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식품 안전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어린이 대상 식품에서 당류와 나트륨 함량을 낮추도록 권장하는 정책이 시행 중이고, 학교 급식에서는 천연 식재료 사용을 늘리고 있다.
![[생글기자 코너] 美 FDA "합성 색소 퇴출"…우리 식탁도 바뀔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505/AA.40505452.1.jpg)
미국 식품 대기업 타이슨푸드는 5월 말까지 모든 제품에서 석유 기반 합성색소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 FDA가 내년 말까지 여섯 가지 합성색소의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취한 선제적 조치다. 타이슨푸드는 이미 학교 급식용 제품과 주요 제품 대부분에서 합성색소를 제거하거나 다른 원료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펩시코도 올해 말까지 인공색소를 전면 제거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식품 안전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어린이 대상 식품에서 당류와 나트륨 함량을 낮추도록 권장하는 정책이 시행 중이고, 학교 급식에서는 가공육 사용을 제한하고 천연 식재료 사용을 늘리고 있다. 어린 시절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이어진다. 국민 건강을 위해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엄격한 식품 안전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식품 안전 정책이 필요하다.
이동훈 생글기자(Seoul Scholars International 1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