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시란 전 세계 어디서든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여는 전시를 말한다. 뉴욕현대미술관(MOMA),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많은 미술관이 이미 이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생글기자 코너] 온라인 예술체험 기회 적극 활용해보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AA.35656794.1.jpg)
온라인 전시란 전 세계 어디서든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여는 전시를 말한다. 뉴욕현대미술관(MOMA),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많은 미술관이 이미 이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신작들을 처음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관람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관람료는 대개 무료다. 24시간 내내,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됐다.
물론 오프라인 전시만이 주는 감동이 있는 점은 분명하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전시회를 가기 직전의 설렘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현장에서 작품을 실물로 보며 전시 공간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것도 꽤나 큰 행복감을 준다. 요즘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전시도 많아지고 있다.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해주는 전시들이다. 오프라인 전시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고 관람료도 무료가 아니지만, 이런 기쁨은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온라인 전시와 오프라인 전시는 각각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상황에 따라, 마음에 따라 원하는 전시를 즐기면 된다. 디지털 시대로 갈수록 분절화하고 개인화하는 요즘, 예술적 감흥으로 자신을 위로하는 시간은 소중하다.
손아인 생글기자(선화예고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