육시간'으로서의 특성이 없다. 체육시간이면 모든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뛰어나가고,끝나면 교실로 돌아와 다음 수업을 준비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체육시간은 오직 '체육'의 형식적인 면만 충족시킬 뿐이다. 교사들은 기본적인 체조만 실행한 뒤 '자유시간'을 표방하고,그 뒤로는 학생들이 무엇을 하든 자유다. 학생들은 흩어져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놀거나,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도 상당수다....

  • 경제 기타

    역사교과서에 대한민국 정부 정통성 명기해야

    앞으로 역사교과서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대한제국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한 정통성있는 국가임을 명확히 서술해야 한다. 또 북한 정권의 성립과 변화 과정은 비판적인 면과 함께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북한 자료는 체제 선전용임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인용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좌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고등학교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와 관련해 국사편찬위원회가 제시한 이 같은 서술 방향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수정안을 마련하겠다고 16일 발표했...

  • 경제 기타

    고교 2곳 어디든 골라 지원 등

    ⊙ 고교 2곳 어디든 골라 지원 현 중학교 2학년이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0학년도부터 서울 학생 10명 중 6명은 자신이 원하는 고교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0학년도부터 적용될 예정인 학교선택제의 학생 배정 비율을 1단계 20%,2단계 40%,3단계 40%로 확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1단계는 서울 전역을 1개 학군(단일학교군)으로 보는 것으로 학생들이 서울 시내 학교 어디든 지원할 수 있다. 특정 학교...

  • 경제 기타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 '음지에서 양지로?'

    美와 핵 시설 검증 합의…자금·식량난 '숨통' 미국이 10월 12일 0시(한국시간)를 기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했다. 지난 1987년 12월 KAL(대한항공) 858기 폭파 사건으로 1988년 1월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지 20년9개월 만이다. '테러지원국'은 미국의 용어이고 미국의 국내법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막강하다. 북한이 미국과의 핵 협상에서 테러지원국 해제에 그토록 큰 공을 들였던 것도 테러지원국...

  • 경제 기타

    오바마vs매케인, 금융위기 해법 대결

    굳히가냐, 뒤집기냐…경제 공약으로 표심잡기 오는 11월4일 미국 대통령 선거일을 약 3주일 남겨놓고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가 경제공약을 추가로 쏟아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 중 53%가 경제 문제를 이번 대선의 최고 관심사로 꼽은 데다, 금융위기가 이제는 현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물경제로까지 번지자 경제공약이 표심을 얻는데 즉효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오바마 ...

  • 경제 기타

    "NHN 너마저도…" 알짜기업 코스닥서 속속 이탈

    '대장' 떠나간 코스닥시장 2부리그 전락 우려 코스닥시장이 출범 13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네이버로 잘 알려진 코스닥의 상징 NHN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키로 결정한 것이 직격탄이었다. NHN 이전을 계기로 코스닥을 떠나려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렇게 되면 코스닥시장은 본연의 정체성을 잃고 유가증권시장의 '2부리그'로 전락하게 된다. NHN은 주주들의 요구에 따라 실리를 택했다면서 코스닥시장을 관리하는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