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 대입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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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으로 학생 줄어도 교사 선호도는 여전히 높아요
교사는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업으로 2007년부터 11년 연속 1위(교육부)를 했다. 인공지능(AI)에 의한 직업대체율을 보면 텔레마케터, 은행원, 공인회계사가 90% 이상으로 높은 반면 심리학자, 교육전문가는 1% 미만으로 매우 낮다(BBC, 2016년 발표). 미래교육의 패러다임과 교사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호는 교육자와 관련된 미래의 직업에 대해 알아본다.1) 초등교사초등학교 교사는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어린이(8~13세)를 대상으로 국립·공립·사립초등학교에서 수업지도, 생활지도 등을 담당한다. 어린 학생들이 토론을 주도하는 가운데 멘토(코치)가 되는 교사, 학생과 눈높이로 소통하며 재미와 감동을 주는 교사, 끊임없이 애정을 표시하는 교사 등 교사의 수평적 패러다임이 지식전달자로서의 수직적 패러다임보다 더욱 강화된다. 특히 인터넷이 발달하고,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친구들과 의사소통의 주요한 수단이 됐으므로 학생들이 원만하게 친구관계를 맺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는 방법, 사이버폭력 대처법 등 생활지도가 매우 중요하다.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초등교원 2급 자격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육대학교(서울교대, 경인교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전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일부 국립대와 사립대 초등교육과(교원대, 이화여대, 제주대)를 졸업해야 한다. 이후 교사 임용고사를 통과하면 교사가 된다.최근 초등학교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초등학교 신규 교사 선발 인원이 하락하고 있다. 2015년에는 7062명, 2017년에는 6022명, 2019년에는 4032명, 2021년에는 3880~3980명, 2023년에는 3750~390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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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에 2개 문제 풀어야…도표 분석에 익숙해져야죠
건국대학교는 논술가이드북을 해마다 발표하고 있으며,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잘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한다는 원칙 하에 교과서에 수록된 글을 포함한 다양한 제시문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논술시험이 100분으로 문제 수가 2개로 변화하였지만 출제지침과 평가요소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은 오랫동안 축적된 기출문제와 모의논술문제를 중심으로 건국대 논술유형에 최적화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제시문의 정확한 이해가 중요제시문이 4개 정도 출제되는데 그동안의 문제를 보면, 교과서 그중에서도 ‘사회문화’나 ‘생활과 윤리’, ‘문학’에서 제시문을 채택한 경우가 많고 인문사회 여러 분야의 주제를 다뤄왔습니다. 소설과 같은 문학 작품은 반드시 출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회·경제적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자료, 그래프도 반드시 포함돼 있고 신문, 잡지, 인터넷 등에서도 다수의 제시문이 출제되었습니다.이는 건국대가 강조하고 있는 ‘고교 정규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잘 풀 수 있다’는 출제 원칙을 정확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수준 높은 독해능력을 갖추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읽어내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평이한 제시문이기 때문에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서 수험생 혼자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출제된 기출문제 한두 편 정도를 살펴보는 것으로도 제시문들이 어떠한 수준, 양상으로 채택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답니다.문제 1에서는 도표 분석 요구제시문 (가), (나)를 바탕으로 (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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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최저학력기준 새로 적용…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아
건국대학교 2020학년도 논술전형의 눈에 띄는 변화는 아무래도 ‘수능최저학력기준 도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제 건국대를 논술전형으로 지원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수능성적에도 신경써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대신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논술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논술 100%’ 전형으로 변화했습니다.건국대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건국대학교 논술문제의 특징건국대학교 인문계 논술은 인문사회계Ⅰ과 인문사회계Ⅱ로 구분되는데, 이는 학과에 따른 구분으로 지원학과에 따라 평가하는 요소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문사회계Ⅰ은 문과대학 및 사범대학, 글로벌융합대학이 속하며 이과대학의 지리학과와 예술디자인대학의 의상디자인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도 포함됩니다. 인문사회계Ⅱ는 정치대학, 경영대학, 상경대학이 속합니다.건국대 인문계 논술고사는 2문항을 100분 동안 작성해야 합니다. 문항 1은 401~600자로 작성해야 하며 인문사회 Ⅰ,Ⅱ에서 모두 동일하게 출제됩니다. 문항 2는 인문사회계Ⅰ에서는 문학작품(주로 소설)을 해석, 의미 분석하여 논평하는 문제를 801~1000자로 작성, 인문사회계Ⅱ에서는 수리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수리문제를 출제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인문사회계Ⅰ을 응시하는 수험생은 100분 동안 모두 1600자가량을 작성해야 하는데, 실제 문제 수준을 고려하면 굉장히 촉박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시간 안에 답안을 완성도 있게 작성하는 연습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답니다. 한편 인문사회계Ⅱ를 응시하는 수험생은 시간이 여유로웠다는 반응이 많은데 이는 수리문제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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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쓰임이 다양하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내요
기존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 세계는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빅데이터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독일의 기계산업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ICT산업’ 등 선진국에서는 빅데이터를 접목해 다양한 주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데이터 관련 법제도를 빠르게 정비하며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번 호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미래의 직업에 대해 알아본다.1)속도·다양성·대용량이 특징인 빅데이터빅데이터란 디지털환경에서 빠른 속도(velocity)로 생성되는 다양한 형태(variety)의 방대한(volume) 정보를 말한다. 빅데이터 발생 과정을 보면 일상에서 하는 말은 음성데이터로, 글은 텍스트데이터로, 자동차 블랙박스의 영상은 영상데이터로 처리되고, 스마트폰이나 일상 기기의 센서를 통해 실시간 인터넷으로 데이터센터에 저장된다. 빅데이터는 인간의 행동, 시장의 변화, 특정 산업의 문제점과 해결책 파악에 기반이 되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한다. 미국에서는 병원에서 블루투스 청진기를 통해 환자의 진단 데이터가 자동 업데이트되고, 환자의 위치기반서비스와 수액 및 소변량 모니터링서비스, 낙상·욕창 방지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상태 데이터가 축적된다. 분석 결과에 따라 병원은 환자에게 최적화된 편의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한다.2) 빅데이터와 관련된 일자리는 크게 늘어날 듯‘2017년 데이터산업 현황조사’(한국데이터진흥원)에 따르면 일반산업에서 빅데이터 인력은 현재보다 127.5% 많은 4628명이 필요하다. 빅데이터 개발자(36.5%), 빅데이터 분석가(23.9%), 빅데이터 엔지니어[하둡·NoSQL](16.9%),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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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시·행시·기술고시 등 고위공직자 선발도 바뀌고 있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미래 전망은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의 인사시스템까지 바꾸었다. 외교관, 정부 관계자 등 고위공직자의 경우 기존 수출 주도 경제성장에 적합한 인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국격에 적합한 인재로 바뀐 것이다. 이번 호는 미래의 직업과 관련하여 고위공직자가 되기 위한 시험에 대하여 알아본다.1) 외교관후보자시험2013년부터 외교관후보자시험(옛 외무고시)을 통해 외교관이 된다. 과거 외무고시와 달리 일반외교, 지역외교, 외교전문으로 나눈다. ①일반외교는 전략적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외교인력이다. 별도의 학력, 경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②지역외교는 지역정세 및 해당 지역 언어에 능통한 전문인력이다. ⅰ)중동 ⅱ)아프리카 ⅲ)중남미 ⅳ)러시아·CIS 등으로 구분된다. ③외교전문은 국제 통상 등 외교통상 관련 특정분야에 능통한 전문인력(경제 및 다자외교 분야의 외교전문인력)이다. ②③ 모두 경력요건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역외교의 경우 외국어검정시험이 기준점수 이상이면 경력요건이 없어도 가능하다.시험은 일반외교와 지역외교/외교전문이 다르다. ①일반외교의 경우 1차는 객관식으로 공직적격성평가(PSAT), 헌법, 영어(검정시험), 제2외국어(검정시험),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2차는 주관식으로 통합논술시험과 전공평가시험(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3과목), 3차는 공직관/인성면접과 역량면접이다. ②지역외교/③외교전문의 경우 2019~2020년엔 1차는 일반외교와 동일(단, 외교전문: 제2외국어 제외), 2차는 서류전형(자기소개 및 직무계획서 평가 강화), 3차는 외교심층면접(2단계 면접)이다. 2021년 이후에는 경력채용 방식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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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 논술은 인문·사회과학적 통합사고 평가해요
그동안 한양대 논술전형은 학생부 반영 방식 및 비율,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나 고사 시간, 문항 수 등에서 지속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다양한 주제를 활용하여 인문, 사회과학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통합논술’임은 계속 견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2020학년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한양대 논술은 ‘창의성’ 중시가 특징한양대 논술의 대표적 특징은 바로 ‘창의성’을 중시한다는 것입니다. 논술에서 평가할 수 있는 ‘창의성’은 기발한 상상력,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 내는 능력이 아닙니다. 그것은 서로 다른 대상(관점 등)의 관련성을 파악해 논리적으로 연결시켜 의미를 확장시켜 나아가는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의성을 중시하는 문제를 대하는 적절한 접근법은 주어진 조건, 문제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나 일관된 논리논증에 주목하는 것입니다.그동안 출제된 한양대 논술 문제를 보면 대체로 서로 다른 두 제시문의 논지 혹은 정보를 토대로 또 다른 제시문(혹은 다양한 시각자료)을 분석하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5~6년 전만 해도 제시문을 통해 제시한 관점이나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상이나 관점에 대한 비판 능력, 견해 서술,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데 주목한 문제도 출제됐지만 최근에는 논리적인 분석, 추론하라는 요구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그에 따라 상이한 두 제시문을 종합하여 일관성 있는 글을 작성했는지, 특정 대상(혹은 제시문, 상황)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논리적으로 추론했는지를 평가에서 중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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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는 성장성이 높고 좋은 새 일자리도 창출할 분야죠
최근 바이오테크놀로지(biotechnology)는 인간의 수명과 관련하여 제약, 농업생산, 화학용품, 환경오염 등에서 일상생활의 개념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는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학문에서 산업현장 그리고 글로벌 문제 해결로까지 넓어지고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다. 이번 호는 미래의 직업과 관련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연관된 학과에 대해 알아본다.1) 생명과학과생명과학과는 생명체 자체의 생명 원리와 응용 방법을 연구함으로서 진화와 다양성 관점에서 접근하는 학과다. 난치병과 환경오염 문제를 생명과학 원리로 해결하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세포생물학, 일반생태학 및 실험, 식물분류학 및 실험, 동물형태학 및 실험, 미생물학 및 실험, 분자생물학, 유전학, 유기화학, 생물통계학, 생명과학 등을 교육하며 전문 연구 인력을 기른다. 대기환경기사 생물공학기사 생물분류기사 수질환경기사 식품기사 임상병리기사 자연생태복원기사 폐기물처리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고, 바이오의약품연구원 생명과학시험원 생물학연구원 등 직종이 있다. 제약회사, 대학병원, 생물기기업체, 바이오벤처업체 등 기업체나 생명과학 관련 국립·공립연구소 및 대학, 기업체 연구소에서 근무한다. 정부의 생명과학 및 의약학 분야 부서, 중고등학교 생물교사로도 활동한다. 평소 생명 현상에 대한 창의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꼼꼼히 분석하여 이론화하는 탐구력이 강한 학생에게 유리하다.2) 바이오생명정보과바이오생명정보과는 바이오 소재와 이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초학문 분야와 응용과학 분야를 통합한 바이오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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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않고 논술로만 뽑죠
한양대학교는 서울캠퍼스뿐만 아니라 ERICA캠퍼스에서도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캠퍼스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및 문제유형이 다릅니다. 이를 구분하여 숙지하여 준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겠지요?논술성적으로 노릴 수 있는 최상위 명문대학한양대학교 논술전형의 큰 특징은 아무래도 교과 성적(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역시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작년까지는 학생부를 30% 반영하였으나 2020학년도에서는 20%로 낮추고 논술성적을 80%로 늘려 반영하며 합격에 논술성적의 영향력이 보다 커졌다는 변화 역시 눈여겨볼 만하지요. 물론 논술전형이 다른 반영요소보다 논술성적에 의해 합불이 갈리는 전형이기는 하지만 엄청난 경쟁률을 보이는 한양대 논술전형의 이러한 변화는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논술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논술합격 평균점수 80점대 후반으로 매우 높아한양대학교에서 수능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고 내신 또한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첫 해에 그야말로 논술 현장은 요동쳤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논술만 제대로 쓰면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낮아도 도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수험생들의 묻지마식 지원도 실제 존재했다고 봅니다. 거의 모든 학과에서 100 대 1이 넘어서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고 이러한 경쟁률 양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엄청난 경쟁률 때문에 지원 여부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신 성적 및 수능성적이 낮은 학생이 논술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받기 어려운 것도 냉정한 현실입니다.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입시 결과를 보면, 논술전형 합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