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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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인과관계 구문 '-어서다' 바로쓰기
인과관계 구문은 엄격하게 써야 한다. 논리성을 드러내는 말이라 잘 쓰면 글의 합리성과 타당성,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 글에 탄력성과 짜임새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잘못 쓰면 글의 흐름이 어색해지고, 글을 오히려 허술해 보이게 한다. 다음 뉴스 문장도 그런 점에서 주의 깊게 들여다볼 만하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새삼 부각되고 있는 정보기술(IT) 업종에서의 인력 빼가기 실태를 지적한 대목이다. 이유나 근거 나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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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디지털 격차 줄이려는 더 세심한 노력 필요하다
지난달 1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선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열렸다. 정보문화의 달은 건전한 정보문화의 확산과 지능정보사회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위해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디지털 포용 정신을 실천한 공로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디지털 정보격차란 디지털 사용 환경이 보편화한 가운데 사람들마다 정보화 수준이 달라 여러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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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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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구축효과
[문제] 구축효과를 가장 바르게 설명한 것은? ① 정부의 민간부문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 ② 재정 확대로 총수요가 증가해 실업이 감소한다. ③ 재정지출 확대가 경제의 자유경쟁을 증진한다. ④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을 동시에 사용하면 물가 상승이 없다. ⑤ 재정지출 증가를 위한 자금조달이 이자율을 상승시켜 민간경제를 위축시킨다. [해설] 구축효과란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면 오히려 민간(가계와 기업)의 소비와 투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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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의 매력 속으로
주니어 생글생글 72호는 클래식 음악을 커버스토리 주제로 다뤘습니다. 오케스트라(관현악단)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그림과 함께 살펴보고 바흐와 헨델에서부터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으로 이어지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도 알아봤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명품 시계의 대명사 롤렉스를 창업한 한스 빌스도르프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주니어 생글 기자들은 국립 농업박물관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경험하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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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歸去來辭 (귀거래사)
▶한자풀이 歸: 돌아갈 귀 去: 갈 거 來: 올 래 辭: 말씀 사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벼슬에서 물러나 자연으로 돌아감 - 귀거래사(歸去來辭) 도연명(陶淵明: 365~427?)은 위진남북조시대 동진(東晋) 말~남조(南朝) 송 초의 시인이다. 유토피아 무릉도원을 노래한 ‘도원화기’라는 불세출의 명작을 남겼다. 집 문 앞에 버드나무 다섯 그루를 심어놓고 스스로를 오류선생(五柳先生)이라 부르기도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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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예금 인출 '불안감' 만으로 은행이 파산할 수 있어요
정부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관리와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차단을 위해 범정부 대응단을 꾸렸다. 중도에 해지한 예금을 재예치하면 원래 약속한 이자를 지급하고, 이자소득세 등을 면제해주는 혜택을 ‘원상복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중략) 정부는 개별 금고가 인근 금고에 합병되더라도 1인당 예금자보호 한도인 5000만원을 넘어서는 원리금을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2023년 7월 7일자 한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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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기술·지식 융합하려는 생각이 창의성 끌어올려
산업계에선 오래전부터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는 경우가 많았다. 빵만 팔던 상점이 카페를 겸하는 추세가 대도시에선 이미 상식처럼 됐고, 냉장고나 정수기 같은 가전제품에 통신 분야의 기술을 융합하는 경우도 많아져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정수기나 냉장고를 점검하기도 한다.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처음 언급한 ‘4차 산업혁명’이란 개념이 있다. 이는 디지털혁명 또는 지식정보혁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