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배가 후배에게
저는 하루 1시간씩 매일 운동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이지만, 이를 통해 체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죠.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많은 학생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열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겠죠? 그런데 초반부터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정신적·체력적으로 힘든 시기가 금방 찾아옵니다. 긴 입시 기간을 어떻게 버텨나가는 게 현명할까요?저는 하루 1시간씩 매일 운동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이지만, 이를 통해 체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죠.
제 경우 고등학교 2학년 2학기에 힘든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곧 고3이 되는 데다 계속해서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정말 컸죠. 지금 저와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는 학생이 많을 텐데요, 그럴 땐 운동을 해보세요. 저는 공부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탔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운동을 공부보다 우선순위에 두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한 수험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 1시간씩 매일 운동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이지만, 이를 통해 체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죠.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운동에 대해 부정적이었습니다. 공부할 시간이 줄어드는 데다 운동하고 나면 피곤해지는 등 체력적으로 감당이 안 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운동할 시간에 차라리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렇게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그 때문인지 공부에 집중이 잘 안 됐습니다.
2학기가 되어 저는 학교에서 맡은 일이 많아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었습니다. 이게 스트레스를 낳는 원인이 되었죠.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공부에 집중이 잘되었습니다. 운동하는 동안엔 잡생각이 들지 않았고,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됐기 때문이죠.
공부를 할 때는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몸이 건강할수록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체력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누적돼 공부에 대한 흥미나 의욕이 떨어질 수 있죠. 수험 생활 기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먼저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시는 긴 과정입니다. 쉬지 않고 달리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어느 순간 넘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어요. 이를 극복하고 천천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세요. 자기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말고 달려나가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보상받는 날이 올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는 길이 가장 높은 곳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공부도 즐기면서 하는 게 최고입니다.
주성현 한양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24학번(생글 18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