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글이 통신] 국어 경제관련 지문 대비 생글생글 틈틈이 읽어라
의학·이공·자연계열에 진학을 희망하는 독자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수능 날의 생생한 기억을 되살리며, 수능 공부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수능 시험의 시작인 국어 영역은 1교시인 만큼 긴장감이 동반됩니다. 국어 영역에서 승기를 잡으면 이후의 시험에서도 자신감이 붙을 겁니다. 이를 위한 국어 공부의 핵심은 ‘꾸준함’입니다. 국어 영역에서 요구하는 것은 크게 독해력과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이 두 가지는 단기간에 향상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두툼한 기출문제집을 구입해 하루 단위로 과제를 정한 후 빠짐없이 실천하는 공부법을 추천합니다.

저는 매일 독서와 문학 영역에서 여덟 지문씩을 시간을 재고 푸는 훈련을 했습니다. 생글생글 신문의 시사, 교양 코너를 틈틈이 읽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번 국어 영역에서는 금본위제와 환율, 브레턴우즈 체제에 대해 다루는 독서 지문이 킬러 문항으로 작용했습니다. 경제학 분야는 최고 난도의 독서 지문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글생글을 시간이 생길 때마다 읽어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문제로 구성됐습니다. 공통과목은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와 수열에 관해 다루는 수학1, 다항함수의 극한 및 미적분에 대해 다루는 수학2 과목입니다. 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로 구성됐습니다. 과목의 다양성과 계열통합적 시험의 특성상 수능 수학의 절대적 난이도는 기존 가형 시험지와 나형 시험지의 중간 정도이므로, 기출문제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권의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기출문제집의 회독 수를 쌓는 것이 시험장에서 낯선 문제를 만났을 때 잘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번 수학 미적분 영역의 30번과 같은 경우 역함수와 치환적분의 테마에서 출제됐는데, 이는 기출문제에서 다분히 변형돼 출제된 바 있는 코드입니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부터 많은 수험생이 공부를 소홀히 하는 과목입니다. 그렇기에 과거 상대평가 시절의 난이도보다는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됨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능에서는 5~6%만의 응시자가 1등급을 받게 됐습니다. 다른 상대평가 과목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만큼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6월 모의평가 이전에 진행되는 교육청 모의고사를 통해 스스로의 실력과 수준을 가늠해 보고, 부족한 유형을 확인하세요. 그 후 6월 모의평가 전까지 부족한 유형만 짧은 강의를 듣거나, 문제집을 푸는 방안으로 보완해 6월 모의평가를 보기 바랍니다.

오진우 한양대 의예과 22학번(생글16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