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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

    나의 부모님, 또는 부모님뻘 나이 정도 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매일 나와 내 또래 학생들을 보며 말씀하신다. 지나기 전까지는 그 시절의 소중함을 모른다. 고등학생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너희가 부럽다. 너희들은 있는 그대로도 정말 예쁜 시절이다. 아이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면 순수하고 철없는 아이였던 시절이 그토록 그립다고 한다. 어른들이 우리를 부러워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 생글기자

    식탁 위의 딜레마…인간의 권리와 동물의 자유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행복해질 인간의 권리와 인간을 위한 음식으로 잡아먹히지 않을 동물의 자유가 공존하는 곳이 어딜까? 바로 우리들의 식탁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밥상 위에서는 늘 인간의 권리와 동물의 자유가 대립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전체 가구의 26.4%, 인구로는 1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많아지면서 일각에서는 동물권에 관한 관...

  • 숫자로 읽는 세상

    연예인 이어 일반인도 노린다…'악플민국'의 민낯, 사이버 명예훼손 5년새 2배 급증

    주로 유명인을 대상으로 하던 온라인 악성 댓글의 칼날이 최근에는 일반인을 향하기 시작했다. 전장(戰場)도 포털 사이트의 뉴스 댓글에서 인터넷 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넓어졌다. 하지만 주요 포털 사이트를 제외하면 악플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피해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에 접수된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발생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6633건이었다. 2014년 8880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

  • 숫자로 읽는 세상

    1인 가구 '욜로 성향' 더 심해졌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들은 노후를 위해 평균 월 123만원의 저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매달 74만원만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예·적금 비중을 줄여 주식과 펀드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욜로(YOLO·인생은 한 번만 산다)’ 문화가 이들의 경제 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B...

  • 생글기자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의 양면성

    구글은 그저 검색 엔진이고 페이스북은 친구들의 사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곳일까? 단순히 그렇지만은 않다. 클릭, 좋아요, 무슨 이미지를 얼마나 오래 봤는지까지도, 당신의 모든 온라인 활동이 수집된다. 이를 통해서 당신이 어디로 갈 건지, 어떤 종류의 영상을 더 많이 볼 것인지, 어떤 감정이 당신을 자극하는지도 예측 가능하다. 구글에서 ‘기후 변화’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거주지에 따라서 다른 결과를 보게 된다. 어떤 도시에...

  • 숫자로 읽는 세상

    BTS급 인기 '아기상어'…유튜브 조회수 세계 1위

    콘텐츠 스타트업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사진) 영상이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에 올랐다. 국내 유튜브 영상이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지난 2일 오후 1시20분께 누적 조회 수 70억3700만 회를 돌파하며 선두였던 푸에르토리코 가수 루이스 폰시의 뮤직비디오 ‘데스파시토’를 제쳤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는 2016년 6월 유튜브 ‘핑...

  • 생글기자

    코로나19로 정체된 금융, 인터넷뱅킹이 살렸다

    인터넷뱅킹이란 고객이 자금 이체, 계좌 조회 등 은행 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인터넷뱅킹의 올해 상반기 이용 금액은 55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8일 공개한 ‘상반기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 등록자 수는 1억6479만 명(금융권 중복 포함)으로 전년 말 대비 3.5%...

  • 생글기자

    소년법은 누구를 위한 법인가?

    요즘 소년법은 점점 늘고 있는 일부 소년의 범죄에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다. 우선 소년법은 반사회성이 있는 소년에 대해 그 환경의 조정과 성행의 교정에 관한 보호처분 등 처벌을 내려 규정하고 있는 법률이다. 한데 성인에 비해 턱없이 가벼운 처벌에 ‘이것이 정말 맞는 것일까?’라는 찬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소년법의 부정적 사례를 예로 들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 학생들은 14세로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