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
경제 기타
치명적 치사율 '에볼라 바이러스'의 습격, 지구촌 '대재앙'의 공포 속으로
“재앙이 가까워지고 있다.” 엘런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아프리카에 사상 최악의 ‘에볼라 출혈열’이 창궐하고 있다. 중앙아프리카에서 발생했던 과거와 달리 처음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병한 에볼라는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으로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최대 치사율 90%에 이르는 에볼라...
-
경제 기타
(38) 복지 코디네이터, 사회복지사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분야가 어느 분야이며, 가장 많이 지원해야 할 분야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는 국가 예산 증가율을 살펴보는 것이다. 최근 국가 예산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단연 ‘복지’ 분야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복지예산 증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복지예산 증가율에 비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그간 국내의 경우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지 예산 규모가 최하...
-
경제 기타
뉴턴도 20억원 손해 본 남해회사 버블…배경엔 정부 있었다
“나는 천체의 움직임까지도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계산할 수가 없다.” 영국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1642~1727)이 주식 투자로 거액을 날린 뒤 한 말이다. 이 말은 그 이후 생겨난 이른바 ‘버블’을 설명할 때 빼놓지 않고 회자되는 문구다. 세기의 천재인 뉴턴에게 2만파운드(약 20억원)라는 거액의 손실을 안긴 사건은 근대 3대 투기사건 중 하나로, 1720년에 발생한 ‘...
-
경제 기타
노예 고용은 비싼 대가를 치른다, 동기부여와 혁신이 없기 때문에…
“살아남고 싶은 게 아니야. 살고 싶은 거지.(I don’t want to survive. I want to live.)” 미국 의회가 ‘노예수입금지법’을 통과시킨 것은 1807년. 이듬해부터 노예 수입이 공식적으로 금지됐다. 하지만 노예 제도가 폐지된 것은 한참 뒤의 일이다. 해외에서 노예를 사들이는 일이 힘들어지면서 자유주(州)에 살고 있는 흑인을 납치해 노예주에 팔아넘기는 인신매매가 ...
-
경제 기타
오전 9시 등교는 어떨까요?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이르면 오는 2학기부터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을 오전 9시로 늦추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둘러싸고 논란이 분분하다. 전북도 교육청도 9시 등교를 추진 중이다. 현재 경기도 내 대다수 학교의 등교시간은 초등학교 8시30분, 중학교 8시, 고등학교 7시30분이다. 이 교육감은 등교시간을 9시로 늦추면 여유시간이 생기는 만큼 아이들이 충분히 잠도 자고 밥도 먹고 9시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입...
-
경제 기타
(26) 물가가 오르면 누가 유리해지고 불리해질까?
소득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가가 오르면 사람들의 생활이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물가는 참 고약합니다. 물가가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차별하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오를 때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이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사람이 이득을 볼까요? 반대로 어떤 사람이 피해를 보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금생활자·직장인 등은 불리해져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현상을 ‘인플레이션’...
-
경제 기타
(23) 조선후기와 'Great Divergence'의 세계사
조선후기는 세계사에서 거대한 변화가 진행된 시기였다. 1500년의 시점에서 본 세계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조선왕조가 끝나가는 19세기가 되면 산업화에 성공한 서구(west)와 그렇지 못한 비서구 지역(rest) 간에 생활수준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그림1). 1000년에는 0.9:1로 서구지역의 1인당 GDP가 비서구 지역보다 조금 낮았는데, 1500년에는 1.4:1 정도로 역전되었으며, 1820년에는 2.1:1, 1913년에는 4.5:1로 시...
-
경제 기타
한여름밤 잊지 못할 추억…대학생 선배 생글과의 토크콘서트 짱!
고교생 70명과 중학생 30명 등 100명이 본격적으로 생글생글 기자 활동에 들어갔다. 전국에서 선발된 이들은 1박2일(7월19~20일)간 경기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취재방법, 기사쓰기 등에 대한 기자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학생기자 임명장과 기자 명함을 받았다. 이들은 학교와 친구들을 대표해 다양한 주제로 기사를 작성, 생글생글에 전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학에 들어간 선배 생글기자들과 함께 '멋진' 1박2일을 보낸 새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