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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과 놀자

    은은한 향기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이유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선생님들의 과학 이야기 (6)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향기가 있습니다. 갓 구운 고소한 빵, 은은한 샴푸향, 향긋한 꽃향기. 어떤 향기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디선가 고소한 치킨 냄새가 흘러나오면 가족과 함께 치킨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는 것처럼요. 여기에도 과학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우리가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은 코안에 후각 수용체가 있기 때문이에요. 후각 수용체는 냄새가 나는 물질...

  • 고환율의 악몽…달러 '몸값'이 높아지면 위기도 따라왔다

    킹달러 시대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이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앞에 각국 통화가 쓰러지고 있다. 유로화는 20년 만에 유로당 1달러가 무너졌고,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37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넘었다.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10을 넘어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

  • TESAT 공부하기 기타

    달러 인덱스

    [문제1] 달러 인덱스가 102에서 95로 하락했다고 가정하자. 이와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1) 미국의 수입 물가는 상승할 것이다. (2) 미국에 투자한 투자자는 환차손을 볼 수 있다. (3) 미국의 경제 상황이 침체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4)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국제 원자재 가격은 약세를 띨 것이다. (5) 미국의 자국 내 수출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이 상승한다. [해설] 달러 인덱스란 유로...

  • 합격 생활기록부 만들기

    770호 생글생글은 15면에 ‘특목고 자사고에 밀리지 않는 생활기록부 만들기’를 실었다. 서울대 경제학부 22학번인 김서진 학생(생글 15기 기자)이 후배 고교생들을 위해 2회에 걸쳐 생활기록부를 잘 만드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커버스토리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별세를 계기로 본 군주정, 민주정’이다. 절대 군주정, 입헌 군주정, 대의 민주정이 무엇인지를 소개했으며, 군주정과 민주정의 차이를 국가...

  • 어릴 때부터 쌓는 신용

    어린이 청소년 경제·논술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은 ‘신용’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신용은 경제 생활의 바탕이 되는 것으로, 신용을 쌓고 관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나는 얼마나 믿을 만한 사람인지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나의 신용 체크 리스트’도 실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디즈니를 창업한 월트 디즈니의 삶을 소개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에서 제빵사 체...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재침략 막기 위해 일본을 살피고 배우기보다 멸시…정약용 등은 통신사 거만한 행적과 과시행태 비판

    조선통신사 행사는 두 나라의 문화가 만나고 충돌하며,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약점을 파악할 절호의 기회였다. 만약 조선이 재침을 방어하고 역습의 기회를 모색한다면, 내정을 샅샅이 탐지하고 해양력을 파악하며 복잡한 해로망까지도 탐지할 기회였다. 물론 ‘시호(승냥이와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듯한 불안감, 종묘사직과 능묘까지 훼손당한 적개심과 오기 등이 가득 찼을 것이다. 그래도 자신들의 잘못과 무력감 때문에...

  • 디지털 이코노미

    성공적 디지털 전환, 기술과 제도의 융합으로 이뤄져

    인류가 경제 성장을 경험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초다. 바퀴와 인쇄술, 나침반과 같이 인류에게 영향을 미친 발명품은 많았지만, 산업혁명 이전의 발명은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성장의 시작이 유럽의 작은 나라 영국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오랜 기간 인류의 혁신을 선도했던 나라는 대국인 중국이었기 때문이다 맬서스의 덫과 기술 산업혁명 이전까지의 저성장 시대를 설명한 학자는 토머스 멜서스다. 그는 토지가 한정적인 탓에 인구가 증가하면 1인당 총...

  • 커버스토리

    포퓰리즘·편가르기·부패로 얼룩진 민주정…'공유지의 비극'이란 측면에서 분석해보면

    요즘처럼 민주주의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게 나온 때도 없는 듯합니다. 1789년 미국이 인류 문명 최초로 근대 성문헌법을 발효한 이후 민주주의는 성장을 거듭했습니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민주주의가 신음 소리를 내고 있다는 겁니다. 한스 헤르만 호페가 쓴 <민주주의는 실패한 신인가>,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공동으로 집필한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제이슨 브레넌이 펴낸 는 이런 민주주의 사정을 고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