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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한경필 호국보훈 콘서트

    오는 25일 육·해·공 3군 통합기지인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호국보훈콘서트는 국토방위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국군 장병을 위한 클래식 축제다. 계룡대 3군본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공군본부와 한경필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강한 軍, 멋진 軍, 최고 軍 -대한민국 국군을 응원합니다!’. 프란츠 폰 주페의 &lsquo...

  • 교양 기타

    (26) 막스 프리시 '호모 파버'

    소설과 영화로 만나는 기계인간 막스 프리시는 전후 독일 문단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작가이다. 희곡, 소설, 일기 등 다양한 형식의 글을 남긴 20세기 문학의 거장 중 한 명이다. 1991년 세상을 떠난 프리시는 생전에 총 12편의 소설을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3부작이라고 할 수 있는 《쉬틸러》《호모 파버》《내 이름은 간텐바인》으로 작가적 명성을 얻었다. 이 작품들은 예술적인 측면에서 완벽한 구성을 지닌 기념비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콘라드 페르디...

  • 경제 기타

    (52) 사회적 경제가 시장경제의 대안?

    “사회적 경제는 기업 이익이 최우선 목표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회적 가치와 목적을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이다. 계나 두레가 사회적 경제라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은 현대판 사회적 경제다.” 한 미디어 매체가 전하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정의(定義)다. 인터넷에서 ‘사회적 경제’를 검색어로 입력하면 수도 없이 많은 기사와 관련 내용이 쏟아져 나온다. 거의 모두가 위에 언급된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 경제 기타

    근로이사제 필요할까요

    서울시가 산하기관에 근로자이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근로자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기업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사항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 유럽 18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제도가 도입될 산하기관은 근로자 30명 이상의 공사·공단·출연기관 등 15곳이다. 서울시는 근로자의 주인의식을 강화함으로써 투명한 경영, 시민 서비스 개선을 이루겠다고...

  • 경제 기타

    제프리 초서의 영어 표준화는 화폐처럼 받아들여져

    영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 중에는 제프리 초서(Geoffrey Chaucer·1342~1400)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영시의 아버지’이자 영문학의 아버지로 칭송되고 있다. 하지만 초서가 인정받는 부분은 단순히 ‘최초’라는 수식어 때문만은 아니며, 그의 문학 작품의 예술성과 작품성뿐만 아니라 오락성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문학을 전공하는 사람은 흔히 고대 영문학...

  • 교양 기타

    (24)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

    거의 모든 사람이 싸이를 안다. 그의 최대 히트곡 ‘강남스타일’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이 노래가 뛰어난 음악성을 표출한 곡은 아니다. 그런데도 전 세계가 싸이의 춤과 노래에 열광하고 중독됐다. 그렇다면, 이 놀라운 성공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매출의 80%가 전체 상품의 20%에서 발생한다는 이론이 있다. 파레토 법칙이다. 파레토는 이탈리아 경제학자 이름이다. 19세기 영국의 부(富)와 소득 유형을 연구하다 상위 20...

  • 역사 기타

    1948년 5·10 전국 200개 선거구 첫 총선거...제주도 2개구는 좌익 폭력으로 뒤늦게 투표

    국민 대다수 참여한 첫 선거 1948년 5월10일, 전국 200개 선거구에서 총선거가 치러졌습니다.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지요. 이 선거에서 뽑힌 국회의원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임무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제정하는 일이었습니다. 5·10선거는 국민 대다수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대표를 뽑을 수 없는 선거구가 있었습니다. 주민의 절반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제주도의 두 선거구였습니다....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 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맞춤법 공략하기② "바뻐요"가 아니라 "바빠요"라 적는 이유 지난 6월6일은 현충일이기도 했지만 계절적으로는 망종(芒種)이었다. 망종은 ‘까끄라기 망(芒), 씨 종(種)’으로 이뤄진 한자어다. 이때 망은 ‘벼나 보리 따위의 껄끄러운 수염’을 말한다.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24절기 중 하나인 이 날을 전후해 보리는 충분히 익어 베어내고 논에는 모를 심는다. 보리 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