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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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저금리 시대 주식·채권 빼고 어디에 투자할까?
대체투자 삼성생명이 이르면 올 하반기 글로벌 대체투자 에 나선다. 장기화하는 저금리 기조로 자산운용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20일 “해외 선진 자산운용사와 함께 대체투자에 나서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5월21일 한국경제신문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시중에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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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6) 만인의 1인에 대한 폭력…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이론에 대해
지난주엔 르네 지라르와 함께 욕망의 본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인간이란 마치 동생의 장난감을 기어코 빼앗으려 하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정작 빼앗은 후에는 이내 흥미를 잃고 장난감을 내던져버리는 그런 심술궂은 아이 말이죠. 정말 심통맞군! 이렇게 비난하고 말 일은 아닙니다.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아니, 지라르는 저 아이가 인간의 일반적인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아이가 진짜로 원한 건 장난감이 아니라 동생처럼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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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6) 인식론 - 인간과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 들어가며… 철학 이야기만 나오면 학생들은 필요 이상으로 어려워하고 지루해한다. 하지만 따져보면 우리는 항상 생활 속에서 철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흔히 하는 말 중에 “쟤 참 개념 없어”라는 표현 속에서도 그렇다. 누군가에 대해 '개념 없다'는 말은 그가 마땅히 가져야 할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할 때 쓰기보다는 그의 '생각하는 방식'이 상식에 어긋날 때 불쑥 튀어 나오는 것이다. 즉, 로그함수를 몰라서 개념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상식을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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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등학생) 갑을(甲乙)은 공존 관계…서로 필요한 존재 등
갑을(甲乙)은 공존 관계…서로 필요한 존재 갑을(甲乙) 관계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갑을 관계라는 단어는 계약서에서 나왔다. 계약서의 갑과 을이라는 용어는 쌍방 계약자들을 관습적으로 칭해왔던 일종의 대명사다. 하지만 갑은 계약상 유리한 위치에, 을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계약자라는 뜻을 담고 있어 이것이 강한 자와 약한 자를 지칭하는 또 다른 대명사로 자리잡게 됐다. 이러한 예는 지난 4월 포스코에너지의 한 임원이 비행기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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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학생) 청년실업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나 등
청년실업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나 경쟁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청년실업은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지 않을 수 없다. 수많은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진건의 소설 <술 권하는 사회>에서는 청년 실업의 요인을 드러내고 있다. <술 권하는 사회>에서 주인공은 항상 술에 취해 들어온다. 그는 자신의 무지한 아내에게 사회를 비판한다. 물론 그 당시 우리나라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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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아베노믹스'로 다시 불붙은 통화전쟁
경제전선에서 국가 간 총성 없는 통화(환율)전쟁이 벌어지고있다. 환율전쟁의 본질은 통화가치를 자국에 유리하게 만들려는 힘겨루기다. 서로 다른 통화 간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기본적으로 통화의 구매력이 결정한다. 1달러로 빵 1000개를 살 수 있고, 1원으로 같은 빵을 1개밖에 못 산다면 동일한 단위(1달러, 1원, 1엔 등)로 비교한 달러의 구매력은 원화의 1000배가 된다. 이 구매력의 차이가 바로 환율이다. 원화가치 평가절상으로 900원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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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봇물' 터진 양적완화…경제회복 보약 vs 자산버블 빌미
통화전쟁은 역사 속 영토전쟁만큼이나 격렬하다. 이는 자국의 통화가치를 낮춰 수출 경쟁력을 높이려는 총성 없는 경제전쟁이다. 일본 요시카와 모토마다 가나가와대 교수는 '머니패전'에서 “1990년 일본 버블 붕괴는 달러의 공격에 엔화가 패배한 것”이라며 “2차 세계대전 패배와 맞먹을 만큼의 충격이었다”고 쓸 정도다. 일본은 지금 '잃어버린 20년'에서 탈출하기 위해 아베노믹스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고 주요 선진국(G20)의 암묵적 용인 속에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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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글로벌 통화전쟁, 엔저의 대공습…'잃어버린 20년' 돌파구 찾을까?
엔고(高)는 오랜 기간 일본경제의 발목을 잡은 복병이었다. 일본경제가 '잃어버린 20년'의 수렁에서 허우적댈 때도 엔화가치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엔화 가치가 사상 최고인 달러당 70엔대 후반을 오르내렸다. 엔고라는 고질병(?)에 메스를 댄 건 아베 신조 총리였다. 그는 취임 뒤 단 5개월 만에 엔화 가치를 20% 이상 끌어 내렸다. 이른바 엔저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가 실질적 효과를 낸 것이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