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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구글은 히드라?…실리콘 밸리에 괴물이 산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 사이트인 쿼츠(Quartz, qz.com)는 최근 재미있는 기사를 실었다.지난달 31일 사이트에 실린 이 기사의 제목은 ‘실리콘 밸리의 괴물들(The beasts of Silicon Vally)’이었다. 미국 실리콘 밸리에 있는 유명한 기업들을 신화에 등장하는 신이나 전설 속 동물에 비유한 기사였다. 쿼츠는 요즘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이트로 통한다. 월간 방문자 수가 1500만 명을 훌쩍 넘는...

  • 진학 길잡이 기타

    대입 실전면접 문답과 평가 (77)

    Ⅰ. 들어가며 “저도 서울대에 갈 수 있을까요. 반드시 가고 싶어요.” 지난달 27일, 경기 광주시 농어촌 지역 초월고 특강에서 받은 질문이었다. 학생은 손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말은 어눌했다. 서 있기도 불편해 했다. 곁엔 어머니와 선생님들이 혹시라도 넘어지면 잡아주려고 대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학생의 눈빛은 초롱초롱했고, 힘들어 하면서도 스스로 서서 질문했다. 2학년 김혜준 학생이다. 변선애 선생님은 “뭐든...

  • 경제 기타

    한경 중학 경제 리더스캠프 참가 후기 "금융 관심 싹틔운 캠프…좋은 친구 만난 것도 행운"

    지난 28일, 기다리던 한경 중학 경제 리더스캠프가 열렸다. 다른 활동과 일정이 겹쳐서 하반기 캠프에 참가하려 했지만, 아쉬움이 클 것 같아 참가하게 된 기대했던 캠프였다. 첫째 시간은 ‘Ice breaking’인 만큼 많은 내용을 다루진 않았지만, 경제에 관한 기초를 배울 수 있었다. 둘째 시간은 한국경제신문 이승우 경제부 기자의 ‘영화로 읽는 경제이야기, CINEMANOMICS’ 였다. 사람들의...

  • 경제 기타

    중·고교 생글기자 17일 접수마감 합니다.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국내 최고 중·고교 경제·논술 신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이 제12기 고교 생글기자와 제5기 중학생 생글기자를 선발합니다. 선발 인원은 100명으로 고교 70명, 중학생 30명입니다. 생글기자는 학창 시절의 멋진 무대입니다. 훗날 기자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생글기자는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자 기회입니다. 설령 기자를 꿈꾸지 않더라도 생각과 글쓰기 실력을 키우...

  • 커버스토리

    '공짜 점심' 거부한 스위스의 국격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경제학자들이 경제를 쉽게 설명할 때 자주 사용하는 문구다. ‘경제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이라는 퀴즈가 있을 정도다. 현대경제 이론을 정립한 새뮤얼슨이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 같은 경제학자도 이를 즐겨 사용한다. A를 선택하면 B를 포기해야 하고, 복지비용을 늘리면 세금을 더 거둬야 한다....

  • 역사 기타

    (23) "UN 감시 아래 남북한 총선거 치르자" 소련 반대…좌익들 방화·테러로 방해

    미소공동위원회 1년 만에 해체 미소공동위원회는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임시정부를 세우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입니다. 그런데 미소공동위원회는 1946년 1월에 구성돼 1년여 만에 끝내 깨지고 말았습니다. 일이 여기에 이르자 미국 정부는 더 이상 소련과 함께 한국 문제를 논의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1947년 9월 UN 사무총장에게 ‘한국 독립 문제’를 의제로 삼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소련은 강력하게 반...

  • 커버스토리

    유리천장 깨고 최초 미국 여성대통령 될까

    힐러리 클린턴(69)이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것인가? ‘유리천장(glass ceiling)’을 깨고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세계가 관심이다. 클린턴이 지난 7일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오는 11월 8일 치러질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남녀 대결로 모아졌다. 상대는 미국의 남성적 힘을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70) 공화당 후보다. 미국은 최초의 근대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여성의 승진을 막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