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배가 후배에게
영상학과는 실기 중심의 예체능 학과입니다. 영상 제작의 기초부터 후반 작업과 시나리오 구성, 연출까지 실기 중심의 교육이 이뤄집니다. 영화과에서는 영화를 집중적으로 탐구합니다.
영상학과는 실기 중심의 예체능 학과입니다. 영상 제작의 기초부터 후반 작업과 시나리오 구성, 연출까지 실기 중심의 교육이 이뤄집니다. 영화과에서는 영화를 집중적으로 탐구합니다.
![[대학 생글이 통신] 영상학과와 영화학과, 비슷하지만 달라요](https://img.hankyung.com/photo/202506/AA.40877296.1.jpg)
영상학과는 실기 중심의 예체능 학과입니다. 영상 제작의 기초부터 후반 작업과 시나리오 구성, 연출까지 실기 중심의 교육이 이뤄집니다. 여러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능력과 소통 능력도 중요합니다. 창의력을 중요시하며 졸업생들은 영상·영화 창작자로 많이 활동합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이론을 중심으로 콘텐츠의 내용과 사회적 영향을 탐구하는 인문사회 계열 학과입니다. 광고, PR, 언론, 대중문화에 관한 이론과 전략을 배우죠. 글쓰기 능력과 기획력, 분석력이 이 학과가 중시하는 역량입니다. 방송과 언론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주로 진학합니다.
컬처앤테크놀로지학과는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콘텐츠를 연구하는 전공입니다. 영상학과가 영화·광고·방송·뮤직비디오 등 전통적인 영상 분야를 다룬다면, 컬처앤테크놀로지학과는 인공지능(AI)·확장 현실(XR)·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을 다룹니다. 콘텐츠 제작을 중심에 두되 신기술 기반의 창작을 실험하고 탐구하는 학과입니다.
영화과에서는 영화를 집중적으로 탐구합니다. 영상학과와 비슷한 면이 있지만, 영화라는 매체에 더 집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시나리오, 촬영, 편집, 연출, 연기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을 깊이 있게 배웁니다. 영화감독, 촬영감독, 시나리오 작가 등이 영화과 졸업생들의 진로입니다.
공부하는 내용이 비슷하기도 하고 서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이들 학과를 복수전공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고등학생 입장에서는 이름마저 비슷해 혼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미디어 이론을 공부하고 싶어 하던 학생이 영상학과에 입학한 후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에 혼란을 겪는 사례를 봤습니다. 어느 학과가 실기 중심인지, 이론 중심인지만이라도 사전에 안다면 전공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학과별로, 대학별로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찾아보고 차이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유진 성균관대 영상학과 24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