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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기사를 활용한 나만의 창의논술 비법

    잘 읽은 신문 한 장, 열 참고서 안 부럽다 유승준 소장의 신통한 창의논술 ⑨ 신문과 통해야 논술이 쉬워진다 신문은 인류가 낳은 최고의 미디어 중 하나다. 미디어란 그 자체로 인간과 인간을, 인간과 세상을 매개하는 도구다. 그동안 교육현장에서의 신문기사 활용은 시사이슈 파악, 쟁점 정리 등 보조도구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과연 신문은 참고서의 보조수단에 불과할까? 무게중심창의력연구소의 유승준 소장은 "신문이야말로 최고의 논술 텍스트...

  • 학습 길잡이 기타

    (44) 민주주의는 얍삽한 국민이 필요하다

    ⊙ 힐러리 드라마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일까? 아니면 최초의 흑인 대통령일까? 힐러리 클리턴은 오랫동안 차기 대통령으로 손꼽혀왔다. '남편과 함께'라는 8년 동안의 국정 경험과 미국 정치 중심지 뉴욕 주의 상원의원이라는 막강한 이력이 그녀의 무기다. 선거 판도를 예측하는 데 가장 좋은 지표라고 알려져 있는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양당을 통틀어 1등을 유지해왔었다. 그러던 그녀가 군소(群小) 주에서 오바마 의원에게 11연패를 하고 나자 ...

  • 학습 길잡이 기타

    35. 표준어 다시보기 ; 여태-입때-여직-여적

    해가 중천에 떴잖아 "여직껏 뭐해?" "그는 여태 무얼 하고 안 오는 것일까?" "입때 그것밖에 못 했어?" "해가 중천에 떴는데 여직 자고 있느냐." "여적 그러고 있으면 어떻게 해?" 이 문장들에는 공통적인 단어가 하나 들어 있다. '지금까지' 또는 '아직까지'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여태,입때,여직,여적'이 그것이다. 이들은 모두 '어떤 행동이나 일이 이미 이뤄졌어야 함에도 그렇게 되지 않았음을 불만스럽게 여기거나 또는...

  • 학습 길잡이 기타

    밥맛에서 엉터리까지 ②

    이런 싸가지를 봤나 참여정부 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던 사람을 꼽으라면 유모 의원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왕따이면서 동시에 스타였다. 그에겐 별칭이 또 하나 따라다녔는데 그것은 '싸가지'다. 2005년 같은 당의 김모 의원이 그에게 '왜 저토록 옳은 얘기를 저토록 싸가지 없이 하는 재주를 어디서 배웠을까'라고 공개편지를 보내면서 이른바 '싸가지 논쟁'에 불이 붙기도 했다. 사람들이 그를 향해 '싸가지다'라고 했던 것처럼 우리는 버릇이 ...

  • 학습 길잡이 기타

    논제의 보물창고 고전수필 실전논술

    6. 이이 '나의 어머니 사임당의 생애' - 21C 고령화 시대에 있어서 효(孝)란? 신사임당이 21C 직장여성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효도를 할까?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 효(孝)를 이젠 국가.지역공동체가 나누어 실현해야 하는 '사회적 효시대'가 도래한 것인가? 한 여론조사에서 전통적 의미의 효가 유지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40% 이상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2020년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에 달할 고령...

  • 학습 길잡이 기타

    유경호의 자·수·전 ②

    자연계 수능·논술 해결을 위한 수학적 전략 행렬은 '수'이다 . 인간은 원래 숫자를 헤아리는 능력을 타고난 존재였다. 그래서 그들은 선사시대부터 자연수 N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N에는 금지 조항이 있었다. '작은 수에서 큰 수를 뺄 수 없다'는 조항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런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금지 조항은 커다란 장애가 되었다. 어제 기온이 섭씨 5도였는데 오늘은 8도 떨어졌다면, 오늘 기온은 몇 도라고 해야 하는가? N에...

  • 학습 길잡이 기타

    권호걸의 통합논술 뽀개기 ⑪

    형식과 내용은 조화롭게 써야 1. 들어가며 오늘 공부할 내용은 답안의 형식에 관한 부분이다. 보통 한 문제에서 한 가지의 내용만을 묻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한 문제 안에 두세 개의 논점이 들어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경우 많은 학생들이 형식적인 부분에 치우치다 보니 정작 문제가 물어보는 내용에 대해 정확히 답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된다. 오늘 서강대 문제를 통해 답안을 어떻게 쓰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아보자. 2. 내용과...

  • 교양 기타

    (77) 사회과학 名薯를 찾아서 ③ 마이클 클레어 '자원전쟁'

    물과 석유를 둘러싼 전쟁…인간은 어쩔 수 없는 한심한 존재? 예부터 뭇 성현들과 위인들,기타 좀 명석하셨다는 분들께서 한결같이 주장해 온 바가 있으니, 인간이라는 존재의 차원을 어떻게 해서든 한 단계 고양(컴퓨터 세대에게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는 업그레이드)시키자는 말씀이다. 이는 인간의 존엄성이나 고귀함과는 별개로 다들 인정할 수밖에 없는 명백한 진실이 있기 때문인데, 바로 인간이 '한심한 존재'라는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에 감히 정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