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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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포퓰리스트' 차베스가 남긴 교훈들
“샤워 중 노래를 부르지 마라. 샤워는 3분 만에 끝내라.” “악마가 어제 여기 왔었다. 아직도 유황 냄새가 진동한다.” “자본주의는 자본주의 자체로부터는 극복될 수 없다… 우리는 사회주의를 다시 발견해야 한다.” 14년간 베네수엘라를 이끌며 남미 좌파 블록 형성의 선봉에 섰던 우고 차베스 대통령. 60세를 못 넘기고 지난 5일 암으로 사망한 차베스는 독단적 통치스타일과 독설·기행으로 집권기간 내내 화제에 오른 인물이다. 세계 2위 원유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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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길영 출제위원장 인터뷰 "영어 글쓰기는 말하는 능력까지 향상시키죠"
한경 토씨(TOEWC) 4월6일 첫 시험…이길영 출제위원장 인터뷰 전문가가 1~8등급 평가…초중고생도 참가 가능…테스트후에도 첨삭·피드백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어글쓰기 능력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경토씨(TOEWC)는 설득력 있고 논리적인 영어를 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영어쓰기능력 검정시험인 '한경토씨(TOEWC)' 개발을 주도한 이길영 한경토씨위원회 위원장(한국외국어대 영어교육과 교수·사진)은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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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육용 구독료 지원을"…언론재단 'NIE 활성화' 보고서 등
"NIE 교육용 구독료 지원을" 언론재단 'NIE 활성화' 보고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신문사 NIE 활성화 방안(황치성 연구위원)'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NIE는 'Newspaper In Education'의 약자로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뜻한다. 보고서는 NIE 추진의 중요한 축인 신문사들이 NIE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만한 조직이나 인력 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으며 NIE 지면도 특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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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인송장학생 20일까지 추천받습니다!
한국경제신문과 '인송문화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고교 3학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장 추천을 받습니다. 한경·인송 장학제도는 “가난 때문에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하라”는 고(故) 설경동 대한전선 창업주의 유지에 따라 설립됐습니다. 장학금은 1인당 총 100만원이며 선발 인원은 36명입니다. 각 학교장께서는 학교별로 한 명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 추천 경쟁률이 1.1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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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형마트는 배추·갈치·두부 못판다?…소비자 권익은?
서울시가 지난 8일 동네 슈퍼마켓 등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판매품목을 제한하거나 수량을 줄여 판매하도록 권고해 논란을 빚고 있다. 서울시가 대상 품목으로 정한 건 51개 품목이다. #서울시, 51개 품목 판매 제한 품목을 보면 △담배 소주 등 기호식품 4종 △배추 콩나물 등 채소 17종 △두부 계란 등 신선·조리식품 9종 △고등어 갈치 등 수산물 7종 △사골 등 정육 5종 △미역 등 건어물 8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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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오일머니 복지에 '펑펑'…국가에 손벌리는 국민 만들어
지난 5일 사망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58)은 조국에 어떤 명암을 남겼을까? 14년간 절대권력을 휘둘렀던 만큼 그의 통치 방법에 대한 찬반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그의 죽음을 통곡하는 국민이 있는가 하면 환호성을 지르는 국민도 많다. 차베스가 떠난 베네수엘라의 미래는 오늘을 진단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석유사회주의 경제의 딜레마 베네수엘라 경제력은 석유에서 나온다. 세계 최대 매장량과 세계 3위 산유량을 자랑한다. 한국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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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자원의 저주'…기술·창의와 결합해야 '축복'
한 나라의 경제력을 좌우하는 요인들은 많다. 풍부한 천연자원, 우수한 인재, 기업가 정신, 탁월한 지도자는 경제를 번성시키는 핵심 요소들이다. 하지만 자원은 때로 경제발전의 발목을 잡는다. 자원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자원으로 인해 국민성이 게을러지고 창의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원유가 넘쳐나 이른바 '오일 머니'로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있는 중동 산유국의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국민소득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대부분 취약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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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새 교황 '프란치스코'…가톨릭 2000년史 첫 남미 출신
12억 신자를 거느린 가톨릭의 본산인 바티칸 교황청이 최근 한 달 새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초특급 깜짝 뉴스 2개를 연달아 내놓았다. 지난달 말엔 교황 베네딕토 16세(86)가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사임하고 명예교황(emeritus pope)으로 비켜섰다. 교황이 생전에 스스로 물러나는 건 1415년 정치적 이유로 물러난 그레고리오 12세 이후 598년 만이었다. 그리고 13일(현지시간) 후임 교황으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