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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한국 국가경쟁력 9계단 미끄럼

    스위스 국제경영대학원(IMD)의 국가별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9계단이나 미끄러져 전 세계 61개국 가운데 38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지역 15개 평가 대상국 가운데는 13위였다. 특히 항목별 평가에서 한국의 노사관계는 61위로 3년 연속 꼴찌를 차지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의 국가경쟁력이 19위,29위로 각각 12계단과 10계단 뛰어오른 것과는 대조적이다. IMD는 이 같은 내용의 '2006년도...

  • 경제 기타

    콜금리 동결 연 4%로 유지 外

    ⊙콜금리 동결 연 4%로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콜금리를 동결,연 4%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연방기금 금리를 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국과 미국의 이 같은 금리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우리나라 원화 환율은 1달러당 935.6원으로 전날보다 6원이나 급등했다. -중앙은행의 금리결정이 외환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

  • 경제 기타

    부유층이 지갑 열면 내수 '온기'

    '어린이날 특집 가구대전'이 열린 지난 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어린이용 가구 '베로니카 세트'에 붙은 '4,458,000원'이라는 가격표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구는 전시된 당일 두 세트가 팔려 나갔다. 398만원짜리 청바지,3000만원짜리 맞춤 수트,1억5000만원이 넘는 TV….유통가엔 최근 '헉!'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값비싼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백화점 등의 유통업계는 '비쌀수록 잘 팔린다'는 판단 아래 이른바 ...

  • 경제 기타

    과시욕ㆍ허영 '보여 주기 위한 소비' 비판

    ■ '베블런 효과'란 과거 많은 경제·사회 학자들은 명품 소비를 두고 비판적인 견해를 쏟아냈다. 가장 두드러진 인물은 1875년 미국 위스콘신 주의 한 농가에서 노르웨이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소스타인 베블런이다. 그는 첫 저서 '유한계급론'에서 현대문명은 '과시적 소비',다시 말해 '보여주기 위한 소비'로 넘쳐난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랄프 로렌'을 가슴에 단 사람은 비싼 옷을 살 경제력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한다는 것이다. 베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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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하나 더 붙여주면 안되겠니?

    무엇이 사람들을 명품 브랜드에 열광하도록 만들까. 지나치게 冷笑적이긴 했지만 미국의 경제·사회 학자 소스타인 베블런(1857∼1929)이 진단한 '과시적 소비'만큼 명쾌한 해석은 드물다.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아마 베블런이 중산층으로까지 명품 소비가 일반화된 오늘날의 우리 사회를 봤다면 "온통 정신병자 투성이구먼"이라고 一喝했을는지도 모른다. 확실히 베블런이 살던 산업사회 초기 시대보다 2006년의 한국 사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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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에 인기 CMA(어음.자산관리계좌) 뭐가 좋은가

    월급으로 생활하는 직장인 사이에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금융상품이 있다. 바로 '자산관리계좌(CMA)'다. 생글 독자 여러분에겐 다소 생소하겠지만 직장인들은 'CMA'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큼 보편화됐다. 신문이나 방송,심지어 TV드라마에서도 CMA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할 정도다.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CMA로 용돈을 관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어음관리계좌는 뭐고 자산관리계좌는 뭐지? CMA(Cash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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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사람이 1달러 쓰면 5센트는 리카싱 주머니로"

    '아시아 최고 부호,살아있는 전설,불가능을 모르는 성공 신화의 주인공….' 중국 기업인들이 닮고 싶은 인물로 첫 손에 꼽는 홍콩의 화교재벌 리카싱(李嘉誠·78)을 가리키는 별칭들이다. 세계 10위의 갑부인 리카싱은 청쿵(長江)그룹과 허치슨왐포아 등을 거느리고 있다. 세계 최대의 민간 항만운영사인 허치슨왐포아의 경우 세계 20개국에서 42개 항만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부산항과 광양항의 일부 운영권도 가지고 있다. 홍콩에는 '홍콩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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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양대산맥 MS - 구글 상호 불가침 전통 깨지나

    생글 독자 여러분도 익히 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Google) 사이가 심상치 않다.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양대 산맥인 두 회사는 오랫동안 각각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검색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쌓으며 '평화 공존' 체제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서로 상대방의 영역을 침범하며 '상호 불가침'의 전통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양대 산맥 간 일대 격돌이 예고된 것.결과에 따라선 세계 IT 업계의 판도가 완전히 뒤바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