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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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선진국, 경기회복 주도권…신흥국은 위기 모면에 만족"
“2016년에는 선진국이 경기회복 주도권을 회복한다. 중국 등 신흥국은 위기를 모면하는 데 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국은 진짜 위기를 맞을 확률이 이번 세대 들어 가장 높은 33%로 예상된다.” 영국의 세계적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16년 세계경제 대전망’에서 “2009년 글로벌 경제불황이 끝난 이후 이머징마켓이 경제성장을 이끌었으나 내년에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기여도가 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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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해상운송·해양석유…'블루 이코노미' 뜬다
이코노미스트는 ‘2016 세계경제대전망’을 통해 ‘청색경제(blue economy)’로 불리는 해양 비즈니스를 집중 조명했다. 청색경제는 바다를 경제적인 신(新)개척지이자 산업화의 새로운 국면으로 여기는 기조를 가리키는 말이다. 해양은 해상운송과 해저케이블, 해양석유 및 가스, 어업, 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이미 산업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상운송은 2030년까지 2~3배 늘어날 전망이다.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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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30년 고도성장의 대가…스모그 낀 중국, 마스크 쓴 중국 경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작년 1월 말 베이징 서쪽 산시성의 한 마을을 방문했을 때 중학교 1학년 소녀가 편지 한 통을 건넸다. 편지에는 “스모그를 줄여 중국을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이 담겨 있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리 총리는 친필로 쓴 답장에서 “녹색발전의 길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 언론은 이를 ‘녹색약속&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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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교토의정서' 이을 '신기후협약' 타결
◆2021년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제 출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196개국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는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제가 2021년 출범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는 2주간의 협상 끝에 12일 2021년부터 적용될 신(新)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협약(Paris Agreement)’을 채택했다. -12월13일 한국경제신문 ☞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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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14년간의 억울한 옥살이·탈출·복수…이 소설을 잡는 순간 겨울밤을 샌다
방학이 시작되거나, 새해를 앞두면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된다. 방학을 기해, 새해를 맞아 마음을 다잡고 목표를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좀 두꺼운 소설 읽기를 결심하면 어떨까. 특히 몇 권으로 구성된 긴 소설을 읽고 나면 성취감과 함께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등장인물이 말을 걸어온다 나는 10대 때 학기 중에는 얇고 가벼운 책을 읽다가 방학이 되면 두꺼운 책을 읽곤 했다. 그 시절 내가 읽은 가장 두꺼운 책은 3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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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통화제도는 간섭주의의 일종…과도한 통화팽창이 경기변동 초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소득불평등이 심화됐기 때문에 발생했고 소득불평등은 다시 자본주의 탓이라는 것이 시중에 떠도는 주장이다. 이런 불분명한 논리에 따라 미국에서는 금융위기 직후에 ‘월가를 점령하라’는 정치적 구호가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은행을 포함한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보수가 너무 많지 않은가 하는 논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그리고 《21세기 자본》을 쓴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를 포함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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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영화 조조할인은 왜 하고 기업은 왜 필요하지?…독점이 나쁘기만 할까?…생각하는 힘 키우는 책
경제학자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들에 대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질문을 갖거나 의문을 품기 좋아한다. “아이를 맡기고 오랜만에 외식하는 부부는 왜 고급 레스토랑을 찾지?” “왜 극장에서 판매하는 팝콘은 더 비싸지?”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제한하면 소비자들은 과연 동네 슈퍼마켓으로 발길을 돌릴까?” 등과 같이 말이다. 때론 그들은 “왜 소련은 무너졌는가?&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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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사시 폐지유예 옳은가요
법무부가 2017년 말로 정해진 사법시험 폐지 시한을 2021년까지 4년 더 유예하자는 주장을 내놨다. 로스쿨 제도 도입 후 이미 관련법에 의해 폐지키로 한 사법시험을 몇년 더 존속시키자는 것이다. 법무부는 국민 다수가 사시 존치를 주장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그런데 로스쿨 관계자들과 학생들은 물론 대다수 법조인들이 폐지될 것으로 알고 있는 사법고시를 갑자기 더 존속시키겠다고 하자 이를 둘러싸고 치열한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