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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부모의 노후생계는 가족이 책임져야" 40%

    통계청 조사서 1년새 32% ↓… 허물어지는 가족 공동체 전통적인 가족 공동체가 해체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 6월 전국 15세 이상 국민 4만2000명에게 각각 가족 및 건강 관련 질문 27개를 던져서 얻어 낸 답변을 집계한 '2008년 사회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부모의 노후 생계를 '가족이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2002년 70.7%, 2006년 63.4%였으나 올해는 40.7%로 줄었다. 대신 '가족과 정부·사회의 공동책...

  • 경제 기타

    고려대, 등록금 올해 수준 동결 등

    ⊙ 고려대, 등록금 올해 수준 동결 고려대가 내년 등록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특별 장학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1일 포항에서 열린 사립대총장협의회에서 등록금 동결 논의가 나온 이후 주요 사립대 가운데 처음이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27일 사립대의 등록금 동결과 관련,"주요 사립대 중에서는 고려대가 앞장서 분위기를 선도하겠다"며 "심각한 경제 상황을 대학만 외면할 수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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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개혁개방 30년… '성장 엔진'도 피곤하다?

    세계 경기침체로 기업 도산 줄이어… 경제 경착륙 우려 1978년 12월 중국 최고지도자였던 덩샤오핑은 중국 공산당 제11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낙후된 중국의 공업·농업·국방·기술 등 4개 분야를 발전시킨다는 '4개 현대화' 달성을 위해 개혁개방의 기치를 내걸었다. 이듬해 1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중국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던 덩샤오핑은 귀국 성명에서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그만이다...

  • 경제 기타

    美 경제 부활 이끌 '오바마 드림팀' 떴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서머스 NEC 위원장 '투톱 체제'로 "경제가 벌떡 회생할 정도의 부양책을 쓰겠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1분도 허비할 수 없다. 과감하고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4일 위기에 빠진 미국 경제를 구원할 차기 정부 경제팀의 면면을 발표하며 이 같은 경제위기 돌파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 재무장관으로 티모시 가이트너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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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증권사 '입'에 재갈을 물려라

    부정적 투자 보고서 나오면 주가 반토막 속출 외국계 증권사들의 전망에 따라 국내 경제가 춤추고 있다. 국내 모든 경제 주체가 외국계 증권사들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처지다. 실제 유럽계 증권사인 UBS가 지난 21일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을 ―3%로 낮추자 바로 다음 날 채권 금리는 곧바로 치솟았다(채권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 UBS의 이러한 전망치는 삼성경제연구소 등 국내 경제연구소의 예상치(3.6~3.8% 수준)와 큰 차이가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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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전단지 살포 그대로 내버려둬야 하나요

    찬 “전단지 살포 막는다고 남북관계 개선 없을것” 반 “상호 적대감 유발해 납북자문제 더 꼬일수도” 민간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 등의 대북 전단지 살포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단체는 "북한의 개성관광·경의선운행 중단 등의 조치로 우리가 북측에 기대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대북 전단지를 계속 살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의 대북정책 결정에 공간적·시간적 여유를 주고 햇볕정책 ...

  • 경제 기타

    열차·고속버스 학생 할인제도 필요하다

    수시전형이 한창인 지금,많은 학생들이 대학별 고사를 보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한다. 그런데 중고생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열차와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성인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고속버스는 예전부터 중고생 할인이 없었다. 열차의 경우 철도청이 철도공사로 바뀐 2005년부터 학생 할인(20%,새마을호 제외)을 폐지했다. 학생 할인으로 인해 적자 증가와 함께 부정 승차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지상의 이유로 학생 할인을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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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데기만 남은 학급회의… 민주주의 체험은 어디서?

    학급회의는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 사회화 기관인 학교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해 보는 체험의 장이다. 그러나 이 학급회의가 나날이 유명무실해져 문제가 되고 있다. 학급회의 시간이 거의 없거나 아예 학급회의를 하지 않는 학급도 있다. 이는 자치 활동의 실종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부에서는 학급회의가 단지 시간표에만 있는 시간으로 전락한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정호진 학생(광양제철고 2년)은 "학급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