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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특성화 고등학교들 "금융NCS로 취업준비" 新트렌드

    “모든 공기업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춰 사원을 뽑잖아요. 취업률을 높이려면 NCS가 무엇인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일단 방과 후 수업으로 첫걸음을 뗐어요.” 경기 안산시에 있는 안산디자인문화고교의 김영진 교사는 요즘 학생들에게 금융 NCS를 알리느라 바쁘다. NCS 정보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1회 금융NCS시험에 대비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금융NCS 방과후 수...

  • 경제 기타

    뉴 노멀 중국

    저명한 중국 경제학자 23인이 중국 경제의 역사적 사실을 반추하고, 당면한 ‘뉴 노멀’ 시대를 조망하여 도출한 혜안을 엮은 이 책은 과거 중국 경제의 공과(功過),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구조조정, 도시화 정책, 금융시장 및 금융자유화, 시장 환경 개선, 기업의 기회와 과제, 부동산과 소비 촉진, 핀테크로 대변되는 인터넷 금융 등을 생생한 논조로 엮어 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정책입안자 및 기업가 등 모든 경제...

  • 6월4일 토요일…홈페이지 7일 개설

    한국경제신문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금융시험인 ‘금융NCS 1종 자격시험’이 오는 6월4일(토) 처음 시행된다. 금융NCS시험은 NCS의 중분류 금융분야에서 금융영업(은행영업)에 필요한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PB영업, 외환무역영업 다섯 가지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NCS시험은 업무 수행능력을 포괄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업계의 실제 상황을 ...

  • 경제 기타

    잊힐 권리…인터넷 떠도는 '내 흔적' 지울 수 있다

    이른바 ‘잊힐 권리(the right to be forgotten)’가 국내에서도 제도화된다. 잊힐 권리란 인터넷 이용자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포털 게시판 등에 올린 게시물을 지워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지금은 본인이 올린 게시물이더라도 해당 사이트 회원에서 탈퇴했거나 댓글이 달리면 글을 지울 수 없다. 무심코 글을 올렸다가 사회 문제가 된 기업인, 어린 시절 게시물 때문에 취업 과정에...

  • 커버스토리

    상처뿐인 영광…대기업 집단 지정제도

    인터넷기업인 카카오와 바이오업체인 셀트리온이 최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돼 적지 않은 경영 규제가 새로 가해지게 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카카오나 셀트리온이 삼성 같은 큰 기업이 아닌데도 똑같이 규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대기업집단 지정 제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약칭 공정거래법)’에 근거한 것이다. 이 제도가 무엇이고 왜 시행되고 있는지, 문제는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대기업집단 지정...

  • 커버스토리

    한국 대기업은 '우물안 개구리' 글로벌 기준으론 '구멍가게' 수준

    대기업집단지정제도는 매출, 이익 등이 소수의 특정 대기업에만 집중되는, 이른바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자는 게 근본 취지다. 규모가 일정 기준 이상인 기업을 선정해 규제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가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외식업, 동네 빵집, 벽시계, 안경테, 우산 등 70여개 업종은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해 아예 대기업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쟁 시대에 이런...

  • 숫자로 읽는 세상

    자유무역 확대 '서부 라틴' 승승장구, 포퓰리즘 확대 '동부 라틴' 추락

    남대서양 연안의 우루과이는 요즘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이른바 ‘동부 라틴’ 중심의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가입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회원국들의 경제가 수년간 곤두박질치면서 동반 추락의 길로 빠져들고 있어서다. 한마디로 줄을 잘못 섰다는 얘기다. 명암 갈리는 서부 라틴 vs 동부 라틴 세계 8위, 중남미 1위 경제대국인 브라질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3.7%까지 떨어졌고, 올해도...

  • 경제 기타

    '전국민 원격진료 시행' 일본 vs '시범사업만 28년째' 한국

    ☞ 원격의료는 말 그대로 병원의 의사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환자들을 직접 보지 않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병원이 없는 섬이나 벽지,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진찰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은 4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원격의료 행위는 불법이다. 환자에게 크게 편리할 것이 분명한 원격의료 서비스가 왜 일본에선 되는데 우리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