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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이야기

    중요한 직책을 맡기기 위해 훈련시키다 'groom'

    Shin Yoo-yeol, the eldest son of Lotte Group Chairman Shin Dong-bin, was promoted to lead the group’s new division to be launched within its holding company Lotte Corp., tasked with finding new growth drivers, during its regular executive reshuffle on Wednesday.With the promotion, the junior Shin has become the first third-generation family member of the South Korean conglomerate to take a senior manager role at its headquarters. He will also assume an executive position at both Lotte Corp. and Lotte Biologics Co.The 37-year-old son of the group chairman has been groomed for top manager roles mostly in Japan. Lotte Group, focused on food, retail and chemicals, is pivoting toward biopharma, healthcare and IT, respectively with Lotte Biologics, Lotte Healthcare and Lotte Data Communication Co. set to take central roles.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씨가 지난 수요일 발표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지주회사인 ㈜롯데에 만들어지는 신사업부를 이끌 실장으로 승진했다.이번 승진으로 신유열 씨는 롯데그룹 창업자 집안 3세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본사에서 임원으로 일하게 되었고, 아울러 ㈜롯데와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도 임원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37세인 신유열 씨는 주로 롯데 일본 지사에서 일하며 롯데그룹 최고 관리자 자리를 맡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식품, 유통, 화학에 주력해온 롯데그룹은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헬스케어, 롯데정보통신을 주요 계열사로 거느리고 바이오, 헬스케어, IT 사업 등을 중심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다.해설연말이 되면 각 기업들은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합니다. 올해 롯데그룹 정기 인사에서 창업주의 3세대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면서 본격적인 경영 승계 준비를 시작했다는 기사의 일부입니다.예문 아랫부분에 ‘훈련을 받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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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체 또는 차질을 빚을 땐 'setback'

    South Korea’s low-cost carriers (LCCs) may have to shelve plans to launch service to Indonesia after the two countries failed to reach an agreement on aviation transportation. Domestic budget carriers are pinning high hopes on new routes to Indonesia to expand beyond short- and medium-distance routes amid the post-pandemic travel boom. T'way Air has steadily explored long-distance routes. Last year, it secured three A330-300s and Boeing's next-generation B737-8 aircraft for mid-to-long routes. But they are now being deployed to existing routes such as Bangkok, Singapore and Osaka. T'way Air also suffered a setback in its plan to launch flights to Croatia after it obtained the right to fly to the Balkan nation as South Korea’s first LCC. It was never able to fly any planes to the country because the Russia-Ukraine war forced it to fly longer distances, which made it unaffordable.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항공운송 합의에 실패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인도네시아 취항 계획을 보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회복함에 따라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인도네시아 신규 노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을 꾸준히 개척해왔다. 지난해에는 중장기 노선 운항을 위해 A330-300 3대와 보잉의 차세대 B737-8 항공기를 도입했다. 하지만 새로 도입한 비행기들은 현재 방콕, 싱가포르, 오사카 등 기존 노선에 배치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크로아티아 운항권을 땄지만, 크로아티아 노선에 취항하려던 계획은 지체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 먼 거리를 비행해야 했기 때문에 크로아티아로 비행기를 한 번도 띄우지 못했다.해설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해외여행이 증가하자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은 중장거리 노선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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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안 좋은 상황을 강조할 땐 'dire'

    South Korea plans to allow non-professional workers from India and Lithuania to apply for the E-9 visa. The government is also considering raising the E-9 visa quota from the current 110,000 foreign workers to 120,000 to ease chronic labor shortages in industries that do not require special skills, a government source said on Monday. Government officials said India, with the world’s largest population of 1.43 billion people, has strengths in the shipbuilding, steel and IT sectors, where Korea suffers a dire shortage of skilled workers. Lithuania has strengths in advanced industries such as precision laser technology, officials said.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E-9 visa workers from these two countries would mean a labor quality upgrade for Korea’s major sectors, they added. 한국은 인도와 리투아니아 출신의 비전문 외국 인력에 대한 E-9 비자 신청을 허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한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업종의 만성적인 인력난 완화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E-9 비자 한도를 현재 11만 명에서 12만 명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정부 소식통이 월요일 밝혔다. 정부 관계자들은 14억3000만 명의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인도가 조선·철강·IT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반면 한국에는 숙련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리투아니아는 정밀 레이저 기술과 같은 첨단 산업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두 국가 출신의 E-9 비자를 받은 근로자 수가 증가하면 한국 주요 부문에서 노동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정부 관계자들은 내다봤다.해설저출산 고령화로 우리나라 제조업체는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인력 부족 완화를 위해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E-9 비자를 동남아시아에 이어 인도와 리투아니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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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되돌아가다 'back to square one'

    Indonesia, a partner of South Korea’s KF-21 fighter jet development project, has failed again to notify the Korean government of its plan to pay its share of the project’s cost, putting their partnership in jeopardy. The KF-21 is a joint project between Korea and Indonesia to develop a next-generation supersonic combat plane with Korea’s homegrown technology for key components. The Defense Acquisition Program Administration (DAPA), Seoul’s arms procurement agency, said on Wednesday that Indonesia didn’t provide its payment plan by the end of October as promised. Jakarta has so far paid 278.3 billion won with the remaining 991.1 billion won overdue. Minister of DAPA Eom Dongwhan said during a parliamentary audit of the arms procurement agency last month that it would “have no other choice but to send the joint project back to square one” if Jakarta keeps breaking its promises. 한국 KF-21 전투기 개발사업의 파트너인 인도네시아가 사업비 분담금 지급계획을 한국 정부에 또다시 통보하지 않아 양국의 파트너십이 위태로워졌다. KF-21은 한국 핵심부품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합작 사업이다. 무기 조달 기관인 방위사업청은 인도네시아가 약속한 대로 10월 말까지 지급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수요일 밝혔다. 자카르타는 지금까지 2783억 원을 납부했고 나머지 9911억 원을 연체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자카르타가 계속해서 약속을 어길 경우 합작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해설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함께 개발하기로 한 초음속 전투기 KF-21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분담해야 할 비용 지불을 미루고 구체적인 지급계획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합작 계획을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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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와 B가 짝을 이루다 'pair A with B'

    SK Hynix said it has started commercialization of its newest LPDDR5T (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 the industry’s fastest mobile DRAM chip, developed in January of this year. The mobile chip has proven compatible with Qualcomm’s 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 That marked the industry’s first case for such a product to be verified by a US company. LPDDR5T will be mounted on Qualcomm's next-generation mobile application processor, Snapdragon 8 Gen 3. The newest chip operates 13% faster than its previous generation and processes data at a rate of 9.6 gigabits per second (Gbps). “Our collaboration with SK Hynix pairs the fastest mobile memory with our latest Snapdragon mobile platform and delivers amazing on-device, ultra-personalized AI experiences,” said Ziad Asghar, senior vice president of Qualcomm Technologies. SK하이닉스는 올해 1월 개발한 업계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저전력 이중 데이터 전송률 5터보)의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반도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호환성이 검증됐다. 이는 미국 기업이 LPDDR5T 최신 모바일 반도체에 대한 성능을 인증한 첫 사례다. LPDDR5T는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 Gen 3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바일 반도체는 이전 세대 제품보다 13% 더 빠르게 작동해 초당 9. 6Gbps(기가비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한다. 퀄컴 지아드 아스가르 수석 부사장은 “SK 하이닉스와 협력해 초고속 모바일 D램과 최신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고객들이 깜짝 놀랄 초개인화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설 퀄컴은 노트북, 스마트폰 등 무선 전자기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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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좌우되다 'hinge on something/someone'

    Beijing on Friday announced that it will require export permits for some graphite products to protect national security. Under the new rule, Chinese graphite exporters must obtain permits as of Dec. 1 to ship two types of graphite, including high-purity, high-hardness and high-intensity synthetic graphite material, and natural flake graphite and its byproducts. Korea imported $79.1 million worth of synthetic graphite from January to September of this year, of which about 95% were shipped from China, according to the Korean government. “It is almost impossible to find alternatives to Chinese graphite imports,” said an official of a Korean EV battery maker who declined to be named. “The Korean EV battery plant operations will hinge on the Chinese government’s export control.” 중국 당국은 지난 금요일 국가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 흑연 품목 수출 시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중국 흑연 수출업체는 12월 1일부터 고순도, 고강도, 고밀도 인조 흑연 재료와 천연 인상흑연 및 그 부산물을 포함한 두 가지 유형의 흑연을 선적하기 위한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7910만 달러어치의 인조흑연을 수입했으며 이 중 약 95%가 중국산인 것으로 집계됐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관계자는 “중국산 흑연의 대체품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라며 “한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운영은 중국 정부의 수출 통제 여부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해설세계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미국이 이를 견제하는 정책을 내놓자 맞대응 일환으로 중국이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 핵심 원료인 흑연을 최근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흑연 조달의 95%를 중국에 의존하는 국내 2차 전지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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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r somebody out'에서 out은 끝까지 들어준다는 의미

    The Korea Communications Commission (KCC) said in a statement on Friday that it has concluded Apple and Google have breached the country’s telecommunications act by forcing app developers to use their payment systems at App Store and Google Play Store and unfairly delaying app reviews in an apparent abuse of their market dominance. Upon its finding, the Korean communications regulator on the same day notified Google and Apple of corrective action and warned of their combined fine of up to 68 billion won -47.5 billion won for Google and 20.5 billion won for Apple, which will be finalized after KCC hears out the companies’ response to its decision and other review processes, it said. The decision comes more than a year after the Korean telecommunications watchdog began its investigation into Apple and Google’s possible violation of the country’s telecommunications act in August last year.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금요일 성명을 통해 애플과 구글이 앱 개발자들에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자사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강요하고 앱 심사(앱스토어에 신규 앱을 등록시키는 심사)를 부당하게 지연시키는 등 통신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는 명백한 시장 지배력의 남용이라고 결론지었다. 방통위는 이날 구글과 애플에 시정조치를 통보하고 구글 475억 원, 애플 205억 원 등 총 최대 68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두 회사의 의견 청취와 다른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과징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8월 방통위가 애플과 구글의 국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나온 것이다.해설스마트폰에 뉴스, 게임, 쇼핑 등의 앱을 설치하려면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관련 앱을 내려받아야 합니다. 사용료를 내는 유료 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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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등이 '대박'났을때, 'breakout hit'

    Disney Plus, a global over-the-top (OTT) streaming service provider, is rapidly enhancing its presence in South Korea, with its latest original series ‘Moving’ becoming the most-watched drama ever on its app. Set in modern-day Korea, the Disney+ original drama series tells the story of a group of superpowered spies who hide their true abilities from the world in order to protect their families from harm and exploitation at the hands of malicious government agencies. “From the US to all across the Asia-Pacific, it is fast becoming a breakout hit with its captivating storyline, world-class cast and incredible postproduction effects all coming together to deliver exceptional storytelling,” said Carol Choi, Disney’s executive vice president in charge of original content strategy for the Asia-Pacific. The series consists of 20 episodes. The first seven episodes were released on August 9. 글로벌 OTT 회사 디즈니 플러스가 최신 오리지널 시리즈 이 자사 앱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드라마로 등극하며 한국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의 현대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은 정부 기관의 악의적인 해악과 착취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세상에 숨기는 초능력 스파이 집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 캐럴 초이 부사장은 “미국부터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이르기까지 매력적인 스토리라인, 세계 정상급 출연진, 놀라운 후반 작업 효과 등이 어우러져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제공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시리즈는 20화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에피소드 7화까지가 8월 9일에 공개됐다.해설그동안 넷플릭스에 밀려 한국 OTT 시장에서 점유율을 많이 높이지 못했던 디즈니 플러스가 드라마 의 인기로 입지를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