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일본의 노후파산…결코 남의 나라 얘기 아니다

    2014년 9월28일에 방송된 일본 NHK 스페셜 <노인표류 사회- ‘노후파산’의 현실>은 일본 열도를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노후파산이란 홀로 사는 고령자가 연수입이 생활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데도 생활보호를 받지 못하고 연금만으로 근근이 생활하다 결국 파산을 맞이함을 의미한다. 일본에는 약 200만명이 노후파산이나 그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사람들이 젊었을 때 우리 주변에...

  • 경제 기타

    (51) 성장률 떨어뜨리는 간섭주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경제의 장기성장 추이를 나타내는 10년 이동 평균 경제성장률은 평균 5년마다 1%포인트씩 떨어졌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5%대, 노무현 정부 때는 4%대,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3%대까지 떨어졌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2%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차기 또는 차차기 정부에서는 장기 경제성장률이 0%대가 되는 게 분명해 보인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와 비슷한 위기가 다시 발생하면 0%대 성장...

  • 경제 기타

    국민·퇴직·개인연금은 은퇴 대비 '3중 연금'…정부 '상품 다양화'로 노후 준비 돕는다

    ☞ 정부가 개인연금법 제정 방침을 발표했다. 개인연금 상품을 다양화해 국민의 노후 생활 준비를 돕기 위한 것이다. 연금(年金, pension)은 말 그대로 ‘매년 정기적으로 받는 돈’이다. 소득이 있을 때 미리 쌓아뒀다가(저축해뒀다가) 나이가 들어 은퇴 후 받게 된다. 은퇴 후 연금을 받는 사람과 연금이 없는 사람 간에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있다.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요즘 연금 상품 가입은 하루라도 빠른 게 좋다. ...

  • 경제 기타

    이공계 병역특례, 폐지해야 할까요

    국방부가 이공계 병역특례 제도 폐지를 추진 중이다. 병력 자원 감소 추세에 대한 대응책으로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 등을 단계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2018년부터 해마다 선발 인원을 줄여 2023년에는 아예 없앴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출생률 저하로 2020년대 초반부터 연간 2만~3만 명의 병력 자원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의 이런 방침에 대해 과학기술계는 우수 인재를 끌어들이는 인센티브가 사라진다며 반대하고...

  • 경제 기타

    보완재와 대체재 그리고 여름철 보양음식

    '보완'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인가의 미진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완전에 가깝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보완재(complement goods)'도 이와 같은 의미로, 한 재화를 단독으로 소비할 때보다 다른 재화와 함께 소비할 때 느끼는 만족감과 효용이 더 큰 재화를 말한다. 따라서 보완재 관계에 놓여 있는 두 재화는 한 재화의 수요가 증가하면 다른 재화의 수요도 더불어 증가하는 것이 ...

  • 경제 기타

    구글은 히드라?…실리콘 밸리에 괴물이 산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 사이트인 쿼츠(Quartz, qz.com)는 최근 재미있는 기사를 실었다.지난달 31일 사이트에 실린 이 기사의 제목은 ‘실리콘 밸리의 괴물들(The beasts of Silicon Vally)’이었다. 미국 실리콘 밸리에 있는 유명한 기업들을 신화에 등장하는 신이나 전설 속 동물에 비유한 기사였다. 쿼츠는 요즘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이트로 통한다. 월간 방문자 수가 1500만 명을 훌쩍 넘는...

  • 경제 기타

    한경 중학 경제 리더스캠프 참가 후기 "금융 관심 싹틔운 캠프…좋은 친구 만난 것도 행운"

    지난 28일, 기다리던 한경 중학 경제 리더스캠프가 열렸다. 다른 활동과 일정이 겹쳐서 하반기 캠프에 참가하려 했지만, 아쉬움이 클 것 같아 참가하게 된 기대했던 캠프였다. 첫째 시간은 ‘Ice breaking’인 만큼 많은 내용을 다루진 않았지만, 경제에 관한 기초를 배울 수 있었다. 둘째 시간은 한국경제신문 이승우 경제부 기자의 ‘영화로 읽는 경제이야기, CINEMANOMICS’ 였다. 사람들의...

  • 경제 기타

    중·고교 생글기자 17일 접수마감 합니다.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국내 최고 중·고교 경제·논술 신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이 제12기 고교 생글기자와 제5기 중학생 생글기자를 선발합니다. 선발 인원은 100명으로 고교 70명, 중학생 30명입니다. 생글기자는 학창 시절의 멋진 무대입니다. 훗날 기자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생글기자는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자 기회입니다. 설령 기자를 꿈꾸지 않더라도 생각과 글쓰기 실력을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