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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라고/-라며' 구별해서 쓰기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현장 이탈로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의정 간 만남을 통한 대화만이 사태를 풀 돌파구이지만 의사들은 여전히 정부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① 시민사회는 정부와 의료계가 ‘무책임하다’라며 비판했다. … ②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hell...

  • 교양 기타

    패랭이꽃과 카네이션에 얽힌 이야기 [고두현의 아침 시편]

    패랭이꽃(石竹花) 정습명 사람들은 모두 붉은 모란을 좋아해 뜰 안 가득 심고 정성껏 가꾸지만 누가 잡풀 무성한 초야에 예쁜 꽃 있는 줄 알기나 할까. 색깔은 달빛 받아 연못에 어리고 향기는 바람 따라 숲 언덕 날리는데 외진 땅에 있노라니 찾는 귀인 적어 아리따운 자태를 농부에게 붙이네. *정습명(鄭襲明, ?~1151) : 고려 문신. 초야에 묻혀 사는 처지를 패랭이꽃에 비유하면서 세속의 모란과 대비시킨 시입니다. 고려 문신 ...

  • 시사·교양 기타

    AI가 몰고 온 일자리 변화

    주니어 생글생글 제108호 커버 스토리 주제는 인공지능(AI)과 직업의 변화입니다. AI가 여러 분야에서 인간을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의사, 변호사, 펀드 매니저 등 다양한 직업이 AI의 등장으로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기술 발달로 사라지는 직업도 있지만, 새로 생겨나는 직업도 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에선 오픈AI 공동 창업자 샘 올트먼이 AI 산업의 거물로 떠오른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 생글기자

    첨단 전자제품, 폐기물 증가 부작용 만만찮다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첨단 가전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튜브와 OTT 서비스를 언제든지 보여주는 초대형 평면 TV, 세탁물의 오염도와 양을 측정해 알맞게 세탁해주는 세탁기, ‘이모님’이란 별명의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까지… 스마트한 가전제품이 쏟아진다. 그러나 이런 첨단 기능에 따르는 부작용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도 있다. 대표적인 게 전자제품의 수명 감소 현상이다. 첨단 가전제품은 다수의 복잡한 ...

  • 생글기자

    의료진 부족 문제, 인공지능으로 풀어보자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대 정원 확대가 논란이다. 응급의료시설 혹은 지방의료시설에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인공지능(AI)으로 타개해나갈 수는 없을까? AI는 고도로 발달한 컴퓨터인 만큼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한 일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러 명의 환자를 한꺼번에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나라 병원에선 한정된 의료진이 모든 환자를 꼼꼼히 살피기 어렵다. 가장 위급한 환자부터 챙겨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자존감 기르면 자신감 올라…독서·경제관념도 필수

    자존감과 자신감은 비슷한 듯하나 분명히 다르다. <믿음 주는 부모 자존감 높은 아이>의 현승원 저자는 자존감을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꽃피는 열매”라고 정의한다. 자신감은 “외부의 환경과 비교해 내가 우위에 있을 때 깃드는 감정”으로 풀이했다. 어느 것이 더 힘 있을까. 당연히 자존감이다. 자신감은 우위였던 것들이 바뀌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쓰리제이에듀’ ...

  • 테샛 공부합시다

    기술의 발전은 생활 편의성 향상으로 이어져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인터넷 연결 없이 각종 전자기기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되어 자체적으로 정보를 처리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기 때문에 AI 기능의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AI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가방을 보고 이를 클릭하면 관련한 제품 정보를 안내(사진)하거나 영어와...

  • 생글기자

    유망 항공모빌리티 산업에 관심 가져보길

    하늘을 나는 차량의 등장은 과학소설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바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다. 정부는 오는 8월 인천, 내년에는 서울 한강·탄천 등에서 시작해 내년에는 서울 도심에서 UAM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UAM이 교통 시스템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지금도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미래 교통수단의 개발과 도입은 우리 중&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