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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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뒤죽박죽 면세점 제도, 전면 개방하는 게 어떤가
면세점 제도가 또 개편된다고 한다. 정부는 개선방안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이달 말에 내놓기로 하고 오는 16일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면세점 특허기간을 다시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이 탈락한 기존 사업자의 재진입만은 절대 안 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면세점 제도가 한번 잘못 꼬이는 바람에 논란이 그치지 않는다. 면세점은 한국이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효자 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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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AI저널리즘' 시대…국내서도 열린다
국내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카카오의 제휴사가 인공지능을 이용해 기사를 작성하는 ‘로봇기자’를 개발했다. AP통신, 블룸버그, 포브스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은 이미 로봇기자를 기사 작성에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기사를 쓰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증권플러스 앱(응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두나무는 최근 인간을 대신해 인공지능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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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애플 잠금해제 거부 타당한가요
테러범이 사용하던 아이폰의 잠금해제를 두고 미국 법원과 제조사인 애플 간의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미연방수사국(FBI)은 지난해 12월 총기 난사범의 아이폰 사용 내역 파악을 시도했지만 아이폰 잠금장치를 풀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법의 명령으로 애플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수십년간 구축해 온 애플의 보안체계를 무너뜨린다”며 법원 명령을 거부했다. 이후 뉴욕 브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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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인공지능이 '바둑 계산법' 바꿨다…전략게임이 아니라 계산게임이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 사이에 벌어졌던 세기의 대결이 끝났습니다. 경기가 벌어지기 전만 해도 ‘바둑은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하고 변화가 무쌍하기에 기계가 인간을 넘어설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은 바둑을 전략게임이라고 봅니다. 상대의 생각에 반응하면서, 심리적 체력적인 면까지를 고려하며 종합적인 판단을 내려는 것이 바둑의 본질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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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조선의 왕들이 가체(가발)를 법으로 금지한 까닭은?
가발은 1960년대 한국 수출을 이끈 대표적인 효자 상품 중 하나다.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가공기술도 일천하던 과거, 가발은 섬유와 함께 우리에게 외화를 벌어다주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견인차로 자리매김했다. 이보다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가발에 대한 인식이 호의적이지 않던 시절도 있다. 아니 호의적이지 않은 정도를 뛰어넘어 가발 착용을 위법 행위로 규정짓고 금기시한 때도 존재한다. 조선의 마지막 황금기를 연 영·정조 시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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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 알파고, 우리말에 '略語 숙제'를 남기다 인류를 대표한 이세돌 프로바둑 9단과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 간 5번기가 숱한 화제를 뿌린 채 15일 막을 내렸다. 알파고의 4 대 1 승리로 끝난 ‘세기의 대결’은 우리말과 관련해서도 여러 생각거리를 남겼다. 그중 하나가 우리말 속에 넘쳐나는 영문약어(略語) 현상이다. 반상 대결이 벌어지는 동안 화제의 핵심은 단연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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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예금보험제도
[문제] 다음은 우리나라 예금보험제도에 대한 설명이다. 옳지 않은 것은? (1) 변액연금이나 펀드, 후순위채권 등은 예금보험 대상이 아니다. (2)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은 예금보험제도에 가입해 있다. (3) 단위농협(지역농협)은 예금보험 대상이 아니지만 농협중앙회는 예금보험 대상이다. (4) A저축은행과 B저축은행은 신용도가 달라도 예금보험공사에 내는 예금보험료는 동일하다. (5) 예금보험제도에 가입한 금융회사가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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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 힐러리 확정
“당신은 너무 무례해요. 우리의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이 두려워하고 있어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제임스타운의 밀스로드초등학교 3학년 잭슨 윌레스는 지난 10일 공화당 대통령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걱정이 가득한 편지 한 장을 보냈다. 윌레스는 트럼프가 뉴욕타임스(NYT)의 장애인 기자를 조롱한 것을 거론하며 “아이들이 당신의 행동을 보고 장애인을 놀려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