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FS, 그 원대함을 느끼다
중학교 1학년 시절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HAFS)라는 학교를 처음 접하고 알 수 없는 무언가에 홀렸다. 그로부터 3년 뒤인 현재 나는 외대부고의 인문과정 1학년 학생이 됐다. 구체적인 본론 제시에 앞서 잠시 외대부고라는 학교를 설명해보겠다.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고등학교인 외대부고는 단순히 ‘서울대 최다 배출 고등학교’라는 간판만이 빛나는 곳이 아니다. 오히려 그런 화려한 이면이 아닌, 내면이 더욱 빛나는 학교라 할 수 있다.
학생의 자유를 억압하는 규칙은 최소화하고, 각자의 진로·적성에 맞는 공부와 발표, 동아리와 스터디 활동을 최대한 학생의 자율적 역량에 맡겨 창의적인 결과물을 산출한다. 책을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연구개발(R&D) 활동, 탐구 주제부터 실험 과정, 결과 산출까지 대부분의 영역을 학생 스스로 설정하고 진행하는 창의연구논문 활동 등은 외대부고가 최고의 학교임을 자처하는 원동력 중 하나이다.
TESAT이나 중국어 말하기 대회 등의 대외활동에서 괄목한 만한 성적을 남기는 것 역시 놀랍지 않은 이유다. 스스로 계획하고 살아나가는 작은 사회가 외대부고 안에서 펼쳐지며 나는 그런 외대부고의 사회를 느껴보고 싶었다.
내가 외대부고에 끌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은 외대부고만의 ‘자율성’이었다. 염색이나 교복 바지 줄이는 것을 단속하지 않는 그런 자율성이 아니다. 외대부고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은 학교의 부분적 일들이 학생 자치적인 활동과 회의 및 토의를 통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보통 학교라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외대부고는 학생 스스로 난관을 잘 헤쳐나가고 학교를 빛내왔다. 외대부고만의 프라이드이자 일종의 ‘문화’라고 볼 수 있다.
외대부고 교복을 받은 날이었다. 그렇게 입고 싶던, 동경의 대상이던 외대부고 교복을 내가 입을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으며 기분이 너무 좋아 당장에라도 하늘을 날 것 같았다.
“동아리 면접이 외대부고 면접보다 어렵다.” “외대부고 동아리 들어가기가 외대부고 입학하기보다 어렵다.”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어느새 깊이 공감하고 있었다. 외대부고 선배들의 지적 수준과 끼는 내가 상상한 것 이상이었다. 모든 게 충격으로 다가왔고, 심지어 동기들의 수준에도 ‘헉’ 소리가 날 수밖에 없었다. 배울 점이 많고, 고쳐야 할 부분도 많다는 것이 뼈와 살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외대부고에 들어온 것은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오히려 이런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3년을 지낼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이 아닐까 싶다. 처음은 미약하더라도 끝은 창대해지고 싶다.
비록 아직 나는 부족하지만 훌륭한 선생님, 선배들, 그리고 동기들과 함께 외대부고에서의 3년을 나만의 스토리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하는 스토리로 꽉꽉 채워 고등학생으로서의 3년을 불태우고 싶다!!
최재석 생글기자 jaeseok1018@naver.com
시대를 앞서간 묵자의 사상
사람들에게 “공자가 누군지 아느냐”고 물으면 대부분은 “안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묵자가 누군지 아느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이렇듯 묵자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묵자는 중국 사상사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인물이다. 춘추전국시대 때는 유가에 맞먹을 정도로 그 영향력이 대단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오늘날 사람들은 묵자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일까. 그 이유는 묵가가 유가를 비판했기 때문이다. 유가 사상이 중국 왕조의 통치이념으로 이어져온 이래 묵가는 철저히 금지됐다. 그래서 현재 묵가에 관한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출신 배경조차 알 수 없다. 단지 하층민이지만 일정한 학식을 갖춘 사람일 것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탄압받을 정도로 유가가 맞는 것이고 묵자는 틀린 것일까. 그렇지 않다. 묵자의 사상은 겸애라는 단어로 대표된다. 겸애란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두루 사랑하라는 말이다.
여기서 중점은 ‘차별 없이’에 둬야 한다. 묵자는 신분, 혈연 등에 관계없이 이 세상 사람을 나와 우리 가족처럼 똑같이 사랑하라고 주장했다. 나와 남을 구별하려는 태도를 버리면 모든 혼란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주장은 조금 현실적이지 않아 보일지 모른다. 그래서 유가는 이런 점을 비판했다. 하지만 묵가의 주장이 결코 현실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묵자는 다른 사람과 나를 구별하지 않는 마음과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는 차별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니 오히려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정짓는 것이 지나친 편견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을 동등하게 사랑하자는 묵자의 겸애는 인간은 누구나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는 민주주의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하며 오히려 형식적인 면을 강조한 유가의 인보다 진취적인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묵자의 사상은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아직 우리 사회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백성을 전쟁에 내보내고, 부역에서 고통받게 한 옛날 지배층과 다르지 않은 사람이 많이 있다. 국민의 의견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멋대로 국가행정을 주무르는 정부 관료, 회사원의 불만과 고통은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회사를 이끄는 경영자와 이들이 무엇이 다르다 하겠는가? 묵자의 사상은 약자를 함부로 대하는 오늘날의 사람들까지도 돌아보게 한다. 백성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심지어는 백성을 위해 전쟁도 반대하며 평화를 외친 사람, 묵자는 시대를 앞서간 위대한 사상가다.
안선제 생글기자 sunje1021@naver.com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꼬집다
최근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비교적 작은 신장에 비대한 체격을 가진 주인공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다. 주인공은 결국 학교폭력을 피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다. 그런 주인공에게 비현실적인 일이 생기는데, 한 번 잠들 때마다 큰 키와 건강한 몸매의 잘생긴 남학생과 원래의 자신으로 변하게 된다. 주인공은 잘생긴 외모로 새로운 학교에서 전에는 받지 못하던 주위의 애정 어린 눈빛과 친절함에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만화라고 흘려들을 이야기가 아니다. 이 작품은 ‘외모’면 뭐든지 ‘OK’인 현대사회의 부조리를 지적하고 있다. 이 만화를 그린 박태준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제가 그리고 싶은 건 단 한 가지입니다. 그건 가감 없는 현실입니다”고 밝혔다. 실제 사회의 가감 없는 현실을 다뤘다는 점에서 이 웹툰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인공은 외모지상주의 문화에서 상대적 약자였고, 자신도 그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동시에 본인의 처지를 원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자신도 우월한 외모를 갖게 되자 외모지상주의의 수혜자가 된다. 이는 현대인의 모습을 적절하게 비춰준다. 대부분의 사람이 외모지상주의는 잘못된 문화며, 배척해야 할 사회적 풍토임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문화를 몰아내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단지 남보다 예뻐지고 잘생겨지려고 노력한다.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약자가 되지 않기 위해 애쓸 뿐이다.
이미 사회적으로 팽배해 있는 문화를 이른 시일 안에 개선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의 근본적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누구나 수려한 외모를 갖고 싶어한다. 하지만 인성, 인간미와 같은 사람의 내면을 중시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외모지상주의는 분명 우리 사회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천강현 생글기자 cheon6582@naver.com
중학교 1학년 시절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HAFS)라는 학교를 처음 접하고 알 수 없는 무언가에 홀렸다. 그로부터 3년 뒤인 현재 나는 외대부고의 인문과정 1학년 학생이 됐다. 구체적인 본론 제시에 앞서 잠시 외대부고라는 학교를 설명해보겠다.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고등학교인 외대부고는 단순히 ‘서울대 최다 배출 고등학교’라는 간판만이 빛나는 곳이 아니다. 오히려 그런 화려한 이면이 아닌, 내면이 더욱 빛나는 학교라 할 수 있다.
학생의 자유를 억압하는 규칙은 최소화하고, 각자의 진로·적성에 맞는 공부와 발표, 동아리와 스터디 활동을 최대한 학생의 자율적 역량에 맡겨 창의적인 결과물을 산출한다. 책을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연구개발(R&D) 활동, 탐구 주제부터 실험 과정, 결과 산출까지 대부분의 영역을 학생 스스로 설정하고 진행하는 창의연구논문 활동 등은 외대부고가 최고의 학교임을 자처하는 원동력 중 하나이다.
TESAT이나 중국어 말하기 대회 등의 대외활동에서 괄목한 만한 성적을 남기는 것 역시 놀랍지 않은 이유다. 스스로 계획하고 살아나가는 작은 사회가 외대부고 안에서 펼쳐지며 나는 그런 외대부고의 사회를 느껴보고 싶었다.
내가 외대부고에 끌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은 외대부고만의 ‘자율성’이었다. 염색이나 교복 바지 줄이는 것을 단속하지 않는 그런 자율성이 아니다. 외대부고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은 학교의 부분적 일들이 학생 자치적인 활동과 회의 및 토의를 통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보통 학교라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외대부고는 학생 스스로 난관을 잘 헤쳐나가고 학교를 빛내왔다. 외대부고만의 프라이드이자 일종의 ‘문화’라고 볼 수 있다.
외대부고 교복을 받은 날이었다. 그렇게 입고 싶던, 동경의 대상이던 외대부고 교복을 내가 입을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으며 기분이 너무 좋아 당장에라도 하늘을 날 것 같았다.
“동아리 면접이 외대부고 면접보다 어렵다.” “외대부고 동아리 들어가기가 외대부고 입학하기보다 어렵다.”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어느새 깊이 공감하고 있었다. 외대부고 선배들의 지적 수준과 끼는 내가 상상한 것 이상이었다. 모든 게 충격으로 다가왔고, 심지어 동기들의 수준에도 ‘헉’ 소리가 날 수밖에 없었다. 배울 점이 많고, 고쳐야 할 부분도 많다는 것이 뼈와 살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외대부고에 들어온 것은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오히려 이런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3년을 지낼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이 아닐까 싶다. 처음은 미약하더라도 끝은 창대해지고 싶다.
비록 아직 나는 부족하지만 훌륭한 선생님, 선배들, 그리고 동기들과 함께 외대부고에서의 3년을 나만의 스토리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하는 스토리로 꽉꽉 채워 고등학생으로서의 3년을 불태우고 싶다!!
최재석 생글기자 jaeseok1018@naver.com
시대를 앞서간 묵자의 사상
사람들에게 “공자가 누군지 아느냐”고 물으면 대부분은 “안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묵자가 누군지 아느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이렇듯 묵자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묵자는 중국 사상사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인물이다. 춘추전국시대 때는 유가에 맞먹을 정도로 그 영향력이 대단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오늘날 사람들은 묵자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일까. 그 이유는 묵가가 유가를 비판했기 때문이다. 유가 사상이 중국 왕조의 통치이념으로 이어져온 이래 묵가는 철저히 금지됐다. 그래서 현재 묵가에 관한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출신 배경조차 알 수 없다. 단지 하층민이지만 일정한 학식을 갖춘 사람일 것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탄압받을 정도로 유가가 맞는 것이고 묵자는 틀린 것일까. 그렇지 않다. 묵자의 사상은 겸애라는 단어로 대표된다. 겸애란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두루 사랑하라는 말이다.
여기서 중점은 ‘차별 없이’에 둬야 한다. 묵자는 신분, 혈연 등에 관계없이 이 세상 사람을 나와 우리 가족처럼 똑같이 사랑하라고 주장했다. 나와 남을 구별하려는 태도를 버리면 모든 혼란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주장은 조금 현실적이지 않아 보일지 모른다. 그래서 유가는 이런 점을 비판했다. 하지만 묵가의 주장이 결코 현실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묵자는 다른 사람과 나를 구별하지 않는 마음과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는 차별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니 오히려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정짓는 것이 지나친 편견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을 동등하게 사랑하자는 묵자의 겸애는 인간은 누구나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는 민주주의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하며 오히려 형식적인 면을 강조한 유가의 인보다 진취적인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묵자의 사상은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아직 우리 사회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백성을 전쟁에 내보내고, 부역에서 고통받게 한 옛날 지배층과 다르지 않은 사람이 많이 있다. 국민의 의견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멋대로 국가행정을 주무르는 정부 관료, 회사원의 불만과 고통은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회사를 이끄는 경영자와 이들이 무엇이 다르다 하겠는가? 묵자의 사상은 약자를 함부로 대하는 오늘날의 사람들까지도 돌아보게 한다. 백성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심지어는 백성을 위해 전쟁도 반대하며 평화를 외친 사람, 묵자는 시대를 앞서간 위대한 사상가다.
안선제 생글기자 sunje1021@naver.com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꼬집다
최근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비교적 작은 신장에 비대한 체격을 가진 주인공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다. 주인공은 결국 학교폭력을 피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다. 그런 주인공에게 비현실적인 일이 생기는데, 한 번 잠들 때마다 큰 키와 건강한 몸매의 잘생긴 남학생과 원래의 자신으로 변하게 된다. 주인공은 잘생긴 외모로 새로운 학교에서 전에는 받지 못하던 주위의 애정 어린 눈빛과 친절함에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만화라고 흘려들을 이야기가 아니다. 이 작품은 ‘외모’면 뭐든지 ‘OK’인 현대사회의 부조리를 지적하고 있다. 이 만화를 그린 박태준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제가 그리고 싶은 건 단 한 가지입니다. 그건 가감 없는 현실입니다”고 밝혔다. 실제 사회의 가감 없는 현실을 다뤘다는 점에서 이 웹툰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인공은 외모지상주의 문화에서 상대적 약자였고, 자신도 그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동시에 본인의 처지를 원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자신도 우월한 외모를 갖게 되자 외모지상주의의 수혜자가 된다. 이는 현대인의 모습을 적절하게 비춰준다. 대부분의 사람이 외모지상주의는 잘못된 문화며, 배척해야 할 사회적 풍토임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문화를 몰아내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단지 남보다 예뻐지고 잘생겨지려고 노력한다.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약자가 되지 않기 위해 애쓸 뿐이다.
이미 사회적으로 팽배해 있는 문화를 이른 시일 안에 개선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의 근본적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누구나 수려한 외모를 갖고 싶어한다. 하지만 인성, 인간미와 같은 사람의 내면을 중시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외모지상주의는 분명 우리 사회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천강현 생글기자 cheon65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