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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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타
나폴레옹 대륙봉쇄령 세계 경제를 바꿨다
유럽 열강들은 식민지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1756년부터 1763년까지 7년 전쟁을 벌였다. 유럽 국가 간의 1차 세계대전이라고 할 이 전쟁에서 패한 프랑스는 인도, 북아메리카 등의 식민지를 잃었다. 그 후유증으로 1789년 프랑스혁명이 터졌고, 뒤이어 혁명전쟁과 이탈리아 원정이 전개됐다. 이런 혼란기에 나폴레옹이 1799년 11월 9일 쿠데타를 일으켰다. 나폴레옹은 혁명 에너지를 나라 밖으로 돌렸다. 나폴레옹은 개병제에 따라 징집된 150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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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지원학과의 인재상에 어울리는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14기 생글기자 정지희입니다. 저는 2020학년도 숙명인재 II 전형으로 숙명여대 경영학부에 입학했습니다. 이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고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저는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또 어떤 질문이 나왔는지 등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점을 부각하는 답변을 준비 면접은 여러분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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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인간의 뇌를 닮아가는 반도체…인공지능 시대 주도
철학자 알프레드 화이트헤드는 “우리가 숙고를 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수록 문명은 발전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정말 컴퓨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마우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모르지만 사용한다. 한 번의 클릭만으로 엄청난 양의 정보를 엄청난 속도로 처리한다. 이런 문명의 중심에 반도체와 컴퓨터는 존재한다. 반도체와 컴퓨터 시장이 이렇게 커질 줄 그 누구도 몰랐다. 1943년 토머스 왓슨이라는 IBM 회장은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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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서울대, 정시에 교과평가 도입…'수능+내신+수업 중 활동' 모두 대비해야
서울대가 현재 고교 1학년생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23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 지역균형 전형을 신설하고, 내신 등 교과평가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대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선발해 왔다. 서울대 정시에 교과평가가 도입되면서 내신 경쟁이 치열한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학생들은 불리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고교 유형에 따른 유불리 문제는 아직은 물음표다. 교과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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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이차[함수] 혹은 이차[함쑤]
우리말 역사에서 1933년은 꼭 기억해야 할 해이다. 그해 10월 29일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나오면서 비로소 우리말 정서법의 토대가 마련됐다. 당시 통일안을 발표할 때 외래어 표기법과 띄어쓰기는 본문에 함께 다뤄졌다. 표준어와 문장부호는 따로 부록으로 실렸다. 그뒤 1936년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이 나오면서 표준어는 독립 규범으로 떨어져 나왔다. [함쑤]가 예전 표준발음…이젠 [함수]도 허용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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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분사구문을 숙지하세요
The girls stood aside, talking among themselves, looking over their shoulders at the boys. and the very small children rolled in the dust or clung to the hands of their older brothers or sisters. Soon the men began to gather. surveying their own c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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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영원한 승자는 없다…글로벌 반도체 기업 M&A '태풍'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것은 1974년 이건희 회장이 사재를 털어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면서부터지만 본격적인 사업화는 1983년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삼성그룹 차원에서 본격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다. 당시엔 국내에서도 반대가 많았고 앞서 있던 일본 기업들도 삼성이 실패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로부터 D램 반도체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지만 현지로 연수를 떠난 삼성 직원들은 설계도면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어떤 시스템도 만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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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세금 다 내고 모은 재산인데"…가혹한 한국 상속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를 계기로 한국의 상속세율이 적당한가에 대한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유족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줬으니 상속세도 많이 내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이 60%지만 벨기에의 80%보다는 낮다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벨기에의 명목 상속세율은 80%여도 자녀에게 물려줄 때는 30%가 적용되며, 가업을 상속할 때 실제 부담하는 상속세 최고세율은 3%에 그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