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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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처벌과 교화 모두 필요한 촉법소년 문제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년심판’이라는 드마라가 있다. 소년범에게 법의 무서움을 알려주며 청소년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내용이다. 드라마 속 소년범은 자신이 미성년자로서 범죄를 저질러도 무거운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고 반성도 하지 않는다. 범죄를 저지른 만 10~14세를 ‘촉법소년’이라고 한다. 이들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보호처분을 받는다. 지난 4월 광주에서는 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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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상하 관계인 것이 이원론적으로 생각하면 반대 관계인 경우
상도는 일반 상황에서의 원칙론으로서 지속적으로 지켜야 하는 보편적 규범이고, 권도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상황론으로서 그 상황에 일시적으로 대응하는 개별적 규범이다.(중략) 맹자는 권도를 일종의 도덕적 딜레마 상황에서 해법으로 제시한다. 맹자는 “남녀 간에 주고받기를 직접 하지 않음은 예(禮)이고, 형제의 부인이 물에 빠지면 손으로 구하는 것은 권(權)이다.”라고 하였다. 남녀 간에 손을 잡지 않는 것은 상도에, 형제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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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股肱之臣 (고굉지신)
▶한자풀이 股: 넓적다리 고 肱: 팔뚝 굉 之: 갈 지 臣: 신하 신 다리와 팔에 비길 만한 신하 임금이 신임하는 중신을 이름 - 《서경(書經》 순(舜)임금은 고대 중국의 전설적인 제왕이다. 오제(五帝)의 한 사람으로, 효행이 뛰어나 요(堯)임금에게서 천하를 물려받았다. 요순은 덕(德)으로 나라를 다스려 태평시대를 열었다. 유가(儒家)는 요순에게서 다스림의 덕을 배우고자 한다. 순임금이 신하들을 둘러보며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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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학교 수업자료 활용에도 일일이 저작권료 지급해야 하나
국회에 발의된 법안 가운데 교사들의 수업 자료에도 저작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게 있다. 교육계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저작권법 일부 개정안’이다. 핵심은 초·중·고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업자료에 대해 저작권 사용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과서는 물론 각종 교재의 그림과 도안, 다큐멘터리물이 해당된다. 지금까지 이런 저작물은 무료로 교실에서 활용돼왔다. 이 법이 통과되면 당장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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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메타인지와 올바른 오답노트 만들기가 중요한 이유
학습 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풀면서 필연적으로 오답을 마주하게 됩니다.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오답노트를 작성하며 문제점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오답노트는 넓게는 자신이 공부한 내용 중 숙지가 덜 된 부분을 점검하기 위해, 좁게는 오답 유형을 줄여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기 위해 만듭니다. 전자는 주로 중하위권의 학생들이 개념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후자는 상위권 학생들이 문제를 유형화하고 실수를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접하는 방식입니다. 이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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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UFO 실체는 뭔가…미 의회, 52년 만에 청문회
미국 연방하원 정보위원회 산하 대테러·방첩소위원회는 지난 17일 로널드 몰트리 국방부 차관과 스콧 브레이 해군정보국 부국장을 불러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브레이 부국장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 의회가 UFO 관련 청문회를 연 것은 1970년 이후 52년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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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외계 생명체 찾아낼까?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에 쏠리는 관심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과학 이야기 (1)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으며, 초기 우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구 밖 외계 생명체는 과연 존재할까. 수많은 과학자가 오랫동안 해 온 질문들이다. 이런 의문을 풀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우주 망원경이 있다. 작년 12월 25일 발사에 성공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웹망원경)’이다. 웹망원경은 1990년 인류가 최초로 우주에 발사한 허블 망원경의 뒤를 이을 우주 망원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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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AT 공부하기 기타
'안전자산' 채권의 배신…글로벌 금리 급등에 가격 폭락
‘채권의 배신’ ‘채권 대학살기’. 최근 채권시장에서 들리는 신음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주식의 위험성을 줄여주던 채권이라는 울타리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주식과 채권 가격이 보기 드물게 동반 하락해 투자자들이 어쩔 줄 몰라 한다는 것이다. “채권 수익률이 -20% 이상”이라고 눈물짓는 직장인이 부지기수다. 주범은 물론 금리다. 미국 중앙은행(Fed)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