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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WTO로 간 일본의 수출규제…한·일 갈등 2라운드 돌입

    한국의 무역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1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에 “(일본이 작년 7월 초) 수출규제를 취하면서 제기했던 세 가지 사유가 모두 해소됐다”며 “5월 말까지 수출규제 원상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을 밝혀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작년 7월 1일 반도체·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세 가지의 핵심 소재·부품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를 ...

  • 경제 기타

    KAIST 3년 연속 최고 이공계 대학…성균관대·포스텍 공동 2위

    KAIST가 3년 연속 국내 최고 이공계 대학 자리를 차지했다. 성균관대와 포스텍이 공동 2위에 올랐고 한양대와 고려대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의 창업과 취업 지원, 교육의 질 개선 등에서 상위권 순위가 갈렸다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조사전문업체 글로벌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2020 이공계 대학평가’에서 KAIST는 종합점수 334점을 받아 3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3위이던 성균관대와 4위이던 포스텍은 ...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발열'의 발음은 [바렬]? [발렬]?

    반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는 우리 국어생활에도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하고 있다. 그중에 ‘발열’은 발음과 관련해 주목할 만하다. 이 말을 사람마다 [발녈] [발렬] [바렬] 식으로 들쭉날쭉 발음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만큼 수시로 우리 입에 오르내리는 이 말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솜이불’ 등 합성어에서 ‘ㄴ’음 첨가돼 발음 이 말은 ‘발(發...

  • 학습 길잡이 기타

    'society'는 다양한 의미로 쓰이죠

    To my favorite teacher who told me never give up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던 내가 제일 좋아하던 선생님 To my 5th grade crush Who I thought I really loved 정말로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초등학교 때 첫사랑 To the guys I missed And the girls we kissed 보고 싶은 녀석들 키스했던 소녀들 Where are you now? ...

  • 시사 이슈 찬반토론

    과잉처벌은 민간 활력 위축시켜…정부는 '심판의 오류' 경계해야

    [사설] 징벌적 과세·과태료·규제…국민 겁주는 정부인가 정부와 여당이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보유자의 종합부동산세를 대폭 올리고 1~2년 안에 주택을 사고파는 매매자에게 징벌적 양도소득세를 물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당정 내부에선 1년 미만 보유 주택을 파는 사람에게는 양도세율을 최고 80%까지 끌어올리자는 주장도 나온다. 집을 사고, 거주하고, 팔 때 모두 징벌적 세금을 물리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문...

  • 생글기자

    따뜻한 기술,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AT)

    중간 기술, 착한 기술이라고도 불리는 적정 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기술과 디자인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제3세계 90%의 사람을 돕기 위해 그들이 사는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디자인과 공학을 통해 만드는 ‘착한 기술’이다. 생활 환경, 문화, 인종은 달라도 지구를 하나의 공동체로 느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빈곤을 퇴치하려는 따뜻한 관심이 참신한 디자인의 바탕이 된다. 여기에 공학의 ...

  • 생글기자

    왜 젊은 세대들은 MBTI 성격유형에 열광할까

    MBTI성격 유형 검사란 네 가지 선호지표(에너지 방향(외향 E-내향 I), 인식 기능(감각 S-직관 N), 판단 기능(사고 T-감정 F), 생활 양식(판단 J-인식 P))을 토대로 16가지의 성격 유형을 구분하는 검사다. 이 검사는 시행이 쉽고 간편해 예전부터 학교, 직장 등에서 쓰여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단순 검사용도가 아니라 하나의 유행이자 콘텐츠로 쓰여 각종 SNS에 MBTI별 특징, 관계, 캐릭터 등을 서술한 게시물이 부쩍 늘기 시...

  • 숫자로 읽는 세상

    "코로나 장기화 대비 자금 마련"…빚 늘어나는 美·日 기업

    올 들어 글로벌 기업 1400곳의 신용등급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급랭하면서 현금 흐름이 악화된 탓이다.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회사채 발행에 앞다퉈 나섰다. 미국과 일본 기업을 중심으로 부채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 채무 비율은 4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말 미국의 기업 채무(금융회사 제외) 규모가 처음 10조달러(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