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 대입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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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자신의 역경 극복을 통해 열정과 꾸준함 보여줘야
“항상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대 졸업 축사에서 남긴 말이다. 고교 3년 동안 자신의 꿈을 만들고 꾸준히 달려왔다.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이룰 때까지 멈추지 말고 우직하게 나아가기를 바란다. 이번 호는 <대학별 실전 면접 포인트: 한국외대·동국대·경희대>이다.1.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한국외대는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및 지식·정보·기술활용 역량을 지닌 ‘자주적 탐구인’, 세계시민역량과 의사소통역량을 지닌 ‘국제적 한국인’, 창의·혁신역량과 대인관계역량을 지닌 ‘독창적 전문인’을 인재상으로 한다.이를 위해 한국외대 학생부전형은 1단계 서류 100으로 3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70, 면접 30으로 서울캠퍼스는 442명, 글로벌캠퍼스는 397명을 선발한다. 면접관 2명이 블라인드 처리된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평가요소는 ①전공/진로탐색과정·소질/적성·글로벌소양·발전가능성인 전공적합성 ②문제해결능력·창의사고력·종합판단력인 논리적 사고력 ③공동체의식·올바른 가치관인 인성이다.면접질문예시 : ①지원동기가 특이한데, 헝가리에 대해 어떤 과정으로 알아갔는가 ②소수어 중 왜 헝가리어를 배우고 싶은가 ③‘집시’에 대해 답변 중 언급했는데, 집시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④독서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 자신의 독서흐름에 대해 말해보라.2. 동국대 Do Dream 전형동국대는 창의 융합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고 깨달음을 실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화쟁형 인재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 Do Dream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으로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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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논술고사 마지막 주…제시문 이해가 관건
수능 이후 두 번의 주말이 지났습니다. 주말마다 주요대학의 논술고사를 보느라 수능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입시 열기는 뜨겁습니다. 이제 2020학년도 논술고사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해마다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학이 바로 아주대와 인하대입니다. 두 대학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지원경쟁률과 실질경쟁률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합격하기 더 어려운 대학이라는 이미지도 있지만 해마다 분명 누군가는 논술로 합격합니다. 그 누군가가 자신이 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인하대인하대 논술고사는 12월 1일(일)에 실시됩니다. 인하대 논술시험을 마지막으로 2020학년도 논술시험의 여정이 끝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하대 논술은 오랫동안 동일한 유형으로 실시되었으나 올해 발표된 2020학년도 모의논술에서 약간의 변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인하대 논술은 5~6개의 그래프를 분석하고 의미를 해석할 것을 요구하였는데, 각 자료의 수치나 현상을 논리적으로 연관짓는 것에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모의논술에서는 분석해야 할 자료를 한 개로 줄여줌으로써 분석 대상을 단순화했습니다. 제시문과 자료(그래프)의 수를 줄이고 작성해야 할 분량도 200자 정도 줄어들어 수험생 부담을 덜어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면적인 변화로 인해 논술고사를 응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한결 줄어들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출제의도 및 채점기준까지 바뀐 것은 아닙니다. 논술유형까지 변했다고 할 수 없기에 여전히 주어진 자료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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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과 전공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답변해야
‘그 일만큼은 누구보다 잘한다’, ‘그 일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세계적인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밝힌 세계 최고 부자가 되는 요소 중 일부이다. 지금은 수시 대학별 고사가 진행 중이다. 자신의 꿈을 위해 스스로 선택한 수시이므로 낙관자의 모습으로 대범하게 임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호는 <대학별 실전 면접 포인트: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서울과학기술대>이다.1.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으로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50+면접 50으로 최종 556명을 선발한다. 면접은 지원자 1명에 대해 15분간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립대는 작년부터 면접 제시문 문항과 발표면접을 전면 폐지하고 올해부터 교사추천제도 없앴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을 선별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의 세부내용을 철저히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평가요소는 ①고교 기초 학업 능력·대학 전공 기초 소양인 학업역량(30) ②다학제적 전공수학 열의·종합적 문제해결 역량인 잠재역량(40) ③공동체 및 시민윤리의식·협동학습능력인 사회역량(30)이다. 면접평가 결과 대학에서 수학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모집인원과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서울시립대는 모집단위(학부, 학과)별로 인재상을 다르게 밝혔다. 예를 들면, 경영학부는 수리적 분석력과 정보활용능력, 외국어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방안 제시, 도전정신, 팀워크능력, 올바른 기업윤리 정신과 시민의식을 가진 학생이 인재이고, 기계정보공학과는 수학(미적분, 기하) 및 기초과학(물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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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 가채점에 얽매이지 말고 일단 논술 준비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드디어 수능이 끝났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말부터 또다시 시작된 논술시험 일정이 앞으로도 2주간 펼쳐지기 때문에 입시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달라진 점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일정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입시업체별로 공지하고 있는 등급 컷이 약간씩 달라 혼란스러운 수험생도 있을 것입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논술전형에서 애매하게 등급 컷에 걸쳐진 학생은 논술시험에 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될 수밖에요. 이럴 때는 ‘가채점은 가채점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논술시험에 응하길 권합니다. 뒤늦은 후회와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남은 입시 일정을 성실하게 수행해나가길 바랍니다.한양대한양대 논술전형은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올해 논술전형 전체 평균 경쟁률은 86.55 대 1이지만 인문사회계열은 대부분 100 대 1 이상의 압도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외교학과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194 대 1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천하제일논술대회’임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한양대 논술전형은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새삼스러울 게 없을 정도입니다. 높은 경쟁률은 높은 합격선을 의미하므로 논술 실력을 갈고닦지 않으면 합격 가능성을 쉽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한양대 인문논술은 90분 동안, 인문계열과 상경계열로 구분돼 치러집니다. 인문계열은 한 문제를 1200자 내외로 작성하며, 상경계열은 인문 1문항(600자 내외)과 수리 1문항(소문항 3~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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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자신의 학습 등 경험을 토대로 분석적으로 답변해야
11월 14일 목요일, 수능일이다. 전력을 다해 달려왔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역사의 연구>에서 인류의 역사를 ‘도전과 응전’으로 정의했다. 자신의 역사를 스스로 기록한다는 의지에 기반하여, 부정적 생각에서 벗어나 긍정적 확신으로 도전하고 응전하기를 바란다. 이번 호부터 <대학별 실전 면접 포인트>가 시작된다.1. 건국대 KU 자기추천 전형KU자기추천전형은 대표적인 건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 100으로 3배수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70+면접 30을 거쳐 최종 798명을 선발한다. 개별면접을 진행하면서 인성을 중심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충실도를 종합평가한다. 평가요소는 ①전공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통한 전공적합성 ②소통능력을 통한 인성 ③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통한 발전 가능성이다. 면접은 10분 내외로 솔직하게 답변하되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분석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비율이 60%에서 30%로 줄었지만, 수능최저등급이 없어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접질문예시: 수학을 잘한다고 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있는데, 중간값 정리에 대해 아는 만큼 말해보라. 자소서에 있는 프레이밍효과가 무엇인가? 맥도널드보다 점유율이 높은 프랜차이즈 회사에 대해 조사를 했다고 했는데, 그 조사내용을 말하시오.2. 아주대 ACE 전형아주 ACE 전형은 아주대를 대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 100으로 3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70+면접 30으로 최종 603명을 선발한다. 면접은 지원자 1인에 대해 10분 내외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평가요소는 ①학업성취 및 태도, 학업동기를 통한 학습역량 ②적극성·체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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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기출문제로 논술 유형 익히고 제시문 해석력 키워야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수능이 끝나고 긴장감이 풀리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까지 한꺼번에 몰려와 그야말로 컨디션은 최악일 것입니다. 건강관리도 능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객관식이 아닌 논술고사는 특히나 컨디션이 중요합니다. 2000자 내외의 글을 오로지 자신의 판단에 의해 작성해야 하는데, 컨디션이 나쁘면 당연히 집중력이 떨어지고 제시문과 논제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되는 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한 대학의 논술시험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건국대: 올해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건국대 논술전형은 논술 성적만으로 선발합니다. 올해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2개 영역 합 4 이내입니다. 올해 경쟁률은 64.6 대 1로 작년의 43.47 대 1에 비해 크게 상승했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실질 경쟁률은 이보다 크게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논술시험은 100분 동안 치르며 인문사회1과 인문사회2로 구분됩니다. 인문사회2는 인문 1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으로 구성됩니다. 인문사회2는 경영학과, 경제학과 및 부동산학과 등 상경계열 지원자들이 봅니다. 인문 문제는 인문사회1의 문항 1과 같은 유형으로 출제됩니다.건국대 논술에서는 도표분석 능력 및 종합적 사고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제시문은 교과서에서 발췌하므로 쉽게 읽히지만 사고의 과정뿐만 아니라 결론까지 치밀하게 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특히 인문사회1의 문항 2는 소설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함께 등장한 다른 제시문과 연관시켜 의미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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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서의 인성을 검증하는 토의·토론면접 대비를
교육계를 선호하는 고등학생들이 많다.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치면서 선생님께 감동받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방법으로 선생님을 택한 것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교사로서의 인성과 자질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호는 면접 대비 전략 포인트 중에서 교육계 집단 토론·토의 대비 전략에 관해 설명한다.1. 교육계 집단토론·토의면접이란?교육대와 대학교 사범대학은 교사로서의 인성 및 적성을 판단하기 위해 토의·토론을 하는 집단면접 방식으로 면접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공주교대(교직적성인재전형, 지역인재선발전형)는 3~5인 토론면접과 서류기반면접이 병행되고, 부산교대(초등교직적성자전형)는 6인 토론으로 개별 발표 후 상호 및 자유토론면접을 하고, 교직 적·인성면접이 병행된다. 경인교대(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는 조별토의면접과 서류기반면접을 하고, 진주교대(21세기형교직적성자전형, 지역인재전형)는 6인 토의 면접으로 개인발표 후 조별토의와 추가 질문으로 진행되며 서류기반면접도 병행된다.특히 대구교대(참스승전형, 지역인재전형)는 3인 집단으로 문항면접 및 개별 서류기반면접이 시행된다. 고려대 사범대학 지원자(인문계)도 토론면접을 통해 제시문 숙독 및 토론참여과정을 평가받는다. 이런 토론·토의면접방식이 교육계에 도입된 이유는 사람 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진정한 교육적 마인드가 있는 학생이 선생님이 돼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 때문이다. 학생 간 물리적 폭력,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등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 상황에 대한 대처와 미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2. 집단토론·토의 면접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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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논술은 인문·체육·사회계열로 나눠 치러지죠
경희대학교는 올해 세계대학평가 국내 종합대 5위로 선정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종합대학 부문 2위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주요 대학 중 평균 등록금이 가장 낮게 책정된 대학이라는 점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선호되고 있는 대학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경쟁률 또한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그러나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경쟁률이 치솟은 대학들이 많은 올해 입시 상황과 비교할 때 경쟁률 면에선 변화가 크지 않습니다. 도리어 작년 평균 경쟁률 57.99 대 1보다 약간 낮은 54.73 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로 구분하면 서울캠퍼스의 경쟁률이 약간 상승하였지만 유의미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 두 개 영역 합 4 이내 및 한국사 5 이내를 충족한 실질 경쟁률은 거의 2분의 1 수준으로 하락하기 때문에 지원 경쟁률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남은 기간 수능공부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경희대학교 인문계 논술은 인문·체육과 사회계열로 구분되며, 수능 직후 토, 일에 걸쳐 실시됩니다. 올해 11월 16일(토)에는 인문·체육이, 17일(일)에는 사회계열의 논술고사가 치러집니다. 따라서 수능 이후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야 할 뿐만 아니라 15일(금) 하루 동안 총정리를 하는 방식으로 논술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수능 가채점 후 예상 등급컷에 모호하게 걸쳐지는 학생들의 경우 논술시험을 봐야 해야 하나 어쩌나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만 무조건 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가채점은 말 그대로 가채점이므로 불확실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까요.경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