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재판매 가격 유지행위 허용 옳을까요

    공정거래위원회가 그동안 원칙적으로 금지해온 ‘재판매가격 유지 행위’를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최저가격 결정권을 제조업체에 주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는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제조업체가 정한 가격보다 싼 가격에 물건을 팔 수 없게 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그동안 제조사의 이 같은 가격 개입이 경쟁을 제한한다며 금지해왔다. 하지만 유통업체의 지나친 가격 인하 경쟁이 중소 납...

  • 학습 길잡이 기타

    선물을 주고 받는 풍습에 숨은 경제원리

    연말연시는 전 세계 어디서나 연말 연시 선물로 인해 최대의 쇼핑 시즌이다. 선물(膳物)의 선(膳)자는 제사를 위한 고기를 뜻한다고 한다. 제사 때 사용하는 고기는 가장 신선한 고기를 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고기를 선조들은 주변 사람, 친척,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 할 사람들과 나눠 먹었다고 한다. 이러한 어원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선물은 감사와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는 오래된 방식이었다. 오늘날에도 사랑하는 사람에...

  • 교양 기타

    1953년 정상오른 에드먼드 힐러리가 최초? 1924년 사망한 맬러리 시신 발견…논란 촉발

    역사는 화려했다. 명성도 여전했다. 팬들의 사랑은 거의 종교적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암담했다. 리그 순위표 밑에서 두 번째가 그들의 자리였다. 1967년 이래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1979년에 이어 또 한 번 2부리그로 강등당할지도 몰랐다.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스코틀랜드 출신의 한 남자가 감독으로 부임했다. 시즌이 한창이던 1986년 겨울이었다. 왜 산에 오르나…산이 거기 있기 때문 역사를 공부하다 가...

  • 진학 길잡이 기타

    건국대 경영대학 3학년 황보미 인터뷰 '신문NIE만'으로도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할 수 있어요

    Ⅰ. 들어가며 중1 때부터 고3까지 6년간 신문 NIE(신문을 활용한 교육) 지면을 활용해 건국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황보미 학생(경영대 3, 서울 정의여고졸)을 인터뷰했다. 신문 NIE와 학생부종합전형의 관련성에 대한 질문이 많았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하다 보니 신문 NIE의 교육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Ⅱ. “신문 NIE가 세상을 보는 눈을 만들어 주었어요!” 지난 23일 오후 2시50분 건국대 ...

  • 학습 길잡이 기타

    귀류법에 의한 증명 -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모의논술

    최준원 < S·논술 자연계 논술팀장 vach2357@gmail.com >

  • 테샛 공부합시다

    제34회 테샛서 눈길 끈'3문제', 비교우위·가격탄력성·이자율평가설이 뭐지?

    [문제] 다음은 A국과 B국이 포도주와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노동시간을 나타낸 표다. 두 나라에서 모두 무역 이득이 발생하는 국제가격은 얼마인가? (1) 포도주 1단위당 반도체 0.7 (2) 포도주 1단위당 반도체 0.6 (3) 포도주 1단위당 반도체 0.8 (4) 포도주 1단위당 반도체 0.5 (5) 포도주 1단위당 반도체 1 [해설] 비교우위론에 따르면 자국의 생산품 중에서 상대적으로 생산비가 적게 들어가는 상품에 생산...

  • 테샛 공부합시다

    김천고 3학년 조은일 287점 '고교 1등'

    김천고 3학년 조은일 군이 제34회 테샛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87점을 받아 고교 부문 1등에 올랐다.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 2학년 최민서(283점), 대원외국어고 2학년 박병재(282점), 태원고 2학년 김태영(280점), 중동고 2학년 황동진(273점), 단국대사범대학부속고 김순욱(272점) 학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경제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테샛위원회가 25일 34회 테샛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고교 부문에서 고교생의 약진이 두드러...

  • 테샛 공부합시다

    김영란법 문제 있다

    인간의 행위는 법과 도덕에 의해 규율된다. 도덕을 일탈하면 비난받지만 법을 위반하면 처벌받는다. 도덕 일탈마저 처벌하고 개인의 사(私)영역까지 국가가 개입하면 사회는 더 깨끗해지고 투명해질까. ‘김영란법’으로 일컬어지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2015년 3월 재석의원 247명 중 228명의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92%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한 법률이지만 시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