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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역사의 현장…고구려 비사성을 방문하고

    내가 살고 있는 대련은 중국 요녕성 끝 요동반도에 위치한 대도시다. 이곳은 1000여 년 전 광활한 대륙을 호령하였던 고구려의 영토였던 지역이다. 최근 나는 고구려의 유적을 찾아 대련에 위치한 대흑산을 방문하였다. 고구려는 중국의 침략을 막기 위해 요동반도 일대에 천리장성을 쌓았는데 요녕성 대련에 있는 비사성은 바로 이 고구려 천리장성의 남쪽 시작점이다. 해발 663m의 대흑산 정상부를 따라 쌓은 이 성은 길이가 약 5㎞에 달하는 큰 성으로 ...

  • 경제 기타

    첫 양로원 봉사…나를 돌아보게 한 계기

    친구들과 자율 동아리를 만들기로 했다. 처음에는 모여 공부를 할까 하다가 뜻 깊은 경험을 하고 싶어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일단 양로원에 가서 어르신들을 돕기로 했다. 동네 근처에 있는 양로원에 부탁해 매주 토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처음 양로원에 들어섰을 때 약간 긴장했다. 처음으로 해보는 봉사활동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걱정은 그저 ‘걱정’으로 그쳤다. 양로원에 들어서니 모든 분이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

  • 경제 기타

    유리천장이 뭐지?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여성들

    힐러리 로댐 클린턴(69)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지난 7일. 힐러리는 인상적인 연설을 했다. 마침 힐러리가 연설한 곳의 천장은 유리로 돼 있었다. 연설은 이렇게 시작됐다. “오늘 우리는 유리천장(glass ceiling)을 깼다. 하지만 나는 저 유리를 깨진 않을 것이다.” 연설을 듣던 민주당 지지자들이 환호했다. 적절한 비유였다. 이날은 미국 정치사에서 거대한 유리천장 하나가 깨진 날로 기록됐다. 미국 정...

  • 경제 기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빨라진다

    ◆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정부와 한국은행은 조선과 해운 등 부실기업의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1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자본 확충이 시급한 수출입은행에는 1조원 상당의 현물출자를 별도로 추진한다. 정부는 8일 세종로 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 및 국책은행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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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서울현충원 29초영화제

    국립서울현충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함께 주최하는 ‘국립서울현충원 29초영화제’는 현충원을 주제로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의 의미를 돌아볼 기회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두 가지다. ‘현충원은 대한민국의 OOO이다’와 ‘Hero-우리의 영웅 이야기’다. 전자를 택한다면 ‘기억의 장소’ ‘영웅들의 기지&r...

  • 경제 기타

    한경필 호국보훈 콘서트

    오는 25일 육·해·공 3군 통합기지인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호국보훈콘서트는 국토방위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국군 장병을 위한 클래식 축제다. 계룡대 3군본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공군본부와 한경필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강한 軍, 멋진 軍, 최고 軍 -대한민국 국군을 응원합니다!’. 프란츠 폰 주페의 &lsquo...

  • 경제 기타

    (52) 사회적 경제가 시장경제의 대안?

    “사회적 경제는 기업 이익이 최우선 목표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회적 가치와 목적을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이다. 계나 두레가 사회적 경제라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은 현대판 사회적 경제다.” 한 미디어 매체가 전하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정의(定義)다. 인터넷에서 ‘사회적 경제’를 검색어로 입력하면 수도 없이 많은 기사와 관련 내용이 쏟아져 나온다. 거의 모두가 위에 언급된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 경제 기타

    근로이사제 필요할까요

    서울시가 산하기관에 근로자이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근로자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기업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사항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 유럽 18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제도가 도입될 산하기관은 근로자 30명 이상의 공사·공단·출연기관 등 15곳이다. 서울시는 근로자의 주인의식을 강화함으로써 투명한 경영, 시민 서비스 개선을 이루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