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진학 길잡이 기타

    올해 수시모집 선발인원 64%…내게 맞는 전형 찾아라

    2015학년도 대입 전략- 수시 (상) 지난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과 11월 2회에 걸쳐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9월6일부터 14일까지 1회만 실시한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약 2% 축소된 전체의 64%를 모집한다. 하지만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 발생으로 수시모집 실질 선발인원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별로 공지한 올해 전형계획을 살펴보면 수시에서는 지난해와 마차가지로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와 학생부종합전형 위주...

  • 경제 기타

    전·월세 과세 강화는 옳을까요?

    정부가 최근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방침을 내놓았다. 부동산 임대의 중심축이 전세에서 월세로 넘어감에 따라 월세 세입자에 대한 세금 혜택을 늘리는 반면 임대인에게는 월세는 물론 전세에도 과세할 방침을 밝혔다. 주택임대소득이 연간 2000만원 이하인 2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2년간 비과세하고 2016년부터 분리과세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월세뿐 아니라 전세소득에도 2016년부터 과세하기로 했다. 그동안에는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서만...

  • 경제 기타

    사랑도 한계효용과 한계비용의 게임…첫사랑은 그저 아련할 뿐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건축학개론' 을 통해 본 사랑의 경제학적 가치 건축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승민(엄태웅 분). 여느 때처럼 야근으로 사무실에서 밤을 새운 어느 날 어디선가 본 듯한 여자(한가인 분)가 불쑥 찾아온다. “나 기억 안 나? 대학교 1학년 때, 음대 다녔던….” 승민은 그제서야 15년 전을 떠올린다. 첫사랑 서연이다. 영화는 그녀가 승민에게 집을 지어달라고 의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용주 감독의 '건축학...

  • 경제 기타

    생산량 늘리려는 농민의 욕구, 영국 산업혁명 불 지폈다

    “창고에 곡식이 가득 차야 예절을 알고, 의식이 풍족해야 명예와 수치를 알게 마련이다.” 관포지교(管鮑之交·변치 않는 참된 우정)의 주인공인 춘추시대 제나라 재상 관중(管仲)이 한 이 말은 경제 발전 과정에도 적용된다. 식량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식량 이외의 다른 것을 생산할 여력이 없다. 적은 노력으로 많은 식량을 확보할 수 있어야만 농업 이외의 다른 경제활동에 투입할 수 있는 근로자와 투자 자본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과거 번영을...

  • 경제 기타

    (21) 21세기 최고의 비정규직 '전문직 프리랜서'

    최근 들어 전문직이라고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는 '무한경쟁'이다. 전문직종의 종사자들조차 무한경쟁의 시대로 내몰리면서 대표적 전문직인 의사들조차 과잉공급을 우려해 의대정원 축소를 정부에 요청하는가 하면, 대구지역에서는 연간 단 한 건도 수임하지 못한 변호가 무려 31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한때 사윗감 1순위였던 법조인 의료인들이 예전과 같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 이는 비단 법조인과 의료인들만...

  • 경제 기타

    美 '셰일혁명' 자신감…글로벌 정치·안보 지형 바꾼다

    미국이 1990년 걸프전쟁 이후 24년 만에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셰일혁명'에 따른 자신감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천연가스와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셰일가스·오일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미국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슈퍼 파워'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번 방출 결정은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방출하려는 비축유는 러시아가 주로 수출하는 유황 함유량이 높은 원유(sour crude ...

  • 커버스토리

    FTA 체결하면 망한다더니 …시장 넓어지며 교역국 모두 '윈-윈'

    지난 17일 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2주년'과 관련한 기사를 냈다. 핵심 내용은 이랬다. “미국과 한국의 무역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FTA로 더 큰 이익을 본 것은 한국이다.” WSJ는 “협정 발효 이후 미국의 한국 수출이 92억달러나 급감해 미국 적자가 크게 늘었다”는 시민단체들의 불만도 실었다. 미국 시민단체들의 불만 한·미 FTA의 무역성적표를 보면 미국 쪽의 불만을 이해할 수 있다....

  • 커버스토리

    비교우위·교역조건·라운드는 무슨 뜻일까

    자유무역협정(FTA)은 양국 간, 혹은 국가·경제블록 간 협정을 통해 관세를 낮추거나 철폐하는 것을 말한다. 관세가 낮아지거나 철폐되면 상대적으로 교역은 크게 늘어난다. 한때 국제 간 무역은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간 협정이 주도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FTA 등 양자협정이 늘어나고 있다. 각국 간에 얽히고설킨 이해관계가 복잡해 다자간 협상으로는 합의점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참가 당사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