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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중국 최고지도자 오른 시진핑…넘어야 할 산은?
중국은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집권한 지난 10년간 연평균 10.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세계 6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외환보유액도 3조2800억 달러로 세계 최대다. 2008년 올림픽, 2010년 엑스포를 개최했다. 올해 유인우주선을 우주에 쏘아 보냈고 항공모함도 건조해 세계 군사강국으로서 위상도 높였다. 그래서 관영언론들은 후진타오(胡錦濤) 집권 10년을 '황금 10년'이라고 칭송한다. 그러나 한꺼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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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적일까 파트너일까…시험대 오른 G2 뉴리더십
'오바마의 미국'과 '시진핑의 중국'이 이끄는 '신(新) G2시대'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세계경제가 어두운 터널을 향해 점점 다가가는 형국에서 G2의 뉴리더십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양국 간 글로벌 패권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않다. 특히 패권경쟁이 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도 온기와 냉기가 수시로 교차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일단은 자국에 떨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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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글로벌 기업들, 이젠 미얀마로 간다…쏟아지는 '러브콜'
“아시아에 남은 마지막 기회의 땅.”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평가다. 50여년의 군부독재를 끝내고 민주선거와 시장개방 등으로 개혁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 미얀마에는 최근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WSJ는 최근 세계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붐'을 미국 서부 개척시대로 비유하면서 미얀마의 풍부한 자원과 많은 인구 등 성장 잠재력이 미얀마 '골드러시'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미얀마 정부가 외국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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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86> 맹모단기(孟母斷機)와 매몰비용
맹자는 동북아 한자 문화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전 『맹자(孟子)』를 남긴 유학자이다. 맹자의 스승은 공자(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다. 맹자는 공자의 인(仁)에 의(義)를 덧붙여 인의를 강조했으며, 성선설을 주장했다. 맹자는 항상 자신의 학문이 공자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삼아 만들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역사는 맹자를 공자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유학자로 기록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처럼 큰 인물의 성공 뒤에는 다양한 뒷이야기가 전해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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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슈퍼맨 vs 스파이더맨…소년을 꿈꾸게 한 슈퍼 히어로
DC - 마블 슈퍼맨과 헐크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배트맨과 스파이더맨이 붙으면 어떻게 될까. 어렸을 적 슈퍼영웅을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가졌을 법한 의문이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영웅이 되고, 악당을 물리치는 정의의 사도를 꿈꾸기도 한다. 이런 상상의 나래를 펴도록 만든 곳이 있다. 미국의 두 출판사인 DC와 마블이다.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엑스맨, 원더우먼…. 세계인이 알고 있는 대부분의 슈퍼영웅들이 이 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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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연명치료 중단 허용하는 게 옳을까요
찬 "환자 뜻 따르는 게 오히려 생명 존중" 반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다뤄선 안 돼"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그간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둘러싸고 법정 공방을 비롯, 온갖 사회적 논의가 있어왔는데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워 일정한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특히 2008년 소위 '김 할머니 사건'을 계기로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수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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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AT 공부하기 기타
17회 테샛 고교생 1등 정신여고 이주은 양
가채점 결과 전체 평균 161점…300점 만점에 285점 받아 2,3위 중동고 윤희성, 박상현 군…문항 신뢰성·변별도 역대 최고 고교서 2~5위 싹쓸이… 2급이상 203명 주니어 1등 '만점' 이현준…20일 최종 발표 지난 11일 시행된 17회 테샛 응시자들의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응시생들의 평균 성적이 161점(300점 만점·100점 만점 기준으론 54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16회 때보다 24점 낮은 수준으로, 테샛위원회가 난이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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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3) 수능, 지난해보다 수리와 외국어 어렵게 출제
정시 모집요강 꼼꼼히 살펴본 후 가장 유리한 대학 선택 이번 수능에는 66만8522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4만6583명이 결시해 6.98%의 결시율(1교시 기준)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언어영역은 쉽게, 수리와 외국어영역은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수리영역은 난이도 높은 문제도 일부 출제돼 수리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정시모집인원이 많이 줄고 수시모집 추가합격자의 정시지원 금지로 이월인원이 대폭 줄어듦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