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글이 통신] 후배 멘토링으로 보람이 컸던 생글기자 OT](https://img.hankyung.com/photo/202508/AA.41408123.1.jpg)
신입 생글기자들은 임명장과 명함을 받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 1년간 열심히 활동한 생글기자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습니다.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들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신문 읽기와 경제 이해’ 강의는 신문을 효율적으로 읽는 방법과 신문 기사를 통해 경제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생글생글 이렇게 만듭니다’ 강의를 통해 생글생글이 어떤 주제를 어떤 관점에서 다루고, 어떤 과정을 거쳐 제작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AI 시대의 글쓰기’ 강의는 인공지능(AI) 시대 글쓰기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엔 대학 생글이 선배들과 신입 생글기자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대입·진로 토크 콘서트’는 생글기자들이 대학 입시와 진로 선택, 공부 방법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학 생글이들이 멘토로서 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선배들의 말을 열심히 받아 적는 친구도 있었고, 연락처를 물어보며 나중에 궁금한 점이 생기면 또 물어보겠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또래 친구들이 함께 모였는데 강의만 듣고, 진로 얘기만 하다가 끝나면 섭섭하겠죠?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이 한 시간 넘게 이어졌는데요, 그전까지 조금은 어색해하며 쭈뼛쭈뼛하던 친구들도 조별로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면서 금세 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생글생글과 생글기자 활동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각자의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행사를 함께 준비한 사람으로서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비슷한 관심사와 고민을 가진 친구들과 대화하며 웃고 즐길 수 있었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 개학한 학교도 많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지 못한 생글기자들도 있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모든 신입 생글기자가 생글생글을 통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생글생글과 생글기자 활동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각자의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행사를 함께 준비한 사람으로서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김민지 한국외대 중국언어문화전공 22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