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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기타

    "어느 왕국 악단이 더 뛰어나냐"…경쟁이 모차르트 낳아

    생전에 이런 장면을 보게 될 줄이야. 지난해 8월 미국 시카고 초대형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 7만 관중을 쥐락펴락하며 압도적인 무대를 보여준 걸그룹 ‘뉴진스’ 이야기다. 세 번 놀랐다. 중간중간 관중과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무대 매너가 당당해서, 그리고 도무지 우리나라 여자아이들 같지 않아서(한 명은 호주, 베트남 이중 국적이지만 뭐). 일찍이 선각 이수만 선생께서 고등학생...

  • 숫자로 읽는 세상

    "대학 갈아탈 기회" 의대 증원에 편입시장 '들썩'

    “의대 증원으로 대학 커트라인이 낮아진 지금이 대학 간판을 업그레이드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신입생이 아닌 3학년으로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편입’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했어요.” 경남권 공대에 재학 중인 최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인터넷 강의로 일반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 인서울 편입학이 목표다. 지난 14일 입시업계는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에...

  • 생글기자

    미·적분 알면 인공지능 이해도 높아져

    수학적인 관점에서만 미·적분을 공부하다보면 미적분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어렵게 느껴진다. 그런데 이 개념이 실생활과 많이 맞닿아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면 흥미가 생길 수 있다. 인공지능(AI) 분야에도 미·적분이 활용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과 미·적분이 만나는 지점은 바로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최적의 방법, 경사하강법에 있다. 경사 하강법은 1차 근삿값 발견용 최적화 알고리즘이다. 즉, 함...

  • 경제 기타

    범죄기대비용 높이는 사형 집행이 '흉악 범죄' 막을까

    중요한 약속에 늦었다. 주차장 빈자리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뿐이다. 과태료를 물 수도 있지만 아무 데라도 차를 세워놓고 약속 장소에 가야 하는 상황이다. 운이 좋으면 적발되지 않을 수도 있다. 사람은 불법을 저지르거나 규칙을 위반할 때도 그런 행동이 낳을 편익과 비용을 따져 결정한다. 만약 불법적인 행동을 했을 때 어마어마하게 큰 비용을 치러야 한다면 불법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행인을 상대로 한 무차별 흉기 난동 등 흉악범죄가 잇따를 때는 ...

  • 대입전략

    인문계에 유리한 전형, 경희대 등 5개 대학…지원 가능한 대학도 지정 과목 부담 커

    인문계열 학생들이 의대에 지원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냐는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탐구에서 과학탐구를 지정하는지에 달려 있다. 지정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수학에서 미적분, 기하에 가산점 또는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면 사실상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가산점이 없다 하더라도 통상적으로 미적분, 기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공통과목 평균점수가 높기 때문에 같은 원점수라 하더라도 표준점수상 차이가 발생한다. 전년 수능의 경우...

  • 생글기자

    반려동물 복제…생명윤리 반하는 행위다

    한 유튜버가 ‘우리 강아지가 돌아왔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려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영상 속 유튜버는 1년 전 죽은 자신의 반려견을 복제해 다시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고, 반려견 복제 비용은 8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일부 시민들과 동물보호단체는 “생명의 가치를 가볍게 여겼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늘지만, 행복한 만남에만 주목하는 경향...

  • 경제·금융 상식 퀴즈

    4월 22일 (842)

    1.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 ‘젠슨 황’에서 공통적으로 연상되는 기업은? ① TSMC ② 엔비디아 ③ 테슬라 ④ 애플 2.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역대 최대로 벌어져 있다. 현재 차이는 얼마일까? ① 1.0%p ② 1.5%p ③ 2.0%p ④ 2.5%p 3.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고용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

  • 시사·교양 기타

    체류 외국인 250만명 시대

    제109호 주니어 생글생글은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 우리 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사는 이주배경인구에 대해 다뤘습니다. 2023년 말 기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50만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한국은 다문화·다인종 사회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꿈을 이룬 사람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를 여섯 차례 우승으로 이끈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의 삶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