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문제 분석
테샛 86회 문제 분석
테샛관리위원회는 3월 16일에 시행한 테샛 86회 성적 평가 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통화정책 문항 까다로워
테샛 86회 문제 분석
![[테샛 공부합시다] '직접금융과 간접금융' '인플레이션 비용' 어려워](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AA.36302582.1.jpg)
경제 시사는 예멘 후티 반군이 공습에 나서 물류 대란이 벌어진 ‘홍해’, 기업이 자금조달을 할 때 금융기관을 개입시키지 않고 주식이나 회사채를 발행함으로써 투자자로부터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직접금융’과 금융기관을 통해 일반으로부터 흡수된 예금을 빌려 오는 ‘간접금융’을 구분하는 문항의 정답률이 낮았다.
상황 판단은 A국 중앙은행이 채권 발행을 늘림에 따라 통화량, 국내 금리(이자율), 소비·투자의 변화 방향을 알맞게 추론하는 문항의 정답률이 30%대로 낮았다. 중앙은행이 채권발행을 늘리면, 시중의 통화량을 흡수하기 위한 긴축통화정책이다. 채권발행이 늘어나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이와 반대인 채권 금리는 상승한다. 따라서 A국 중앙은행의 긴축정책으로 국내 통화량은 ‘감소’하고, 국내 금리(이자율)은 ‘상승’한다. 이자율의 상승은 가계와 기업 입장에서 각종 이자비용이 늘어나고 대출금리가 오르는 등 소비와 투자에 부정적 요인이다. 따라서 소비와 투자는 ‘감소’한다. 난이도 까다로워 고교 수상자 줄어테샛 86회에서 전건(부산진여자상업고 1년)·권나린(대구제일여자상업고 2년)·장은서(대동세무고 3년)·강민정(삼일상업고 3년) 학생은 고교 장려상을 받았다. 까다로운 난이도로 인해 고교 수상자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개인 부문 대상은 조인우(서울대 2년) 씨가 차지했다. 2등인 최우수상은 도영인(성균관대 1년)·안정현(광주과학기술원 3년) 씨가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강은(서울대 4년)·장우석(고려대 2년)·길다인(한국외국어대 4년)·이찬종(서울시립대 4년)·조대공(서울시립대 4년)·윤병석(서울대 3년)·최지호(서울대 1년) 씨 등 7명이 받았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